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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인기있는 나노블럭의 원 제조사인 일본의 카와다에서 발매한 페이퍼 크래프트 시리즈죠.
흑백의 심플한 패키지는 모형의 완성 사진과 함께 별매의 나노블럭 전용 LED 베이스와의 호환이 가능하다는 소개가 실려있습니다.
패키지의 크기는 가로 10.5cm, 세로 11.5cm, 깊이 3cm 정도 되는 상당히 컴팩트한 사이즈.
그밖에 도쿄타워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적혀있고 패키지에 따르면 본 제품의 난이도는 5점 만점에 중간인 3점.
이리저리 접혀진 매뉴얼 한장, 적색 3장, 흑색 2장, 백색/회색/황색 각 1장이 들어있습니다.
이 중 직사각형 모양의 흑색/황색 한장씩이 버스 제작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전부 도쿄타워 본체 제작에 사용됩니다.
종이 재질은 적당히 뻣뻣하고 두꺼워서 쉽게 구겨지거나 하지는 않는게 꽤 괜찮은 느낌.
대전망대가 접착되는 가이드가 딸린게 두장, 상부에 아무것도 없는게 두장 해서 총 네장이 본체 제작에 사용됩니다.
단 네장의 부품으로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좁아지는 특유의 사다리꼴 실루엣을 그럴싸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왼쪽의 회색 마름모꼴 부품 다섯개를 겹처 쌓아 오른쪽의 받침 부품 네개를 제작합니다.
먼저 중앙에 들어가는 심재를 만들고 그 위에 적색/백색 부품을 두장씩 붙여서 적색/백색이 교차되는 도장을 재현.
간단해보여도 부품 여섯개가 사용됐습니다.
디지털 방송의 시대가 개막되며 도쿄타워에 추가로 증설된 설비입니다.
사전에 유튜브 영상으로 어떤 제품인지 봤을땐 꽤 어려워 보였는데 막상 직접 제작해보니 꽤 재밌습니다.
원래 풋 타운은 2002년에 리뉴얼하며 진한 갈색으로 리페인팅 되었지만 제품은 미관을 위해서인지 백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도쿄타워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지진이 발생할 시에 구조물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시설입니다.
본체를 접착하는 가이드가 그려져 있고, 레이저 각인으로 도쿄타워/페이퍼나노 라는 이름이 각각 앞뒷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탑의 전후좌우 모양이 동일하기에 취향에 따라 방향을 선택할 수도 있어보이지만 매뉴얼은 도쿄타워가 전면에 오도록 지시.
특유의 사다리꼴 형상을 만드는게 꽤 까다로웠습니다.
패키지에 명시된 크기는 높이 15.2cm에 가로세로 7.2cm라는 꽤 컴팩트한 사이즈.
페이퍼 크래프트이기에 무게도 상당히 가벼운데다 종이라는 특성상 디테일이 꽤 날카로운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저래보여도 부품 여덟개가 쓰였습니다.
처음엔 잘 만들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의외로 꽤 할만하고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또 새로운 도쿄타워 굿즈 및 직접 만든 창작품이 소장품 리스트에 당당히 추가되었습니다 :)
제작에 소요된 시간은 정확히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대략 2시간이 조금 넘는듯 했습니다.
스케일이 딱히 의미있진 않지만 단순 계산으로 약 1/2190 정도 됩니다.
풋 타운과 본체, 그리고 이름이 함께 빛나는 모습이 꽤 근사합니다.
사진엔 녹색으로 잡혔는데 원래 LED 베이스는 멀티 컬러로 청색/적색/녹색/보라색이 교대로 점멸합니다.
6 댓글
마시멜로군
2016-03-09 21:43:49
저게 종이라는거에 충격!
파스큘라
2016-03-10 02:43:52
사실 이정도는 거의 심심풀이 용도고, 상용 도면이나 그런쪽 찾아보시면 웬만한 프라모델 뺨치는 흉흉한(?) 모델들도 즐비합니다.
SiteOwner
2016-03-28 22:22:14
정말 놀라운 페이퍼크래프트라서 눈을 의심했습니다.
저게 종이라니?! 다시 봐도 종이가 맞아서 또 놀랍니다.
거기다가 별도로 구입가능한 나노블럭 전용의 LED 베이스와 잘 맞다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점이군요. 실내조명을 끈 상태에서 LED 조명을 끈 모습은 실제의 야경같이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들이 참 많군요. 행복한 취미생활을 영위하시는 것이 부럽습니다.
파스큘라
2016-03-30 13:30:15
난이도가 높여보였는데 의외로 곰손인 저도 할만했습니다. 만들면서 무척이나 재밌었네요. 몇 종류 더 사고싶은게 있는데 혹시라도 입수하면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취미생활이라도 즐겁게 영위하는게 지금 가진 유일한 삶의 목표네요.
마드리갈
2016-04-05 17:40:53
굉장히 정밀한 종이공예군요. 저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작과정에서 손이 꽤 얼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완성하신 것은 정말 재미있어요. 그리고 LED 베이스에 장착해서 어두운 실내에서 LED를 켠 모습은 도쿄타워의 실제 야경인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고 있어요.
노란 버스가 뜬금없이 보이긴 해도 잘 어울리고 있어요.
잘 감상했어요. 파스큘라님의 취미생활의 영역은 역시 경이 그 자체!!
파스큘라
2016-04-06 11:58:19
난이도 자체는 의외로 할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전망대와 디지털 안테나 정도만 살짝 까다로웠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할만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세가 토이즈의 1/500 모형인데 과연 입수할수 있을지 어떨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