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본 동화책은 엄청나게 많은데

연못도마뱀, 2013-05-30 02:19:27

조회 수
183

지금에 와서야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어릴때는 동화책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근처 복지회관에서 책을 빌려봤었는데,

 

그때 읽었던 동화책들이 가장 참신한게 많았는데 정작 제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괴롭기만 합니다.

 

옛날에 집에 있던 동화책도 지금은 거의 절판에 가까운 희귀본이었는데 유치원에서 이제 초등학생이 된다고해서 초딩심리가 섞였었는지,

 

그 귀한 책들을 '유치한 책'이라며 버려도 된다고 했으니 대부분의 책은 다 버려졌고말이죠.

 

지금은 거의 땅을 치면서 후회중입니다.

 

 

이런 좋은 소재거리들을 내가 왜 버렸을까 아이구 아이구.

 

 

 

연못도마뱀

과자와 사랑을 싣고 에클레르가 갑니다!

8 댓글

마드리갈

2013-05-30 03:17:51

아...그 동화책들...정말 중요한 이야기 공급원인데...

돌아보면 정말 아까와요. 비록 어릴 때 처분한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 하더라도 날이 갈수록 기억은 희미해져 가죠. 저도 그 때의 책이 지금도 남아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도 마음이 아파오네요, 글을 읽으니까.

연못도마뱀

2013-05-31 00:41:00

아직까지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지만 다음은 또 모르겠어요. 지금 기억하는 이야기도 기억이 약간 왜곡된 것도 있어서요. 이럴줄 알았으면 복지회관에 갈 걸 그랬습니다. 이제는 그 책들이 또 없을지도 모르고요.

처진방망이

2013-05-30 03:27:24

저는 그 때의 책을 일부나마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보다는 추억을 찾아 독서할 때마다 가끔씩 꺼내 읽고는 하지요.

연못도마뱀

2013-05-31 00:42:16

부럽군요 ㅠㅠ 저는 왜 그때 버려도 된다고 그렇게 말했을까요.. 지금은 기억나는데로 중고샵 같은 곳에서 사모으고 있지만서도 나중에는 헌책방에 돌격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뿅아리푱아리

2013-05-30 08:51:06

음 현대의 동화란건 보통 유명한 고전이 아동층에 맞게 편집하는거니까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알려줄 사람이 있을지도요.

연못도마뱀

2013-05-31 00:43:53

물어물어 찾아보고있는데 제 이야기를 들으면 '그런 동화는 어디서 다 찾아냈냐'면서 더 놀라워하는터라 점점... 절망으로.....ㅠㅠ...

고트벨라

2013-05-30 13:04:13

저는 옛날에 읽던 책을 일부나마 아직 간직하는 중이에요.

제가 아직 사리분별을 못 할때 어머니께서 많이 중고서점에 갔다 파시긴 하셨지만..

 

어릴때 제일 좋아했던 책이 지금은 없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연못도마뱀

2013-05-31 00:44:26

어릴 때 좋아했던 책은 무슨 일이 있어도 버려선 안된다는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263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0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658

역시 우리나라의 철도시스템은 잘못되어 있다 #2 국가별 통계 A

7
마드리갈 2013-05-31 375
657

속이 영 안좋아졌습니다.

1
여우씨 2013-05-31 189
656

1977년 일본內 항공사 광고들입니다.

1
처진방망이 2013-05-31 362
655

HNRY의 카스토리 - IMF전후의 한국차 시장, 그리고 그 미래는?

5
HNRY 2013-05-31 243
654

할 말을 잃게 만든 기사

2
군단을위하여 2013-05-31 180
653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니 문화침략?

7
군단을위하여 2013-05-31 218
652

국산차의 모르쇠는 가히 神급이네요.

6
처진방망이 2013-05-31 468
651

아까시꽃이 개화했습니다.

2
처진방망이 2013-05-31 411
650

작품 속 도시의 세부설정을 만들 때 필요한 게 뭘까요?

3
군단을위하여 2013-05-30 259
649

죠죠 정발이라는 소식에 즐거워졌습니다만...

4
옐로우걸 2013-05-30 249
648

역시 우리나라의 철도시스템은 잘못되어 있다 #1 철도통계의 맹점

6
마드리갈 2013-05-30 452
647

레 미제라블 관련 나머지 이야기

1
고트벨라 2013-05-30 313
646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2
트릴리언 2013-05-30 141
645

어릴 때 본 동화책은 엄청나게 많은데

8
연못도마뱀 2013-05-30 183
644

[기획특집] 역시 우리나라의 철도시스템은 잘못되어 있다 序

11
마드리갈 2013-05-30 462
643

HNRY의 카스토리 - 중~대형 보닛트럭은 한국에 적합하지 않은가?

6
HNRY 2013-05-30 1645
642

아주 늦게 써보는 레 미제라블 감상 및 여러가지

2
고트벨라 2013-05-29 305
641

교과서를 보다 보니 엉뚱하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게 뭐냐면

2
군단을위하여 2013-05-29 310
640

현재 몸과 마음이 최악입니다.

3
처진방망이 2013-05-29 244
639

식겁먹었네요

2
대왕고래 2013-05-29 18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