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세계관의 언어환경은 복잡합니다.

군단을위하여, 2013-06-20 21:51:05

조회 수
324

일단 주인공들 나라만 보더라도 공식으로 지정된 공용어만 8개입니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표준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그 외에도 공용어로는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어, 아랍어, 힌디어, 말레이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와힐리어, 광동어 등 무시할 수 없는 언어집단도 있고, 라틴어, 한문, 산스크리트어 등의 학술언어는 여전히 연구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언어를 공용어로 쓸 거고, 거기다 외계인 언어도 있으니...

생각해 보니 그런 환경 속에서는 휴대용 통역기가 매우 잘 팔릴 것 같군요. 2개국어 이상 구사자는 선망의 대상이 되겠군요.
특정 집단이 주로 쓰는 언어를 설정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가령, 황족 같은 경우 주로 프랑스어를 사용한다는 설정인데, 괜찮은 아이디어인가요?
군단을위하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TheRomangOrc

2013-06-20 22:08:45

작품에 사실감을 부여하거나 나름대로 치밀한 느낌을 주려고 한다는 목적에선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작품 자체를 볼땐 별로 좋진 않은것 같습니다.

작품을 보는 사람에게 작품내 등장하는 언어의 종류가 너무 많다면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뜨릴 우려가 큽니다.

보는 사람에게 "굳이 꼭 저렇게 해야하나" 싶은 느낌을 줄수 있죠.

 

설사 군단을위하여님이 각 언어의 특성과 차이를 완벽히 이해하고 이걸 충분히 살려서 작품내에서 표현한다고 해도 독자들은 그만큼 해당 언어들의 각자의 특징을 모르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어질수 있어요.

(이경우 유머가 아니라 학습이 되버리죠.)

 

그렇다고 그걸 살리지 않고 이렇게 쓴다 정도로 넘어가면 그냥 허울뿐인 설정이 되기 쉽습니다.

작품내 등장 언어가 많다고 그 작품이 수준이 높은거냐면 그건 전혀 아니니까요.

 

사용하기 어렵고 설사 사용을 했다고 해도 제대로 효과를 장담하긴 힘든 꽤 여러모로 까다로운 설정인것 같습니다.

TheRomangOrc

2013-06-20 22:27:08

그렇다면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허울뿐인 설정이 되는거죠.

군단을위하여

2013-06-20 22:25:21

음, 설정만 그렇다뿐이지 작중의 대사는 모두 한국어입니다. 다만 지명에는 반영되죠.

연못도마뱀

2013-06-21 22:50:37

저는 그저 종족은 억양으로만 따집니다.

그 예로 리자드맨들은 아일랜드 억양이고, 북대륙 사람들은 독일 억양이라는 식이죠. 언어체계를 자세히 설정할 수 없는 저는 세계공용어가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공용어로만 대화한다는 설정을 해놨거든요. 그런데 억양을 따져봤자 이것을 성우가 연기하지 않을 이상 제가 표현할 길이 없다는걸 알고서 또......ㅠㅠ...

Board Menu

목록

Page 257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0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778

6.25 전쟁에 대한 몇몇 이야기 (上)

4
마드리갈 2013-06-25 290
777

BEMANI in Korea - 두 번째 BEMANI. 그러나 흥하지는 못한

2
HNRY 2013-06-25 2561
776

나미와 요미에 대한 개략적인 제 총평입니다.

2
처진방망이 2013-06-25 315
775

제 소설 속 지도들 중 몇 개를 올려 봅니다.

3
군단을위하여 2013-06-24 704
774

전에 해 봤던 제 정치성향 테스트 결과입니다.

8
군단을위하여 2013-06-24 194
773

오늘은 회사에서 자야 겠네요.

1
TheRomangOrc 2013-06-24 185
772

나미와 요미의 잠자는 모습입니다.

1
처진방망이 2013-06-24 289
771

오늘 저희 집에 들어온 새 식구입니다.

3
처진방망이 2013-06-24 373
770

아이구 아이구

1
연못도마뱀 2013-06-24 177
769

오랜만에 그림으로 돌아왔습니다(?)

1
데하카 2013-06-23 276
768

소설의 한 권 분량을 마쳤습니다.

2
군단을위하여 2013-06-23 177
767

경부고속도로 이전 구간 중 일부가 문화재등록을 추진 중입니다.

1
처진방망이 2013-06-23 858
766

오늘의 게임일기;;;

2
대왕고래 2013-06-22 413
765

정말 시흥시라는 곳은

2
군단을위하여 2013-06-22 224
764

꿈을 꿨는데...

3
연못도마뱀 2013-06-21 391
763

가솔린 차량의 고정관념을 반박할 수 있는 자료가 있나요?

1
처진방망이 2013-06-21 336
762

심심풀이 - 당신의 선택은?

2
군단을위하여 2013-06-21 175
761

아무리 생각해도 제 세계관의 언어환경은 복잡합니다.

4
군단을위하여 2013-06-20 324
760

역시 우리나라의 철도시스템은 잘못되어 있다 #6 동력집중은 그만

10
마드리갈 2013-06-20 895
759

New Holland 社의 수소 동력 트랙터입니다.

1
처진방망이 2013-06-20 67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