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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에 이어, 미키타카는 자신이 철탑 안에 남겠다며 죠스케와 오쿠야스보고 철탑을 나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죠스케가 카네다이치를 상대하러 다시 철탑 안으로 들어갑니다. 카네다이치는 철탑을 몇 번 긁어서 그 에너지를 죠스케에게 보내서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합니다. 다만... 그 에너지를 죠스케가 복구시켜서 자신에게 돌아갈 것까지는 생각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결국 카네다이치는 다시 예전의 음침한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원래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철탑에서 살았고, 계속 철탑에 살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카네다이치는 요시히로가 '작전을 바꾸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코이치라는 스탠드 유저를 '처리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 시각 로한의 집에 온 사람은 '키노토 마사조'라는 건축사입니다. 로한의 집 수리 견적을 내러 왔죠. 그런데 이 사람, 등을 절대 보여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도대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벽에 딱 붙어서 다니고, 계단을 오를 때는 누워서 오릅니다. 도대체 왜일까요...
그리고 죠스케는 훈가미 유야를 찾아가 거래를 제안합니다. 훈가미는 수락했죠. 훈가미의 후각은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진 듯합니다. 훈가미는 냄새만 맡고 그 스탠드 유저가 있음을 알아챕니다. 죠스케가 바로 뒤쫓아가 그를 붙잡는데... 어느 순간 죠스케의 어머니 토모코로 변했습니다? 뭐... 죠스케야 뚜껑이 열린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몇 시간 전, 그 스탠드 유저는 토모코의 '공포의 사인'을 알아채고 종이에 가둬 버렸다는군요.
그리고... 코사쿠의 가면을 쓴 키라는 이번에도 살인충동을 억누르느라 힘들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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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콘스탄티노스XI
2016-11-06 09:15:26
본래 로한에게 건축사가 방문한것과 죠스케가 '종이'로 바꿔버리는 스탠드유저를 상대한건 시점이 다릅니다만... 애니에선 같게 했군요... 헌데 이러면 중간에 코이치가 나올때 좀 꼬일 수도 있는데...
시어하트어택
2016-11-20 20:34:32
뭐, 그래도 결국 꼬이는 일은 없었죠.
마드리갈
2016-11-06 13:27:52
4부를 죠죠 일상물이라고 하는 이유가 이번 회차를 통해서 확실히 드러난 듯해요.
기묘하지만 이런 것은 모리오쵸에서는 일상...일단 보기에는 재미있긴 하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을 체험할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저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허나, 거절한다!!"
등을 보이지 않으려고 필사적인 건축가, 정말 기묘했어요.
그 성향이 로한의 앞에만 나타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일반적이라면 일상생활이 안될텐데...
시어하트어택
2016-11-20 20:35:14
뭐라고나 할까... '이것이 모리오초의 일상이다!'라는 느낌일까요... 뭐 저도 이런 곳에서 생활하라고 하면 거절하겠습니다.
SiteOwner
2016-11-19 23:24:08
훈가미 유야의 후각능력 향상을 보니 제 사례 하나가 떠오릅니다.
예전에 장기투병을 했다가 회복후에 후각이 이상할 정도로 예민해졌다 보니 훈가미 유야의 캐릭터 설정이 결코 무리수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각, 청각 능력에 문제가 없고 후각이 도리어 좋아졌다 보니 예전보다 더욱 젊어진 것같다는 느낌도 있고, 그렇다 보니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키라 요시카게의 살인충동, 언젠가는 폭발하겠지요.
시어하트어택
2016-11-20 20:39:23
오너님의 댓글을 보고 나니까 뭔가 좀 실감이 많이 가는데요. 뭐, 시각장애인의 청각이 강화된다든가 하는 사례도 있고... 그러고 보니까 3부에서도 은두르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