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화제의 글은 별로 쓰고 싶지 않습니다만...
제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합리적 사고가 결여된 사람이 싫습니다.
학술적으로 검증되거나, 그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사고력으로 논증가능한 사안은 무시해 버리고, 자신의 독단이나 헛소리로 우겨대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전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지론인즉, 살짝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술을 마셨으니까 사고를 내면 안되겠다는 긴장감이 커져서 더 집중을 하게 되고, 그래서 사고를 더 잘 예방할 수 있다나요. 그래서 질문했습니다. "오늘 사고를 안 내셨으니까 음주운전을 하셨겠군요. 경찰서에서도 같은 말씀 가능합니까?"
그 뒤로부터는 그 사람은 제 앞에서만큼은 그런 지론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안 만나는 게 좋겠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만나는 사람을 가릴 수도 없고 그래서 난감합니다.
자금에 여유가 좀 있다면 다시 증권트레이더 생활을 해봤으면 싶습니다. 이건 이것대로 신경이 많이 쓰이긴 하지만, 최소한 합리적인 사고를 못하는 사람들과 대면할 필요성은 크게 줄어들거나 원천적으로 봉쇄되니까요.
인간관계에 지치다 보니, 그리고 오후에 평온을 깨는 일이 있었다 보니 이렇게 별별 생각이 다 들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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