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다른 나라 영토 빼앗기의 명분은 뭐가 적절할까요

군단을위하여, 2013-06-27 18:00:21

조회 수
218

소설 본편에는 지나가는 이야기로 언급되는 것입니다만...나중에는 중요한 곳이 될지도 모르는 설정입니다.


사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두 나라(참고로 제 소설 속 나라들은 모두 행성 수십~수백개 단위입니다)가 있는데 접경지대에 행성 하나가 있습니다. 원래 A라는 나라가 발견해서 지명도 짓고 이것저것 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B라는 나라가 여기에 군대를 보낸 다음, 이민 모집을 해서 식민지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당연히 A나라는 어이를 상실했고 이 행성을 돌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력은 B가 더 강하기에 힘은 못 쓰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http://www.polyphonic-world.com/forum/auditorium/32054


참고로 A가 파란색, B가 빨간색입니다.

군단을위하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3-06-27 18:11:59

저라면 예방적 조치라는 명분을 만들 것 같아요.

즉 위험한 지역은 국력이 강한 나라가 점유해서 지켜야 세계의 안전에 기여한다는 논리가 될 수도 있고, A국의 개척을 꼬투리삼아 "핍박받는 지역을 해방시키고 평화를 해치는 A국에 대한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 명분으로 침략을 정당화할 수도 있겠어요.

B국이 침략을 정당화하는 사건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를테면 A국의 정책실패로 인해 대규모의 소요가 일어난다든지 하는 치안위협 등이 있으면 적절한 타당성이 확보될 듯 해요.


현실세계에서 참조할 게 있다면 제3차 중동전쟁, 일명 6일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이기고 골란 고원을 점유한 것에 대해 시리아가 반발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있어요.

SiteOwner

2014-04-02 13:06:47

가장 고전적인 명분쌓기라면 해외거주 자국민 및 그들의 재산보전이 되겠지요.

그리고 실제로 안전에 위협이 가해진 사건이 일어나거나, 그런 일이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일을 벌이는 게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면 역시 만주사변이나 중소국경분쟁같은 것이 해당됩니다.


주민들의 의사를 내세워서 정당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해에 발생한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결정도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256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794

오이 수확 外

1
처진방망이 2013-06-28 540
793

오락실 추억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4
HNRY 2013-06-28 3244
792

이번 주말에 자취방으로 이사예정입니다.

1
TheRomangOrc 2013-06-27 225
791

제 세계관 속에도 꽤나 암울한 시기가 존재하죠

1
군단을위하여 2013-06-27 201
790

설정에서 다른 나라 영토 빼앗기의 명분은 뭐가 적절할까요

2
군단을위하여 2013-06-27 218
789

역시 우리나라의 철도시스템은 잘못되어 있다 #7 관절대차 문제

7
마드리갈 2013-06-27 935
788

나미와 요미의 아이들다운 행동들입니다.

2
처진방망이 2013-06-27 550
787

잠에 대한 이야기+질문 하나!

2
대왕고래 2013-06-27 165
786

시내에 재미난 곳이 하나 생겼습니다 + 여러가지

5
고트벨라 2013-06-27 310
785

여러 사람이 들어간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4
군단을위하여 2013-06-26 352
784

6.25 전쟁에 대한 몇몇 이야기 (下)

4
마드리갈 2013-06-26 382
783

앞으로의 활동지침

2
TheRomangOrc 2013-06-26 204
782

나미와 요미의 아장아장 첫걸음들입니다.

5
처진방망이 2013-06-26 341
781

여자친구가 아야아야해요 ㅇㅅㅇ

1
뿅아리푱아리 2013-06-26 332
780

분위기 잘 타시는 분 있으신가요?

7
고트벨라 2013-06-25 216
779

실밥을 뽑고 왔습니다.

3
연못도마뱀 2013-06-25 291
778

6.25 전쟁에 대한 몇몇 이야기 (上)

4
마드리갈 2013-06-25 290
777

BEMANI in Korea - 두 번째 BEMANI. 그러나 흥하지는 못한

2
HNRY 2013-06-25 2561
776

나미와 요미에 대한 개략적인 제 총평입니다.

2
처진방망이 2013-06-25 315
775

제 소설 속 지도들 중 몇 개를 올려 봅니다.

3
군단을위하여 2013-06-24 70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