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변한 탓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림을 시도때도 없이 그리다가 최근 몇달간을 그림에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정확히 알수 없지만....
가장 짐작이 가는것은...두려움과 체념감일지도 모르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몇달간 그림에 손을 안댔는데 떨어진 실력을 대면하게 되는것이 두려운걸까....또는 내가 먹고 사는 일이 그림 그리는 일도 아닌 광고쟁이 따위건만 그림에 손대서 뭘하나 라는 체념에 가까운 감정이 있어서...라는걸 그저 짐작만 하고있을 따름입니다만.
뭐 하여간 예전에 성실한 모습(개뿔...)은 찾아볼수도 없이 말 그대로 완폐아 스파이럴에 빠져있습니다.
뭐 하나라도 들고와야 하는데 지금 아무것도 한게 없어서 폴포세계포럼에도 들리질 못한거구요.
.........진짜 마다오 스파이럴에서 탈출을 좀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선 영 답이 없네요.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2 댓글
TheRomangOrc
2013-07-22 17:32:40
평생을 이쪽에 있으며 내린 결론이자 지금도 통감하는 점인데 그림에 정지는 있어도 퇴화는 없습니다.
떨어진건 실력이 아니라 애정이겠지요.
라비리스
2013-07-22 22:55:06
힘내세요. 저도 제 위키에 넣을건 많지만 뭔가 먹먹해서 못 넣고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하려고 합니다.
애정이 남아있다면 너무 그것에 얽매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