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생각해 봤습니다.
유사역사학은 역사를 역사로 보지 않고 일종의 신앙, 그리고 종교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환단고기나 대륙설 등의 영역으로만 유사역사학을 한정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원균명장설 같은 건 물론이고, 근현대사에 있어서도 그것을 자신의 신앙(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뭐든 간에)에 맞게 왜곡하는 것도 유사역사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5.18이라던지, 천안함이라던지.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0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5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8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7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2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1 | |
974 |
당분간 폴리포닉 월드 포럼에 들어오지 못합니다.3 |
2013-08-11 | 517 | |
973 |
만들어진 한국사를 읽다 보니...2 |
2013-08-10 | 225 | |
972 |
지원 vs 대응2 |
2013-08-10 | 220 | |
971 |
라꿍이랑 럭이랑 오물오물오물3 |
2013-08-09 | 234 | |
970 |
자동차 Q&A - 삼성트럭의 관리에 관하여4 |
2013-08-09 | 401 | |
969 |
자기개발서 저자 경력이 조작.txt2 |
2013-08-09 | 251 | |
968 |
라꿍이랑 딱 붙어있는 럭2 |
2013-08-09 | 243 | |
967 |
제가 읽고 있는 책에서 아주 훌륭한 명문을 봤지요.1 |
2013-08-08 | 210 | |
966 |
뒷이야기가 있는 그림.1 |
2013-08-08 | 245 | |
965 |
누나의 핸드폰으로 회색도시를 해봤습니다.1 |
2013-08-08 | 133 | |
964 |
1970년 요도호 사건 영상입니다.1 |
2013-08-08 | 350 | |
963 |
좋은 글 하나.4 |
2013-08-07 | 176 | |
962 |
인사드립니다.13 |
2013-08-07 | 213 | |
961 |
[나미×요미] 바깥 생활에 적응된 아이들입니다.3 |
2013-08-07 | 531 | |
960 |
버스 매니아의 자동차입니다.3 |
2013-08-07 | 426 | |
959 |
현재 쓰는 작품에서 적절한 대립관계가 하나 생각났습니다.1 |
2013-08-06 | 167 | |
958 |
사당의 명소(?) 사보텐 스토어와 모펀을 소개합니다.4 |
2013-08-06 | 6442 | |
957 |
한 시/군의 대표역인데 시군명을 달고 있지 않은 경우를 정리해 볼까요2 |
2013-08-05 | 486 | |
956 |
우리나라 상당수 부모들이 자녀의 성공을 자신과 일체화시키는 이유?2 |
2013-08-05 | 172 | |
955 |
엘알 이스라엘 항공의 안전수칙 영상입니다.1 |
2013-08-05 | 300 |
2 댓글
마드리갈
2013-08-10 23:00:27
원균명장설은 박정희 정권을 반대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자행된 역사왜곡의 성격이 상당히 컸어요.
게다가 더욱 위험한 것은,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전지전능한 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를 비난하기 위하여 인간으로서 범할 수 있는 실수나 오류 등을 침소봉대해서 천하의 악인으로 날조했다는 거예요. 즉 비난을 위한 비난이지요.
참고로 북한의 역사학계에서는 이순신을 아주 나쁘게 보고 있어요. 양반계급인데다 계급혁명을 위해 복무하기보다는 전제군주제에 충성했다는 이유로. 하지만 온달의 경우는 상당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해요.
아스타네스
2013-08-10 23:20:06
설득력 있어요! 중학생 때 '세간에 알려진 건 이렇지만 내가 알고 있는 이것이 진실이다' 라는 분위기로 유사역사학을 신봉하는 사람을 본 기억이 있네요. 사춘기 특유의 감성이었을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