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메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딸

고트벨라, 2013-08-20 00:21:45

조회 수
355

프린세스 메이커3 ~꿈꾸는 요정~

 

여기 나왔던 딸에게 가장 애착이 갑니다.

다른 딸들에 비해 특성이 확고하다고 해야 할까요..

어떻게 보면 신데렐라 컴플렉스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신의 꿈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고, 그만큼 자신의 목표에 대해서 노력을 많이 하기도 하니까요. 더군다나 엔딩에 보면 부모 원망하는 것도 없고 프린세스가 못 되어도 아쉽다고는 하지만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딸들에 비해 오프닝에서도 자신의 꿈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간절하게 원하는게

그게 또 감정이입이 되기도 하고..

 

알바나 공부 할때도 '이게 프린세스가 되는데 도움이 될까?' 이런식으로 계속 생각하는게 왠지 애틋하달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딸들에 비해 성격이라던가 꿈이라던가

딸 스스로의 자아에 대해 가장 많이 노출했던 시리즈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인지 단순히 키운다는 것 외에 딸에게 감정이입을 느끼게 되고..

프린세스를 못 만들어주면 가장 안타까운게 이 딸이기도 합니다.

 

 

 

 

 

 

그치만 외모적으로는 사실 가장 좋아하는게 프메1에서의 갈색머리 딸이라는게 함정!

게임으로서 가장 재미있게 즐긴건 프메2라는게 더더욱 함정!

고트벨라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6 댓글

마드리갈

2013-08-20 00:46:24

정말 오랜만이예요. 잘 지냈어요?


아하,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

정작 전 게임을 해 본 적도 별로 없어서 접한 적은 없어요. 꽤 오래 된 거죠? 요즘은 구할 수 있으려나...

딸을 공주로 만드는 게 목표인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인가 봐요. 그리고 그 게임을 하다 보면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도 되겠어요. 그리고 고트벨라님의 글을 읽으니까, 오빠는 저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도 궁금해져요. 

고트벨라

2013-08-21 00:29:41

워낙 인기가 좋던 게임이라서 지금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을거에요!

딸을 키우는 기분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게 꽤 인기를 얻는 요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3편 외에는 프린세스가 된다는 뚜렷한 목표가 없는데..

플레이를 하다 보면 프린세스를 은연중에 목표로 삼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다 끝내고 엔딩을 보다가 나쁜 엔딩이면 왠지 제가 속상하기도 하고..

하네카와츠바사

2013-08-20 13:01:49

저도 유일하게 구입해서 플레이했던 게 3편이었죠. 꿈꾸는 요정이라는 부제나, 처음 딸이 맡겨질 때의 설명 등 정말 딸아이의 목적의식이나 캐릭터가 확고했죠. 그래서 요정으로 돌아가는 엔딩은 참 달성하기는 쉽지만 내용이 씁쓸했죠. 2편이 워낙에 명작을 취급받고 그 2편에서 많은 것이 달라진 3편이기에 평이 다소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린 시절 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게임이죠. 나중에 가서는 귀찮아서 돈 에디트하고 멋대로 플레이했지만...

고트벨라

2013-08-21 00:32:01

저도 요정엔딩은 왠지 한번 보고는 다시 안하게 되더라구요.

제일 자아, 목표의식이 뚜렷한 딸이다 보니 엔딩에서의 감회도 그만큼 깊어지는 것 같았어요.

프린세스 메이커는 저도 어린시절 즐겨했던 게임이기에 정말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플레이를 하게 되요(웃음)

조커

2013-08-20 13:38:16

그 뭐시냐 제가 초딩시절에 게임잡지에선 공주만들기 라는 이름으로 공략이 나왔었죠....초기작이었지요.

 

그때 2HD 플로피 디스크로 즐긴 게임이었어요.

 

음.....자세한 기억을 쓰기엔 너무 길군요.

 

그만큼 의미가 컸어요

고트벨라

2013-08-21 00:32:34

크게 인기를 끈 시리즈였던 만큼

많은 분들에게 의미가 있는 게임이었을거라고 생각해요.

Board Menu

목록

Page 24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1014

요즘 이상한 던전 시리즈에 빠졌습니다.

2
대왕고래 2013-08-23 760
1013

요즘 대졸실업자 양산 등의 원인을 나름 생각해 봤는데

2
데하카 2013-08-23 269
1012

[이미지 많음] 왕족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1)

2
고트벨라 2013-08-23 791
1011

8월 22일날 본 영화 두 편 감상 후기

4
고트벨라 2013-08-23 643
1010

오늘은 인피니티 G 쿠페를 만났습니다.

2
HNRY 2013-08-22 359
1009

보편적 가치관을 부정하는 중국

4
마드리갈 2013-08-22 272
1008

게임음악 소개 - 액션로망 범피트롯

4
마드리갈 2013-08-22 847
1007

HNRY의 카스토리 - 한국 왜건계의 변화? 무모한 도전?

4
HNRY 2013-08-21 361
1006

오늘 발견한 닛산의 스포츠카 두 대.

6
HNRY 2013-08-21 670
1005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또 다른 분야

4
고트벨라 2013-08-21 264
1004

농부 코스프레(?)

2
하네카와츠바사 2013-08-20 286
1003

부족함도 넘침도 없이 태평하게 사는게 가장 좋은데.....

5
조커 2013-08-20 329
1002

프메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딸

6
고트벨라 2013-08-20 355
1001

Street Art

2
TheRomangOrc 2013-08-19 179
1000

오늘 BJ의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안정감이 오게 될줄은 몰랐네요.

1
연못도마뱀 2013-08-19 262
999

스/다/하/클의 포커 퀴즈

1
TheRomangOrc 2013-08-18 345
998

단어의 유래.

4
HNRY 2013-08-18 554
997

혹시 귀걸이나 피어싱을 하거나 해보셨던 분이 계시나요?

1
데하카 2013-08-18 194
996

길가다 찍은 사진

1
데하카 2013-08-17 444
995

HNRY의 카스토리 - 택시에 사용되는 모델

4
HNRY 2013-08-17 291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