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약속있어서 오랜만에 아는 형하고 그 형의 사촌동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같이 재작년에 유럽 여행갔던 맴버들이에요.
모여서 간단하게 채우고 청계천 잠시 돌다가 전부터 이 형이 마장동 가고 싶다고 했던터라 바로 마장동 정육시장을 향했습니다.
좀 갑작스러운 느낌이긴 하지만 원래 즉흥적으로 행동력 있게 잘 다녀요.
아무튼간에 그래서 처음으로 마장동에 가봤는데 과연, 서울의 전체 정육 유통 6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답게 축산물 전용 시장의 분위기가 확실히 살더군요.
시장은 시장인대 좌우로 고기들 밖에 없고 압도적으로 풍겨오는 정육점 냄세에 즐비한 내장과, 특수부위, 고깃덩이들.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소머리...
아무튼간에 한우 1++등급 고기 약 560g을 사만천원에 구매해서 셋이서 굉장히 배부르게 먹었네요.
560g이면 일반 식당에서 고기 약 3~4인 분 정도의 양입니다.
(서비스로 추가 고기도 주시고 오기전에도 요기를 좀 하고 와서 무척 배불렀어요)
확실히 싸긴 싸더군요.
그에 반해 고기의 질은 굉장히 좋았고요.
(뭐 그도 그렇게 한우 최상품이었으니...)
여튼 가길 잘했어요. 같이 간 멤버들 모두 크게 만족했고 무척 즐거웠었습니다.
bow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0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5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8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7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2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1 | |
1094 |
여러분이 자주 출몰하는 곳은 어디인가요?5 |
2013-09-15 | 326 | |
1093 |
[이미지 많음] 심즈2 새마을 플레이 일지(2)4 |
2013-09-14 | 833 | |
1092 |
오늘까지는 비가 온다는군요.2 |
2013-09-14 | 184 | |
1091 |
음, 까일 부분이 있는 회사였던가……2 |
2013-09-13 | 269 | |
1090 |
삼촌과 조카2 |
2013-09-12 | 268 | |
1089 |
일본 철도문서를 작성하다가 생각하게 되는 건데1 |
2013-09-12 | 292 | |
1088 |
작품설정 - 구소련에는 '국내여권'이라는 것이 있었는데...1 |
2013-09-11 | 247 | |
1087 |
오늘 꿈을 꾸었는데2 |
2013-09-11 | 184 | |
1086 |
HNRY의 카스토리 - 이탈리아제의 빌드 퀄리티에 관하여4 |
2013-09-10 | 757 | |
1085 |
요즘 정신없이 피곤하네요.4 |
2013-09-10 | 184 | |
1084 |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4 |
2013-09-09 | 159 | |
1083 |
철도 관련 문서를 만들거나 보면서 생각해 보거나 알게 된 것들4 |
2013-09-09 | 281 | |
1082 |
종교라는것이 과연 유물로 남을 때가 올지 궁금합니다.9 |
2013-09-09 | 431 | |
1081 |
조지 케난의 경고2 |
2013-09-08 | 349 | |
1080 |
HNRY의 카스토리 - 경찰차에 관한 이야기7 |
2013-09-08 | 934 | |
1079 |
롤란트 프라이슬러 문서가 있어 찾아봤는데1 |
2013-09-08 | 729 | |
1078 |
요즘 졸업작품 근황2 |
2013-09-08 | 466 | |
1077 |
마장동 축산물시장 다녀왔습니다.2 |
2013-09-07 | 366 | |
1076 |
저는 철도의 마수에서 영영 빠져나올 수 없는 걸까요1 |
2013-09-07 | 204 | |
1075 |
제가 군대에 있을 적에 조금 이상한 인간이 한 명 있었습니다.4 |
2013-09-07 | 319 |
2 댓글
마드리갈
2013-09-09 01:14:33
역시 축산물시장 내는 그게 좋군요. 상당히 알찬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글을 읽고 나니까 농산물유통구조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는데...
유통채널의 간소화가의 문제는 그게 손대려면 손댈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어쩌면 한 세대 안의 해결은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결론을 내리고 나니 다소 우울해지기도 해요.
카멜
2013-09-09 01:23:14
선생님 고기가, 고기가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