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번에 일본 음반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유투브에 올라온 것은 하나도 없으며 판매하는 곳 어디에도 미리듣기조차 없어서 결국 제 안의 구매 욕구를 강렬하게 자극하여버렸죠.
그리하여 원클릭 구매를 통해 음반을 구매하였습니다. 이거 엄청 간편하데요? 반성해라 국내 쇼핑몰들!!!
여튼 그렇게 주문해 보니 발송이 17일이고 배송이 19일쯤으로 뜨길래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기로 하였지요.(주문한 날짜가 16일.)
그리고 오늘, 갑자기 어디선가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응? 모르는 번호인데 누구지?
그리하여 전화를 받아보았으니.......택배가 도착할 예정인데 집에 계시냐고 여쭤보는 택배기사님의 전화였습니다. 다른 곳에서 주문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저에게 택배가 올 만한 곳은.......저기밖에 없지요. 빠, 빨라?!
아무리 가까워도 바다건너인데 예상을 깨버린 총알배송에 적잖이 놀랐지만 어쨌든 지금은 즐겁게 그 CD를 받아다 신나게 듣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아마존! 고마워요, DHL!!!
여러분도 아마존 이용해 보세요.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아마존 좋아요, 아마존~
......다만 해외배송이 안되는 건 결국 구매대행을 이용할 수밖에 없단 게 문제긴 하군요. 흐그극......내가 주문한 책들은 언제쯤 소식이 들려올려나.....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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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호랑이
2014-09-18 15:08:10
해외구매는 저렴한 가격이나 국내에는 없는 물건 때문에라도 한번 시작하면 끊을 수가 없어요ㅠㅠ
HNRY
2014-09-18 22:11:53
특히 음반이나 서적류가 그렇더군요. 국내에 발매되지 않는 게 많아서 말이죠.
다만 해외배송이 안되면 어쩔 수없이 눈물을 머금고 구매대행을 쓸 수밖에 없지만.....
SiteOwner
2014-09-18 22:58:52
정말 고속입니다. 그리고 감탄했습니다.
해외발송이 가능하다는 이것만으로도 정말 메리트가 엄청나서 좋습니다. 오래 전에는 위시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해외에 나갈 기회가 생기면 그때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방식을 썼는데, 이제 아마존에서 해외발송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저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아마존을 검색해 보니 샤프의 20인치 모니터인 LL-S201A도 해외발송이 가능하더군요.
큰맘먹고 살까 하는 생각이 보다 강하게 들고 있기도 합니다.
마드리갈
2014-09-19 22:20:52
감탄할 정도로 빠르네요!! 요즘 하는 말로 LTE 그 자체예요!!
그러고 보니, 결제수단과 과세문제 등을 좀 더 알아봐야 할 필요가 생겼어요.
게다가 전파인증제가 부활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니 슬슬 불안해지기도 하구요. 필요한 IT 분야의 기자재 중 국내에서 구할 수 없거나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한 것들이 있다 보니 앞으로 필요할텐데, 정책이 바뀌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좀 불안해지고 있어요. 왜 이렇게 쓸데없는 규제만 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