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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새 토익 스피킹 연습을 했는데, 드디어 오늘 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장소는 군포의 한세대였는데, 집에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시험 10분 전에 들어갔는데 꽤 긴장되더군요. 오리엔테이션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을 때는 심호흡을 해야 할 정도였죠.
그리고 시험을 보는데, 대부분은 잘 말했는데, 무척 긴장이 된 나머지, 어떤 부분에서는 벌벌 떨거나, 아니면 말이 생각이 안 나 한 3초 정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뭐, 그 3초 안에 말을 생각해 내서 대부분 잘 끝내기는 했지만요.
의외로 시험은 금방 끝나더군요. 20분도 안 걸렸습니다. 허탈감까지 느껴질 정도로요.
뭐, 첫 시험이라 큰 기대는 안 걸고 있습니다...
P.S. 허니버터칩 리뷰가 늦어지고 있군요. 늦어도 내일 정도면 볼 수 있을 겁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5 댓글
TheRomangOrc
2015-02-15 00:22:30
긴장을 무척 많이 하시는 편이군요.
그럴때는 따로 시뮬레이션 연습을 해보는게 좋아요.
혼자서 직접 소리내어 예상문을 말해보거나 혹은 누군가 다른사람을 앞에 두고서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좀 웃겨보일지 모르지만 인형 같은 것 들을 앞에 놓고 연습하는것도 실제로 효과가 있어요.
데하카
2015-02-18 22:26:31
정말 제가 긴장을 하고 있다는 걸 저 스스로도 느낄 정도입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부터 말이죠.
로망옭님 말대로 해서 그런 긴장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드리갈
2015-02-15 20:03:47
고생 많으셨어요.
그러고 보니, 전 OPIc은 쳐봤는데 토익스피킹은 아직 해 본 적이 없어요. 어떤 형식이려나요...
시험을 많이 쳐보다 보면 긴장감은 많이 해소될 수 있어요. 그리고 위에서 로망오크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도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니까 적극적으로 해 보시는 게 좋아요.
허니버터칩 리뷰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가 보네요. 꼭 기일을 정하지 않더라도 편하실 때 올려주시면 되어요.
데하카
2015-02-18 22:27:41
그러니까... 지문 크게 읽기, 그림 묘사하기, 즉석에서 답하기, 표제문 보고 답하기, 전화응답, 의견표현 등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영어를 오래 안 하다가 다시 시작하는 거라 불안감이 좀 컸던 듯합니다.
SiteOwner
2015-02-20 22:27:36
긴장해서 시험성적이 나와주면 긴장은 얼마든지 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러니 배짱이 좀 두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동생이 말한 것처럼 시험 응시회수가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그냥 나들이하는 감각으로 시험을 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영어의 격언 중에 이것을 명심해 주십시오.
He who makes no mistakes makes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