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룡 관련 그림책 같은 것을 집에 사 두고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공룡의 모습을 잊지 않으려고 하고, 장난감을 사 놓고 레고로 조립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뭐 그 떄는 다 그럴 때니까요. 나이가 좀 차니까 서서히 관심에서 멀어지더군요.
제 머릿속에서 잊혀졌던 공룡은... 이후 잡학을 모으던 중 다시 잠시나마 제가 관심을 갖게 됐죠. 그 동안 연구가 진척되었는지 분명히 같은 이름인데 제가 알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인 공룡도 좀 있더군요. 예를 들자면 이구아노돈이라든지...
그것보다도 더 쇼킹했던 건 공룡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었죠. 뭔가 해서 파헤쳐 보니, 조류가 바로 공룡이라는군요. 처음에는 잘 안 믿겼는데 그 동안 쌓인 자료들을 보고 나니 좀 이해가 가더군요. 하... 역시 과학의 발전은 빠릅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0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5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8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7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2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1 | |
2114 |
도둑에게 열쇠를 맡긴 사례 하나3 |
2015-08-30 | 138 | |
2113 |
오늘의 사소한 경험 하나.(학교의 국기가...)4 |
2015-08-29 | 135 | |
2112 |
어렸을 때는 공룡에 참 로망이 컸는데4 |
2015-08-28 | 151 | |
2111 |
대한항공의 B747-8I Delivery flight2 |
2015-08-27 | 165 | |
2110 |
민감한 체질의 문제4 |
2015-08-26 | 181 | |
2109 |
저는 어딘가를 오갈 때 다양한 길을 많이 가 보는 편입니다.3 |
2015-08-25 | 128 | |
2108 |
어릴 때의 싸움을 떠올려 보면서 드는 생각2 |
2015-08-24 | 138 | |
2107 |
여러가지 정리를 하면서 느낀 점2 |
2015-08-23 | 116 | |
2106 |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는군요3 |
2015-08-22 | 110 | |
2105 |
신변 이야기 및 여러 생각 모음2 |
2015-08-21 | 129 | |
2104 |
북한의 포격도발의 저의 -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8 |
2015-08-20 | 241 | |
2103 |
며칠 전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3 |
2015-08-19 | 127 | |
2102 |
29번 도로의 배트맨, 하늘나라로...4 |
2015-08-18 | 183 | |
2101 |
간혹 예전의 인생계획을 되돌아보고 합니다2 |
2015-08-17 | 121 | |
2100 |
오늘은 저녁에 비가 막 쏟아지더군요.3 |
2015-08-16 | 110 | |
2099 |
2015년 경북 여름여행 (feat. Clipper max)2 |
2015-08-15 | 208 | |
2098 |
남해에 다녀왔습니다.4 |
2015-08-14 | 197 | |
2097 |
공무원학원에서 조선후기에 대해 배우다가...5 |
2015-08-13 | 188 | |
2096 |
작품을 만들면서 캐릭터 설정을 짜다 보면7 |
2015-08-12 | 178 | |
2095 |
역시 계절의 변화란 신비해요4 |
2015-08-11 | 182 |
4 댓글
SiteOwner
2015-08-28 22:43:48
저도 한때 공룡에 관심이 많았다가 지금은 관심에서 멀어졌다 보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공룡의 어디가 어린이들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친척 꼬맹이들도 공룡을 참 좋아했는데...이제는 자라고 나니 멀어졌지만요.
지금의 조류가 바로 공룡의 후예라는 게 밝혀졌다 보니 닭 요리를 먹을 때면 공룡을 먹는 거라고 농담도 자주 하고 그럽니다. 인간은 공룡을 삶아 먹고 튀겨 먹고 구워 먹고...다양하게 먹습니다.
하루유키
2015-08-29 00:41:47
전 아직도 공룡을 무척 좋아합니다.
최근 쥬라기 월드를 봤는데, 22년전 쥬라기 공원의 메인 테마가 울려펴지며 쥬라기 월드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드리갈
2015-08-29 17:38:15
전 파충류의 피부패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공룡에 큰 관심은 없었어요.
그래도 이제는 더 이상 그런 형태의 동물이 현실에서 안 보이다 보니 이름과는 달리 공룡이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점일까요? 즉 큰 관심은 두고 있지도 않지만 딱히 싫지도 않은 상태.
현실의 파충류라면 바다거북 정도는 거부감 없이 볼 수는 있어요.
대왕고래
2015-08-30 23:38:06
공룡은 어째서 그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모르겠네요. 곰이 인기가 많은 이유와 비슷할까요?
둘 다 사실은 무섭지만,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잖아요. 하긴 곰은 귀여워서 그런데... 공룡은 왜...? 계속 모르겠네요.
그냥 그 때는 공룡이 재미있었던 거 같긴 해요. 목 긴 공룡과 날아다니는 공룡과 무서운 티라노사우루스. 뿔달린 녀석도 있었고, 그게 하나같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죠. 왜인지 물어보면 그냥 재미있어서라고 대답했을거에요. 지금도 "재미있었으니 재미있었겠지"라고밖에 는 답할 방도가 없네요;;;;
그리고 그 파충류들은 털이 나기 시작하더니 날아다니는 시조새가 되어서, 마지막엔 닭장에서 꼬꼬거리는 인간의 주식 중 하나인 닭이 되었고, 길거리에서 "구구구구 어이 인간 발길질하지 마 인간"거리는 실상 제 2의 지배생물인 비둘기가 되었죠. 기묘하다면 기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