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이게임에선 거의 항상 망해버리는 국가가 꼭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맘루크 왕조와 흑양조와 백양조, 티무르, 조지아, 오만 등등이죠....이 국가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오스만 왕조의 확장방향에 정확하게 일치한다는것입니다. 이때문에 이 국가들은 살아있는건 커녕 제대로 흥기하는것까지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 플레이중엔 상당히 신기한 판도가 보이더군요.
15세기 이내로 정리되는 맘루크 왕조가 16세기 중반까지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고, 이라크는 메소포타미아를 장악하고 아라비아 반도 남부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서 오만이 아라비아 동부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죠....누비아쪽엔 마쿠리아 왕국이 여전히 맘루크의 압박속에 남아있으며, 아르메니아와 조지아는 서로 맞서면서 오스만의 변경에서 투쟁중입니다. 티무르는 페르시아에서 일어난 반란속에서 투쟁중이고요....여러모로 처음보는 흥미로운 판도라 한번 포럼에 올려봤습니다.
도시가 무너져 가는데,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1453, 콘스탄티노플에서. 유언.
https://en.wikipedia.org/wiki/Constantine_XI_Palaiologos-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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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7-10-24 14:17:59
순간 지도를 보고 남극대륙 위에 세력이 건설된 줄 알았어요. 화면 왼쪽의 방사상 좌표로 인해 남극대륙이라고 착각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다시 보니까 게임상의 각 세력은 아라비아 반도 및 동아프리카에 걸친 지역 위에 세워져 있는 것이지만요.
확실히 독특한 판도네요.
이라크, 오만의 세력확장도 그러하고, 에티오피아가 전통의 세력권인 아비시니아 고원지대 이외에도 오늘날의 지부티 및 소말리아에 해당되는 지역까지 상당부분 장악하고 있는 게 확연히 드러나고 있어요.
콘스탄티노스XI
2017-10-26 13:40:36
하하...사실 게임시스템상 에티오피아나 기타 동아프리카?국가들은 알렉산드리아를 획득하면 자동적으로 지중해까지 지도가 드러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18세기까지는 유럽일대 전체가 지도로 드러나지 않지만요.
사실 지도에서 드러나지 않은거지만 이때 플레이하면서 스와힐리 해안 일부까지 획득했었죠. 지금은 플레이를 더해서?카이로나 알렉산드리아, 다미에타등 이집트 일대중 시나이반도와 리비아쪽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손에 넣었죠...
SiteOwner
2017-10-25 20:14:21
그 무서운 기세로 확장을 계속해 온 오토만 제국에 꺾이지 않고 세력을 유지하는 국가들이 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현실세계에서 동유럽이 오토만 제국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게 19세기였던 것을 생각하면 역시 이례적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점이 많지요. 공용어인 암하라어는 인근의 다른 셈어계열인 아랍어, 히브리어 등이나 계통이 다른 페르시아어 등과는 다르게 문자의 표기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1년 365일을 30일의 12개월과 잔여일의 1개월로 나누는 역법이라든지, 테와히도 정교회 등 여러모로 독특한 점이 많다 보니 관심이 안 갈 수 없습니다.
콘스탄티노스XI
2017-10-26 13:42:47
저 역시 에티오피아에 관심이 꽤있지만 그 관심이 솔로몬의 후예라는 솔로몬 왕조나, 테와히드 정교회정도에 머물러 있는데,?그런거까지 있었군요. 재밌는 사실을 많이 알려드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