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일 추가]

독일 공군이 기존의 정부전용기 A340을 대체할 첫 기체를 도입했습니다. 모두 3대를 도입예정인 에어버스 A350 XWB 중의 1대인 이 기체는 항공관련 언론에서는 메르켈 원(Merkel One)으로 불리는 모양입니다.

이제는 장거리비행에 대응된 대형 정부전용기도 쌍발기화가 진행되는 것인가 봅니다. 영국은 에어버스 A330MRTT 공중급유기 1대를 VIP용 사양에 대응시켜 운용중이고, 일본은 보잉 777-300ER 2대를 도입한 데에 이어 독일이 A350 XWB를 도입하여 기존의 노후한 기체를 교체해 나갑니다.

아래의 기사를 참조해 보셔도 좋습니다.

[2021년 2월 17일 추가]

독일 공군이 운용중인 파나비아 토네이도에 대한 수명연장이 결정되어 첫 기체가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기체의 운용수명은 비행시간 기준 6000시간인데 이 수명연장을 거치면 2000시간을 더욱 운용할 수 있게 되어 누적내구비행시간이 8000시간으로 향상됩니다. 85대의 파나비아 토네이도가 모두 이 프로그램을 거쳐서 퇴역시기인 2030년말까지 빠짐없이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하의 기사를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First German Tornado to pass through life-extension programme makes maiden flight (2021년 2월 11일 Jane's, 영어)

[2021년 6월 14일 추가]

독일 공군의 파나비아 토네이도의 레이더 경계용 장비 업그레이드는 스웨덴의 사브(SAAB)에서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사브는 이미 레이더 관련으로는 다양한 항공기에 탑재가능한 에리아이(Erieye) 위상배열형 다기능 조기경보레이더에서 실적이 있는만큼 독일 공군의 전력강화에 크게 일조할 것입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보도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Saab to upgrade radar warning equipment on Tornado aircraft (2021년 5월 25일 Airforce Technology, 영어)

[2022년 1월 1일 추가]

독일 공군이 미국에서 F/A-18E/F 수퍼호넷 다목적전투기 30대 및 EA-18G 그라울러 전자전전투기 15대를 도입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것은 현재 운용중인 독일-영국-이탈리아 3국 공동개발의 파나비아 토네이도 다목적전투기 90대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이와 함께 독일 내에서 생산되는 신형 유로파이터 90대도 동시에 조달될 예정입니다. 파나비아 토네이도의 대체는 2025년부터 2030년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도입되는 기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차원에서 공유되는 전술핵폭탄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소개된 보도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2022년 4월 28일 추가]

독일 공군의 대형수송헬리콥터 도입사업에서 보잉의 CH-47F가 선정되었습니다. 50억 유로 규모의 이 사업을 통해 60대의 CH-47F가 2025년에서 2026년에 걸쳐 도입되면 기존의 시코르스키 CH-53G 수송헬리콥터는 퇴역합니다. 책정된 사업비는 독일이 올해부터 집행하기로 한 1000억 유로 규모의 특별군사기금에서 충당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한 보도를 하단에 소개합니다.

Germany to procure 60 CH-47F Chinook helicopters (2022년 4월 25일 Army Techonology, 영어)

[2022년 6월 9일 추가]

독일의 군비증강의 가장 많은 부분이 공군에 할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독일이 조성중인 1000억 유로 규모의 특별군사기금 중 40.9%인 409억 유로가 공군에 할당되어 파나비아 토네이도 전폭기를 유로파이터 타이푼 및 F-35 스텔스전투기로 대체하는 사업이나 우주 기반의 조기경보시스템 등에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추가사항의 작성을 위해 참조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Air force to get largest share of Germany's 100 billion euro defence bulk-up (2022년 6월 1일 Reuters, 영어)

[2022년 8월 7일 추가]

독일 및 영국 공군에서 사출좌석 오작동의 위험요소를 판단하여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운용을 일시정지했습니다.

독일 공군의 경우 당초에는 파나비아 토네이도 가변익전폭기에까지 운용정지조치를 내렸지만 유로파이터와는 생산시기도 다르고 생산라인도 별도였다 보니 이 조치는 곧 해제되었습니다.

영국 공군도 문제점을 발견하고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물론 BAE 호크 고등훈련기에까지 운용정지조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아래의 기사를 참조해 보시면 됩니다.

Germany and UK suspend Eurofighter operations due to potential ejector seat issues (2022년 7월 22일 Aviacion Online, 영어)

[2023년 4월 26일 추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공군이 대거 참가하는 훈련인 에어디펜더 2023(Air Defender 2023, AD23)이 독일 주도로 개최됩니다. 2023년 6월 12일에서 24일까지 독일 각지에 걸쳐 24개국의 군용기 220대가 이 훈련에 참가합니다. 해당 훈련은 회원국 영토의 집단방어를 상정한 것으로 나토 회원국 공군기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야겔/혼(Jagel/Hohn), 니더작센주의 분스토르프(Wunstorf), 바이에른주의 레히펠트(Lechfeld) 및 라인란트-팔츠주의 슈팡달렘(Spangdahlem)의 세 거점은 물론 네덜란드의 볼켈(Volkel) 및 체코의 차슬라프(Čáslav) 또한 이용될 것입니다.

참가국은 벨기에, 불가리아, 덴마크, 독일,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크로아티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슬로베니아, 스페인, 체코, 터키, 헝가리, 영국 및 미국입니다. 여기에는 나토 회원국이 아닌 일본과 나토 가입을 희망하지만 아직 중립국 상태로 있는 스웨덴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공식자료를 보시면 더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German-led live-fly exercise Air Defender 2023 will take off in June (2023년 4월 20일 NATO 프레스릴리즈,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