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8년 송년인사

마드리갈, 2018-12-31 15:50:47

조회 수
293

국내외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8년이 저물어가는 오늘 오후, 이렇게 송년인사를 발표하고 있어요.


올해는 연초부터 크고 작은 일이 많이 일어났어요.

특히 안타까운 것은, 정보화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일대 사건에 대해서 사실상 속수무책인 점과, 국내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증오와 진영논리가 넘쳐나고 각종 거짓말과 폭력이 합리화되는 일이 많았다는 것이었어요. 사랑을 나누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도 모자라는 인생을 그렇게 오욕으로 더럽혀도 될까 싶은 의구심과 함께, 우리의 삶이 의지와 무관한 외생변수로 갑자기 방해받거나 중단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공포 또한 커진 한 해이기도 했어요.


이러한 현실에 마냥 한숨만 쉴 수는 없겠죠. 또한 우리의 삶은 우리가 스스로 개척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니까요.

이 해를 보내고, 곧 다가오는 2019년은, 우리 스스로가 세계를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랑의 묘약으로 거듭나는 한 해로 하고 싶어요.

그래서 2019년의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구호는, 1959년에 미국의 더 클로버즈(The Clovers)가 발표하고 1964년 영국의 더 서쳐즈(The Searchers)가 리메이크한 노래 Love Potion No. 9로 정했어요.


나날이 각박해지는 세계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이 있고, 그 출발이 우리의 손에서 시작함을 믿고 있어요.

그리고, 사랑의 묘약이 세계를 품어안으며 세계를 아름답게 할 것을 확신하며, 2018년보다 나아질 2019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싶어요.



2018년 12월 31일
마드리갈 拝上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6 댓글

시어하트어택

2018-12-31 22:19:48

올해도 참... 저 개인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여러 일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이 해를 무사히 넘기고 이제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는군요.

내년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마드리갈

2019-01-01 10:23:10

2018년이 끝나 이제는 2019년. 이렇게 새해를 무사히 맞이할 수 있어서 기뻐요.

시어하트어택님의 2018년은 여러모로 성취의 해였죠. 이제 2019년에는 보다 도약할 차례예요. 좋은 일이 더 많을 것이고, 비록 역경이 있더라도 더 잘 극복하시리라 믿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키

2018-12-31 23:19:06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모두에게 행복이 깃들기를...


저는 보신각종 타종 듣고싶어서 종각에 나와 있네요.

올해는 여러가지 의미로 감사했습니다.

마드리갈

2019-01-01 10:26:36

좋은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럴 거예요.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회원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함을 믿고 있어요.


간밤에 종각에서 새해를 맞으셨군요. 행사후에 잘 귀가하셨겠죠?

저 또한 마키님께서 올려주시는 완구 관련의 재미있고 유익한 컨텐츠 덕분에 2018년의 포럼 생활을 즐겁게 영위할 수 있었어요. 새해에도 잘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커

2018-12-31 23:37:22

2018년까지 정말 계획했던것 아무것도 못하고 이렇게 보내는건가 아쉬움이 너무 남는거 같습니다만..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역사의 시간속으로 2018년을 작별하고 떠나보냅니다. 2019년엔 폴리포닉의 모두가 정말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마드리갈

2019-01-01 10:31:15

여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혼란스러웠던 2018년이 드디어 역사로 퇴장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2019년!!

아쉬움이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 되죠. 하지만 이렇게 역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어요. 이렇게 전례없이 혼란스러웠음에도 평온한 생활을 지켜낼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엄청난 성과가 아니겠어요? 그렇다면 2018년에는 대성공의 기반을 다져온 거였어요!!


이제 좋은 일이 가득할 거예요. 그리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거구요. 조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oard Menu

목록

Page 116 / 2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12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5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7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4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9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6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4
3543

도대체 남의 집 사정에 무슨 관심이...

2
SiteOwner 2019-01-04 129
3542

달의 뒷면에 무인 탐사선 최초착륙

2
마드리갈 2019-01-03 156
3541

국어교과서 속 전통예술 담론에의 간단한 비판

2
SiteOwner 2019-01-02 153
3540

쇼와의 끝...헤이세이의 종말....그리고 그 다음은?

2
조커 2019-01-01 168
3539

2019년 신년인사

6
SiteOwner 2019-01-01 225
3538

2018년 송년인사

6
마드리갈 2018-12-31 293
3537

2018년의 끝에서

4
  • file
마키 2018-12-31 145
3536

2018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2
마드리갈 2018-12-30 160
3535

도쿄타워 콜렉션 ~헤이세이의 끝에서 60년~

4
  • file
마키 2018-12-30 201
3534

[황금의 바람] 거울과 바이러스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8-12-29 131
3533

[SCP 소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SCP

4
대왕고래 2018-12-29 179
3532

TV 프로그램에서 기업의 이름은 감추어야 할까?

2
마드리갈 2018-12-28 177
3531

옛날 애국심 유머, 김정은 소동, 米 무늬 벽지, 눕힌 초상화

2
SiteOwner 2018-12-27 185
3530

올해는 자동차 관련도 파란이 많았죠

2
마드리갈 2018-12-26 139
3529

도쿄타워 60주년 그리고 1:500 스케일모델

5
  • file
SiteOwner 2018-12-25 183
3528

성탄 전야라지만...

4
마드리갈 2018-12-24 158
3527

미 공군이 F-15를 재도입할 것인가

16
SiteOwner 2018-12-23 276
3526

[황금의 바람] 거울 속으로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8-12-22 129
3525

보헤미안 랩소디 관람 후기.

5
시어하트어택 2018-12-21 159
3524

오랜만에 근황입니다

2
국내산라이츄 2018-12-21 21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