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재미있는 게 많네요.

특히 눈에 띄는 게 화면 왼쪽 가장자리의 아사쿠사의 센소지(浅草寺) 입구 카미나리몬(雷門) 등롱을 안고 있는 고양이. 그리고 그 아래에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굿즈도 있네요.

오른쪽 앞줄의 오마모리(御守)도 좋네요. 색채대비가 선명해서 더욱 그런 듯...

그러고 보니 돈키호테는 별로 가 본적이 없는데다 정작 들어가서도 구매를 해 본 적은 없으니 뭐가 있는지 잘 몰랐어요. 이 기회에 조금 더 알게 되네요. 잘 감상했어요.

여러 가지 물건을 사다 보니 좀 많이 산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이번에는 식품을 많이 사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기념품을 사는 데 돈을 많이 쓴 것 같더군요. 오마모리는 색을 일부러 대비되도록 골랐습니다.

돈키호테는 분위기가 매우 활발하죠. 들어가 보니 확실히 알겠더군요.

여러가지를 많이 사 오셨군요. 그러고 보니 일본에서 여러가지를 많이 사 오긴 했습니다만 정작 캐릭터상품을 저렇게 구매해 본 적은 없다 보니 확실히 신기하게 보입니다. 역시 쇼핑 또한 다양한 관점이 살아있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동생이 말한 것처럼 오른쪽 앞줄에 선명하게 대비되는 색채를 자랑하고 있는 오마모리가 좋아 보입니다.

역시 아사쿠사는 재미있는 것이 많습니다.

예전에 아사쿠사에서 산 것 중에 센류쵸(川柳帳)라고 부르는 수첩을 산 적이 있습니다. 그 수첩은 글자 그대로 센류라고 부르는 시를 쓰는 데에 적합한 노트이고 그것에 사랑의 시를 쓰려고 했지만 결국 쓰이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게 생각나기도 합니다.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등 여기저기를 돌며 기념품을 사오다 보니 대체로 저렇게 다양한 종류를 사게 된 듯합니다. 그 중에 아사쿠사는 정말 기념품 가게가 많더군요. 정말 그 가게만의 독특한 기념품을 팔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종류는 대동소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