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정말 별별 일이 많았습니다.
월요일까지 아무 문제없이 건강했던 동생은 화요일 아침부터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걷는 것마저 힘든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하필이면 이번주에 맡은 일이 제가 빠지면 안되는 거라서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적절한 식사와 의약품을 제공해서 하루빨리 낫기를 바라고 정말 상태가 안 좋다 싶으면 자동차를 몰고 병원에 데려가든지 아니면 구급차를 부르던지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사 온 약이 잘 들어서 동생은 다시 자력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오늘 낮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에 평소처럼 활동중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평온한 금요일 밤입니다. 유태교에서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를 안식일로 지정해 놓은 것이 이런 이유에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 교향곡 제6번, 통칭 전원교향곡의 제5악장.
오스트리아의 지휘자 칼 뵘(Karl Böhm, 1894-1981)의 지휘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필하모닉이 연주한 1971년 레코딩입니다.
다른 때와는 달리 오늘은 전원교향곡을 들으면서 눈물이 많이 납니다.
역시 되찾은 평온은 소중합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6
|
2025-03-02 | 159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52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05 |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36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5
|
2020-02-20 | 3921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49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29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4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54 | |
| 5551 |
마약류 의약품은 어떻게든 조심해야 하죠 |
2024-01-08 | 136 | |
| 5550 |
시끄러운 외국이 또 여전히 시끄럽군요2 |
2024-01-07 | 139 | |
| 5549 |
퇴원후 1주일이 실감나지 않네요 |
2024-01-06 | 132 | |
| 5548 |
성우 우치다 유우마와 히다카 리나, 용왕커플이 되다
|
2024-01-05 | 134 | |
| 5547 |
연초부터 이어지는 비극2
|
2024-01-04 | 153 | |
| 5546 |
"100리의 90리도 중간이다" 그리고 "시작이 반이다" |
2024-01-04 | 124 | |
| 5545 |
미 해군의 자율주행 잠수함 오르카(Orca)1
|
2024-01-03 | 132 | |
| 5544 |
여러모로 심신을 리빌딩(Rebuilding)할 때 |
2024-01-02 | 127 | |
| 5543 |
2024년 신년인사 |
2024-01-01 | 156 | |
| 5542 |
2023년 송년인사와 2024년 새해인사5 |
2023-12-31 | 167 | |
| 5541 |
2023년 송년인사6 |
2023-12-31 | 189 | |
| 5540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10 |
2023-12-30 | 391 | |
| 5539 |
할머니께 들은 이야기 - 북한에서 있었던 일4 |
2023-12-30 | 123 | |
| 5538 |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몇 가지.4
|
2023-12-24 | 133 | |
| 5537 |
마드리갈이예요.9 |
2023-12-13 | 236 | |
| 5536 |
<고려거란전쟁> 초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4 |
2023-12-06 | 161 | |
| 5535 |
12월의 첫날이군요.5 |
2023-12-01 | 214 | |
| 5534 |
동생도 저도 당분간은 포럼활동을 하지 못합니다4 |
2023-11-27 | 225 | |
| 5533 |
보험모집인이 난데없이 접근하는 이유2 |
2023-11-25 | 155 | |
| 5532 |
격동의 일주일도 이제 주말로... |
2023-11-24 | 119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