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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에 석양을 바라보면서 홍차를 마시고 있다가 생각나서 써 본 5언시가 있어요. 깊은 뜻을 담은 것은 아니고 바로 떠오르는대로 쓴 것이라서 거칠 수도 있으니 양해를 바랄께요.
日始常三食 하루가 시작하면 늘 세끼 밥에日暮飲紅茶 해질무렵 홍차를 마신다杯中溶夕陽 잔 안에 녹은 석양을 보고次日希又嘉 내일은 다시 또 아름답기를 바라며
그러해요.
활동이 많은 낮에는 주로 홍차를 마시다 보니 이렇게 홍차를 마시면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어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실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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