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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또 터무니 없는 물건을 손에 넣었습니다.
중국 "폰드조이(Fond Joy)"의 1/7 스케일 아이언맨 플라스틱 모델 키트 입니다.
입수한지는 한참 됐지만 이제야 소개해볼 시간이 났네요.
폰드조이는 이스턴 모델, ZD토이즈 등의 뒤를 이어 아이언맨으로 시장에 뛰어든 신흥 회사로 1/7 스케일이라는 크기와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 그럭저럭 괜찮은 퀄리티와 LED 기믹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죠. 물론 언급된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마블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나오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네요.
심플하게 필요한 것만 보여주는 세련된 패키지.
"인피니티 사가(Infinity Saga)"와 마블의 로고로 정식 라이센스 상품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중국어로 이런 기능을 갖고있다는 설명과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네요.
특이하게도 모든 파츠들이 런너리스로 도장이 완료된채 블리스터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윗층은 주요 장갑부위, 중간층은 프레임과 관절부, 아랫층은 팔다리의 장갑과 악세사리 파츠의 3층 구성.
이때문에 프라모델이라 보기 애매하긴 하나 일단 제조사 측에서 플라스틱 모델 키트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프라모델로 간주했네요.
아이언맨 Mk-43 자율 추진 장착 슈트 Autonomous Prehensile Propulsion Suit.
영화 "에이지 오브 울트론(Avengers: Age of Ultron, 2015)"에 등장한 아이언맨 슈트 43호기.
아이언맨 3에 등장했던 프로토타입 Mk-42 슈트의 개량형으로 신체 각 파츠의 자율 추진 기능과 아머 장착 기능을 좀 더 전투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슈트입니다. 성능 이외의 차이점이라면 프로토타입인 마크 42가 금색을 기조로 한 컬러링이었다면 마크 43은 색배치가 뒤집어져서 통상의 아이언맨 슈트와 동일한 컬러 패턴이 되었다는 점이네요.
극중에서는 울트론 프라임과 전투해 제압하는 장면과 Mk-44 헐크버스터에 탑승해 폭주하는 헐크를 제압해 기지에 복귀하는 장면 정도의 비중이었지만 헐크버스터에 탑승해 헐크를 제압한다는 강렬한 존재감 덕분에 인기와 인지도는 제법 되는 편.
첫 인상은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
이 제품, 한국에서의 시중가는 송료 포함 4만원도 채 안되는 가격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만듦새를 보여줍니다.
비교적 복잡한 편인 색배치이지만 크게 거슬리는 부분 없이 그럭저럭 볼만하게 도장되어 있네요.
상체.
메탈릭 도색이 꽤 깨끗하게 도장되어 있습니다.
등의 플랩은 가동되긴 합니다만 특별히 디테일 이랄건 없고 내부의 이너프레임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네요.
하체.
복잡한 색분할이지만 크게 흠잡을데 없이 도장되어 있습니다.
일부분 도장이 미흡한 부분은 있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딱히 단점이라고 지적하기도 뭐한 느낌.
이너 프레임.
1/6, 12인치 스케일인 핫토이 쯤은 되야 제한적으로 재현해주는 이너 프레임이 꽤 괜찮은 디테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만 인간형 소체에 장갑을 씌우는 구조상의 한계로 이너 프레임 만으로는 다소 앙상해 보이긴 하네요.
일단은 키트의 기능 중 하나로 취급하고는 있습니다만 도색 피막 때문에 조립감이 상당히 뻑뻑하기 때문에 분해하기 쉽진 않네요.
ZD토이즈의 7인치 아이언맨 Mk-3 액션피겨,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의 옴니클래스 1/12 스케일 Mk-44 헐크버스터, 반다이의 1/8 스케일 MG 피겨라이즈 아티잔 가면라이더 더블 사이클론 조커와 함께.
170cm대 성인 남성이 슈트를 착용한 캐릭터이고, 1/7 스케일로 사이즈도 크기 때문에 전고 25.9cm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비슷한 스케일인 MG 피겨라이즈는 살짝 작은 1/8 스케일에 전고 24cm라 신장 차이가 조금 나네요. 어쩌다보니 갖고있는 아이언맨 계열 피규어 중에서는 가장 큰 스케일과 전고를 가진 제품이 됐습니다.
악세사리는 심플하게 편손과 리펄서 액션용 편손 한벌씩, 이펙트 파츠가 3종, LED 작동용 자석과 어댑터 파츠가 전부입니다.
이펙트 파츠는 왼쪽과 중간의 작은 것이 손에 쓰는 것, 오른쪽의 큰 것이 발의 추진부에 쓰는 용도로 되어 있네요.
관절은 ZD토이즈와 비슷한 정도로 액션을 취하기엔 관절이 다소 뻣뻣합니다.
다만 제품의 사이즈가 큰 편이다보니 단순한 액션으로도 그럭저럭 볼만한 느낌을 주네요.
근래 중국 제품들은 거의 기본으로 탑재하는 LED 점등 기믹.
동봉된 자석을 갖다대면 점소등하는 방식으로 가슴의 아크 리액터와 눈이 발광하네요.
LED 기믹의 단점으로 플라스틱 표면에 빛이 투과되는 문제가 있지만 이 제품은 모든 파츠가 전부 메탈릭 도색 파츠인 만큼 빛이 차광되어 표면의 빛샘 현상이 없다는 것도 장점.
"베로니카를 불러야겠어..."
"모두들 물러나요!"
이어서 폰드조이의 이름을 알린 장안의 화제작(?) 1/7 스케일 Mk-44 헐크버스터 입니다.
중국 현지 가격은 499위안(현재 환율로 약 9만 9천원), 시중가는 10만원 초반대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네, 1/7 헐크버스터를 10만원 조금 넘게 주면 살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가성비와 그 무지막지한 크기로 화제를 불러 모았죠.
주목할만한 점은 이 제품, 당연하지만 마블 정식 라이센스 상품입니다. 그런데도 저 가격인 것이 포인트.
본품 만큼이나 무지막지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패키지.
(비교는 ZD토이즈의 7인치 아이언맨 Mk-3)
박력 넘치는 헐크버스터의 일러스트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전신샷과 기믹 관련 사진이 실린 심플한 디자인이네요.
포장은 일반적인 아이언맨 슈트와 동일.
디테일업 파츠와 양 손의 부품이 도장된 런너로 부속되고, 그 외의 사지는 분해되어 블리스터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보다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무식하게 거대한 파츠들의 존재감이네요.
아이언맨 Mk-44 초내구력 모듈식 아머 Extra Heavy-Duty Modular Armor "헐크버스터 Hulk Bustet"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한 아이언맨 슈트 44호기로 이름 그대로 헐크와의 전투에 특화된 대 헐크 제압용 아머.
궤도상에서 전투를 보조하는 전용 인공위성 베로니카와 자체적으로 내장된 헐크버스터 슈트 전용 인공지능으로 토니를 지원하며 헐크와 싸우기위해 압도적인 괴력과 내구력을 메인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 코믹스에서 이런 류의 특수 목적 슈트가 대부분 맥없이 당하는 것과 대비되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브루스 배너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뢰의 상징이 되었고, 이에 따라 아머는 중파되긴 했으나 헐크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죠.
첫인상은 일단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 위압감마저 느낀다는 감상.
일반적인 인간형 피규어도 20cm는 넘는 1/7 스케일과 3m가 넘는 슈트의 크기가 합쳐서 전고 45cm라는 무지막지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웬만한 로봇 피규어도 이 정도 크기는 드물기 때문에 말 그대로 규격 외 그 자체.
디테일 자체는 세밀하다기보단 적당히 볼만한 정도.
다만 아이언맨도 그렇듯 저가 제품은 부분도색은 커녕 빨간색 사출색으로 때우는 경우가 잦음에도 이 제품은 나름 전신이 메탈릭 도색으로 도장되어 있어 크게 부족함 없는 완성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핫토이 등의 다른 제품들이 빅사이즈에서 오는 정교한 디테일이나 기믹으로 승부한다면 이 제품은 단순무식하게 저렴한 가격과 대비되는 압도적인 사이즈를 어필하는 상남자 같은 제품이네요.
거대한 크기에서 오는 자중을 버티기위해 조인트 축도 굉장히 두껍고 빡빡해서 팔다리를 끼우는데 상당한 힘이 들었네요.
이 제품의 유일한 런너 조립 파츠인 손은 일단은 전지가동손입니다.
다만 관절 강도나 장갑의 고정성은 미묘하네요.
양 팔의 금색 장갑은 설정이나 작중 묘사대로 양쪽 모두 전개가 가능합니다.
설정상으로는 헐크 제압용 장비 중 하나이지만 역시 헐크에게는 별 효과가 없었죠.
하체.
냉정히 말하면 그냥 덩치 큰 장난감에 가까운 제품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디테일은 갖추고 있고 부분도색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에는 전부 되어 있어서 그럭저럭 볼만하네요. 적나라한 나사 자국도 장난감을 좋아하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싶네요. 상술했듯 고관절은 특히나 전체의 하중을 버티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뻑뻑해서 끼우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등과 추진부.
다른 부분과 다를 것 없지만 기본적인 완성도 덕분에 심심하다는 느낌은 없네요.
이것이 무릎의 최대 가동역.
이런 류의 빅사이즈 제품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관절가동 따위는 사실상 장식에 가깝습니다(...).
아이언맨 Mk-43과 함께.
ZD 토이즈의 7인치 피규어는 입수하지 못해서 결국 유일하게 깔맞춤이 완성된 페어가 됐네요.
아이언맨 Mk-43의 탑승 기믹을 위해 흉부와 헤드는 6개의 파츠로 분리됩니다.
전부 자석이 내장되어 철컥철컥 조립되는 손맛이 일품.
내부에는 장난감스러운 디테일의 이너패널 하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외장도 그렇지만 내부에도 디테일이라고 할 것은 거의 없네요.
아이언맨 Mk-43는 양팔과 하반신을 떼고 토르소만 제품에 부속된 전용 어댑터로 결합하는 방식.
단점이라거나 아쉽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탑승 기믹이 재현되어 있다는 걸로 만족하네요.
LED 기믹 덕분에 마스크가 별도로 분리되기 때문에 합체 직후 마스크를 덮는 장면 등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은 나름 장점일지도.
LED 기믹은 크기에 비하면 단순하네요.
마스크는 내부에 전지가 내장되어 스위치를 누르면 점등되고 가슴과 종아리 전면의 아크 리액터는 별도의 모듈을 장착하는 방식이고 리액터 자체가 스위치로 한번 누르면 켜지고, 다시 누르면 꺼지는 방식입니다. 다른 리액터 부품들도 LED 모듈과 같은 반투명 부품인 것을 보면 처음에는 가능한 대부분의 리액터에 점등 기믹을 넣으려고 하다가 코스트 문제로 생략한 모양입니다.
자... 이 제품이 얼마나 거대하냐고 한다면, 일단은 일반적인 인간형 피규어들과 함께.
좌측부터 늘 등장하는 1/144 스케일 상당의 로보트혼 건담, 6인치 상당의 30 미닛 시스터즈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콜라보의 사쿠라기 마노, ZD 토이즈의 7인치 아이언맨 Mk-3. 1/8 스케일 MG 피겨라이즈 아티잔 사이클론 조커, 폰드조이의 1/7 스케일 아이언맨 Mk-43입니다.
6인치 급의 인간형 피규어는 무릎 아래, 일반적인 인간형 피규어의 스케일인 1/7나 1/8이 고관절 근처에 오는 압도적인 사이즈.
이번에는 좀 더 직관적인 건담들과 함께.
좌측부터 30cm인 1/60 퍼펙트 그레이드 건담, 1/144 리얼 그레이드 건담, 18cm인 1/100 마스터 그레이드 건담 AGE-1 노멀, 손에 피규어 처럼 들려있는 것은 로보트혼 건담. 1/60 스케일로 30cm에 달하는 퍼펙트 그레이드 조차 명치까지 오는 무지막지한 사이즈가 압권.
작년 여름에 만들었던 슈퍼 헤비 키트들인 욜로파크의 영화 범블비에 등장하는 옵티머스 프라임 어스 모드, 코토부키야의 1/72 스케일 조이드 하이엔드 마스터 모델 고쥬라스의 코토부키야 샵 한정 마킹 플러스 버전과 함께. (이 둘은 추후 소개 예정입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퍼펙트 그레이드와 동급인 전고 30cm, 고쥬라스는 전고 32cm, 길이 51cm로 단독으로는 이쪽도 상당한 괴물입니다만 헐크버스터의 압도적인 존재감 앞에서는 차라리 아담하다고 느껴질 정도...
S.H.F 헐크 <어벤저스 어셈블 에디션>,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의 헐크버스터와 함께.
전고 20cm로 6인치 라인에서는 규격 외에 가까운 헐크가 무슨 미니피규어 처럼 느껴지는 크기가 압권.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의 헐크버스터도 전고 28cm로 작은 크기가 아니지만 아담하게(?) 느껴지네요.
LED 기믹은 전신 32개소 발광인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의 압승이지만 탑승기믹은 Mk-43이 더미로 재현되어 있는 반면 폰드조이는 정 반대로 LED는 기본적인 정도지만 탑승기믹은 어쨌든 재현은 되어 있다는 점에서 서로가 서로를 상호 보완하기에 어느쪽이 더 낫다기보단 둘 다 좋다는 감상이네요.
"뭐가 아이언 몽거냐. 내가 끝장을 내주겠어."
굳이 아이언맨을 탑승시키지 않아도 헐크버스터 아머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재현한다던지, 사이즈가 원체 거대한만큼 내부 용적이 넉넉해서 어지간한 인간형 피규어는 다 들어가는 만큼 이것저것 태워서 갖고노는 것도 재미. 이 또한 빅사이즈 제품이자 탑승 기믹이 있는 제품의 플레이벨류 이기도 하네요.
조립하면서 느낀 전체적인 인상이라면 디테일이나 기믹, 완성도 등은 기본적인 정도만 챙긴 반면, 1/7 스케일이라는 크기에서 오는 존재감과 중국 제품 특유의 압도적인 가성비로 단점을 커버한다는 인상.
특히 헐크버스터는 완성도 자체는 냉정히 말해 잘 만들어진 덩치 큰 장난감 정도의 완성도이지만 전고 45cm의 몸집에서 오는 압도적인 박력과 위압감, 그리고 이 덩치가 10만원 초반대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모든 단점을 커버하는 상남자 스러움을 어필하는 제품이었네요.
2 댓글
마드리갈
2025-01-17 22:32:50
아이언맨과 헐크버스터, 모두 굉장하네요. 아이언맨은 전반적인 만듦새와 외부 및 내부에 공통적인 디테일에 집중한 것이 역력하고, 헐크버스터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어필하는 듯하네요. 제 전반적인 취향은 아이언맨 쪽이지만요.
아무 설명이 없었더라면 폰드조이라는 제조사가 중국기업이라는 것도 알기 힘들었을 듯하네요. 난외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TV방송광고에서 중국의 전기자동차 BYD의 광고를 보기도 했고, 일본 판매 1위의 TV 브랜드 레그자(REGZA)가 도시바(東芝, TOSHIBA)에서 분리되어 중국기업인 하이센스(Hisense)로 매각된 사실도 알게 되었고, 여러모로 위기의식을 갖게 되네요. 이 분야에서도 중국기업의 약진은 결코 얕볼 수 없어요.
SiteOwner
2025-01-17 23:37:10
오랜만에 이렇게 완구 관련으로 새로운 것을 소개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언맨의 경우 겉도 속도 매우 충실하군요. 보통의 경우 겉은 멀쩡해도 속이 부실한 제품은 많은데다 겉이 형편없으면서 속이 제대로 된 경우는 상업적으로 불리하니 사실상 없는 선택지이니 속이 충실하면 겉도 명실상부하게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폰드조이는 마블과의 정식계약하에 해당 캐릭터상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니...
헐크버스터의 존재감도 굉장하군요. 잡히면 그거로 끝이라고 제대로 경고메시지를 보내는 듯합니다. 붉은색 또한 그 이미지에 충실합니다.
이번에도 즐겁게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