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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부터의 법적 분쟁이 끝났습니다

SiteOwner, 2025-01-23 23:30:24

조회 수
113

오랜만에 포럼에, 그것도 1월 23일이 거의 다 끝나는 시점이 되어서야 왔습니다.
제목에도 밝혔듯이, 작년말부터 저희집을 옥죄던 법적 분쟁이 끝났습니다. 게다가 적용시점도 그 친척이 사망한 날로 소급되다 보니 악의의 채권자가 소송을 제기해도 이 사실을 제시하는 것으로 응소하면 소송 자체가 부적법각하될 따름입니다.
연이어 엄습했던 위기를 이제 회고합니다 제하의 글에 언급된 문제의 그 친척과는 더 이상 엮일 일도 없습니다. 좋은 쪽으로는 절대로 연락해 오지 않고 매번 해만 끼쳤던 그 자가 어떻게 되든 전혀 알 바가 아닌데다, 저희집에 덮어씌우려 했던 1억원 넘는 채무는 좋든 싫든간에 그 자가 처리해야 일입니다. 예전에 사기를 당해서 재산을 탕진했음은 물론 거액의 빚도 졌던 그 자는 그렇게 고생해도 배운 게 없는데, 자기가 돈을 잘 번다고 호언장담했으니 그렇게 말한대로 지키면 될 일입니다.

그 자는 저를 볼 면목이 전혀 없습니다.
오래전에 그렇게 만류했는데도 이해도 못하는주제에 기어이 자기 고집을 부려서 안되는 일만 족족 벌여서 그 많은 자산을 다 날리고 빚까지 진 어리석음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는데 이제 와서 무슨 다른 소리를...      

일단 과부하상태도 해소되어 마음이 가볍고, 자축연이라도 벌이고는 싶지만,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이번 연휴를 이용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5-01-25 22:12:18

그래도 일이 잘 풀리셔서 다행이네요.

회사일도 정신없는데 그런 일까지... 저라면 챙길 정신조차도 없었을거에요. 다행이에요, 짐을 덜으셨다니...

SiteOwner

2025-01-26 14:19:42

격려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쁜 일은 세트로 몰려다닌다지요. 정말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고 지금까지 해만 끼쳤던 자와 절연할 확실한 명분을얻었다는 데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연락해 오면 꼭 부고, 폭력, 가출, 채무 관련이었는데다 저희집 형편이 어려웠을 때도 안부인사조차 없었고 그들이 거금을 손에 넣었을 때에는 재력 자랑에 급급했는데 빚을 떠안게 되니까 이제 와서는 친척이니까 공동으로 힘을 합쳐야 된다는 태도는 그 자체로도 비열하기 짝없는, "먹는 데는 남이요 궂은 일에는 일가친척" 이라는 옛말 그대로의 상황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었습니다. 더 기막힌 건, 그 죽은 친척이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부동산을 혼자 차지하기 위해 이런 짓을 벌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싫든 좋든 그들이 100% 떠안으면 될 일입니다. 


이제 확실히 절연했습니다. 이게 이번 설 선물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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