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소개해 주신 그림이 향상되고 있는 게 정말 대단하게 보이고 있어요.

수정 전의 하세가와 라이토는 뭔가 균형이 맞지 않아서 얼굴이 마치, 부분적으로 보면 괴이하지 않은데 합쳐놓으면 비율 문제로 위화감을 전달해 버리고 마는, 이를테면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거인을 연상시키기도 했는데, 이제는 앳된 티가 조금은 나지만 성실한 정비사라는 느낌이 잘 드러나고 있어요.

이름을 보니 한자와 발음의 조합이 절묘해요. 그런데 일본에서 말하는 DQN네임, 즉 상궤를 벗어나서 좋은 평을 듣기 힘든 이름이라는 평을 주변에서 듣지는 않을지 그것도 걱정되긴 했어요.

역시 아직 입은 과장되거나 뭔가 리액션이 보이게 그리는 건 자제하는게 좋겠군요. 쩝......뭐, 분발해야죠, 예...

뭐어 빛이나 오른쪽이란 뜻의 영단어가 떠오르는 이름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괜찮으리라 생각했는데.....더 나은 이름으로 짓는게 좋겠다면 그리하도록 하려 합니다.

확실히 바뀐게 훨씬 낫네요.

이미지 사이즈도 적당히 보기 좋고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해나가면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노력해나가야지요.

이렇게 하세가와 라이토(남), 그리고 유우코(여)의 두 정비사 일러스트가 나왔군요.

라이토는 좀 과묵한 것 같은데 별명이 의외지만 납득했습니다. 이름이 라이토에 한자도 雷가 들어가는데다 경력이 짧은터라 별명이 역시 번개의 루키군요. 적절합니다.

유우코는 의외로 장난스러운 구석도 있나 봅니다. 아무래도 목, 어깨, 그리고 허리의 각도 덕분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공개해 주신 일러스트를 봤을 때는 대하기 좀 힘들어 보이는 구석이 있어 보이는데, 이것을 보니 생각이 또 달라지는군요.

토요타 코롤라, 참 무난하지요. 그래서 자동차 매니아들이 비난하거나 평가절하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동차로서의 기본기는 충실히 갖췄습니다. 그런 자동차를 오랫동안 제조판매하여 시장을 형성한 것, 절대 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명멸한 자동차기업들을 돌아보면, 이것 또한 경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라면 모를까 사실 라이토에게, 그리고 (아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장님에게만큼은 편하게, 또는 장난스럽게 구는 구석이 있는 유우코지요. 즉, 겉보기에는 다가가기 힘들어 보여도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인 것이랄까요?

코롤라는 무난하기 때문에 선정된 것이죠. 뭐어, 그 무난하단 점 때문에 나중가서 주요 캐릭터가 되어버리면 본문에 적은 것처럼 차가 바뀌어버릴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