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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삼백만원 짜리 유혹!

[美製]筋肉馬車, 2014-10-24 07:42:39

조회 수
346


20141014_183622.jpg

할아버지 집 가라지엔, 제 머스탱의 원래 있었던 19인치였던가 20인치 짜리 휠(림)이 있습니다.

근데 몇일 전에 우연찮게 눈에 띄여서, 꺼내 봤지요.

20141014_183738.jpg

17인치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저 크기를 보세요.

20141014_183807.jpg

크으. 머스탱 센터캡이 진국이죠.

Untitled-5.jpgUntitled-4.jpg



게다가 클래식 머슬카 휠과 GT500 휠을 적절하게 섞은 모습이 저 림입니다. 머스탱 맨처음에 받았었을 때 저 림 때문에 스타일이 살았었는데...

20141014_183833.jpg

관리 안해서 저렇게 더러운건 안 자랑.

20141010_075601.jpg
이 주차장은 제껍니다. 제 머스탱 맘대로 질주 할 수 있는 겁니다.

아무튼 그러다가 2~3일 전에 새벽에 드라이브 나갔다가, 동 틀적에 주차장에서 급 브레이크 한 번 밟았는데, 뭔가 신통찮더군요. 네, 사고 날 뻔 했습니다. 으아앙.

그래서 패드가 다 닳았나... 해서 패드 알아보는데




b0051210_52d43357a139e.jpg

어마어마 한 것을 보아버렸습니다.

50518.jpg
포드 레이싱제 브렘보 6-피스톤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킷

05~14년도 V6(무 ASB 모델 제외), GT, 구형 GT500까지 다 업그레이드 해 줄수 있는 브레이크 킷 입니다.

05-14-mustang-gt500-six-piston-brembo-brake-install-m2300t_5981.jpg
으리으리한 6 피스톤입니다. 대부분의 차가 2~4 피스톤이라는걸 생각하면, 대단한거죠. (머스탱은 앞은 4, 뒤는 2)

http://www.mechanicspalmerstonnorth.co.nz/gallery/21-1-jbt-12-pistons-caliper.jpg
8피스톤으로도 만족 못하는 오너들을 위한 12 피스톤 모델들도 있긴 하지만, 6피스톤이면 넘치고도 남죠.

05-14-mustang-gt500-six-piston-brembo-brake-install-m2300t_5054.jpg

게다가 저 로터도 장난아니게 커서 으리으리합니다.



Untitled-6.jpg


적절하게 크면 멋있죠.

0484c5125ce74cfb1537df4d71906e5f.jpg


물론 이렇게 답 없이 크면 징그럽습니다.

아무튼, 이 멋지고(빨간 색이었다면 더 멋있겠지만), 실용적인 브레이크 킷은 18인치 이상의 림부터 장착이 가능합니다. 18인치 미만이면 바퀴가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19~20 인치 짜리 림이 있다는걸 생각해낸후...












1.jpg
지름신이 오고 있습니다.


미셰린 프라이머리 MXM4가 대충 1000불 + 브레이크 킷 2000불

통장에 돈이 약간 부족한 정도로 간당간당하게 있긴한데...

곧 돈이 또 생길 것 같고...

그래서 심히 고민이 되더군요.

이건 라이서(Ricer, Racer가 되지는 못하고 그냥 스티커나 바디킷만 붙이고 레이서인 척 하는 자들. 한국에선 양카라고도 부른다) 짓도 아니고, 게다가 차를 더 안전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입니다!

네가 차로 장난만 안 치면 저런 퍼포먼스 브레이크는 사치일 뿐입니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이모에게 한 번 "이모, 브레이크가 시원찮은데, 퍼포먼스 브레이크랑 타이어 사볼까요?"

"내 캠리 것도 사서 달아주면, 사게 해줌"





a0028902_4e1d67a029ae3.jpg
그래, 저금하자.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20141015_125931.jpg


막짤은 제 머스탱으로.

비오는 날에 운치 있더라구요.
[美製]筋肉馬車
2008 머스탱GT 오너입니다.
풀쓰로틀 프로젝트를 연재, 실행 중에 있습니다.

4 댓글

마드리갈

2014-10-24 13:43:26

역시 대구경의 휠, 그리고 고성능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참 대단해요.

휠이 크면 확실히 보기 좋아요. 물론 주행저항이 다소 늘어나고 연비 면에서 다소 불리한데다 타이어 가격이 급격히 높아지는 등의 문제는 있지만, 접지력 향상과 제동거리 단축 등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어요. 인치업을 할 경우 앞바퀴에 스티어링 리미터를 장착하거나 앞바퀴 펜더 내부용적을 늘려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 점도 체크하시면 좋을 거예요.

앞바퀴 6피스톤 캘리퍼라면...메르체데스-벤츠 AMG의 순정과 같네요. 앞 6피스톤, 뒤 4피스톤이던데...


그런데 내용 외적으로 지적해야 할 부분이 있으니 이건 확실히 말씀드려야겠어요.

첫째, 용어문제. 이용규칙 게시판 제10조에 저촉되는 어휘가 자주 보여요. 간지, 젖절, 성애자, 막짤 등의 용어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고, 라이서(ricer)라는 말은 해설이 필요해요.

취소선의 사용을 전면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용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리고, 자동차의 바퀴를 가슴에 비유한 표현은 상당히 불쾌해요. 이런 표현은 다시는 쓰지 마세요.

[美製]筋肉馬車

2014-10-24 14:27:27

아마 제 생각엔, 저 림으로 이미 셋팅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받았을때 관리가 잘 되 있던 편이었고, 원래는 19~20인치 짜리 림이 달려있었거든요. 확실히 제 기억으로는 머스탱 GT 스톡은 19인치가 마지노선으로 알고 있으니, 한번 줄 자로 알아봐야겠네요.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껄 바로 복붙하다보니, 수정을 안 했네요. 앞으로는 명심하겠습니다.

SiteOwner

2014-11-08 14:11:31

자동차가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통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큰 로터를 탑재할 수 있는 큰 휠, 그리고 강력한 브레이크의 장착은 그래서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보통 양산차에서 피스톤 캘리퍼의 수는 2~4개 정도인데, 이것도 사실 앞바퀴 한정이고, 뒷바퀴의 경우는 싱글피스톤인 경우가 많아서 제동력 면에서 좀 불만이 있습니다. 6피스톤 캘리퍼면 확실히 투자할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


휠의 크기에 따른 연비, 주행저항, 제동거리 등의 데이터를 자동차의 사양에 같이 기재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잘 드러나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TheRomangOrc

2014-11-17 01:38:14

글을 쓸 때는 좀 더 신경을 쓰시길 바래요.

특히 공지를 충분히 사전에 숙지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항상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세요.

그러한 배려만 갖춰도 왠만해서 문제될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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