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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까지만 해도 밤에도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로 더웠죠. 뜨겁다못해 짜증이 확 날 정도의 더위였습니다. 당연하지만 습도가 매우 높아서 그렇겠죠. 요즘은 확실히 덜한 것 같습니다. 그저께 비가 온 것도 있고, 24절기 중 처서도 지났으니까요. 특히나 폭염이 끝났다는 뉴스를 보고 '드디어!'하고 안도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낮에는 후덥지근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내일 비가 또 한 번 오고 나면 한층 더 가을에 가까워지겠죠.
요즘 공부 이야기를 하자면... 이제 어느 정도 틀이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행정법을 먼저 마쳐 놓으니 헌법은 조금 수월한 편입니다. 어려웠다고 생각했던 경제학도 조금씩 개념이 잡혀 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 번 책을 다 뗐다고 좋아라할 것이 아니라 몇 번이고 계속 봐야죠. 일단은 기본서를 1회씩 더 보고 11월에 기출강의를 들을 예정입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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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SiteOwner
2016-08-25 23:46:08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8 22:52:56
이제 아침에는 춥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확실히 가을이 다가오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여름이라는 느낌이 없어지려면 9월 중순은 지나야 하는 걸까요.
티타임에 올리신 조언, 잘 봤습니다. 약간의 계획 수정은 있었지만, 그래도 페이스 유지가 중요한 법이죠.
파스큘라
2016-08-26 01:19:25
저는 의외로 어제 날씨는 꽤 선선하게 느껴지더군요.
적어도 삶아진다던지 산채로 구워지는 그런 흉악한 느낌의 더위는 아녔다는 생각입니다.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8 22:53:46
이제 밤에는 선풍기를 안 틀어도 될 정도네요. '살았다'는 기분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또 겨울이 다가올 걸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 수도 없고...
마드리갈
2016-08-30 13:53:51
지금은 추워요. 그래서 긴팔 상의를 꺼내서 위에 입고 있어요.
불과 2주 전에 쓴 글에서는 올해 여름옷을 마지막으로 입는 시점이 늦춰질 것 같다고 썼는데, 요즘 들어서 이 예측이 너무 섣부른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있을 정도예요. 하의는 아직 여름옷 그대로인데 상의만큼은 여름옷만 입기에는 쌀쌀해서 상황이 좀 기묘하다고 해야할까...그러했어요.
개념이 잡혀가는 것, 이게 정말 중요해요. 꼭 목표를 달성하시길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