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프로필 아이콘을 바꿔 봤습니다.
이전에 다른 곳에서 쓰던 프로필 이미지에서 색상만 뽑아서 만들었는데, 다른 장식 없이 글자만으로 간단하게 구성해 봤습니다. N자 위쪽을 자세히 보면 조그맣게 .kr이라고 적혀 있는데 합치면?제 홈페이지 주소가 됩니다. 아직 쓸만한 수준까지 만들지는 못했지만요.
참고로 폰트는?Magneto Bold이고 자간을 약간 조정했습니다.
1. 좀 늦었지만 복학과 개강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이제 3주 반 정도 지났는데 아무래도 학생인지라 경제적 문제는 부모님께 의지하고 있다 보니 좀 제한이 있네요. 8월 28일 개강일부터 지금까지 총 교통비가 4만 원을 돌파했는데(직접 기록하거나 한 건 아니고 후불교통카드의 누적액 기준입니다) 개강 전에 비해서 훨씬 많은 액수가 되다 보니 이것도 무시하기 어려운 정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 돌아왔더니 3주만에 동아리가 승인취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말았네요.
휴학 중이던 작년 가을에 이어 이번 봄에도 영 좋지 않은 사건이 연달아 터지는 바람에 교내 동아리 연합회로부터 승인취소 및 퇴거조치를 통보받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곳이라 기분이 영 씁쓸하네요. 활동인원의 투표로 일단 유지는 되지만 비공식으로 격하되는 만큼 앞날이 꽤 불투명해 보입니다.
3. 포럼의 임시저장 기능이 이상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여러 번 임시저장을 해가면서 썼는데, 등록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도 그대로 게시물로 등록돼 버리는 현상이 나타나서 두 번이나 해당 글을 삭제하고 새로 쓰고 있네요.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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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7-09-22 23:20:45
안녕하세요, OBiN님. 잘 오셨어요.
새로이 만드신 프로필 아이콘, 산뜻하고 좋아요. N 안에 .kr이 들어 있었군요.
꾸준히 지출되는 비용이 참 무섭죠. 교통비, 식비, 통신비 등과 같은 것들은 확실히 그러해요.
동아리가 승인취소...정말 어이없는 상황이겠네요. 자신의 활동영역 하나가 없어진다는 것은 여러모로 아쉽죠. 그리고 그렇게 된 원인이 연이은 사건사고라는 데에서 할 말이 없어지네요. 여기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않겠어요.
임시저장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려야겠어요.
사실, 등록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임시저장 버튼을 눌렀다는 사실만으로 그 문서는 자동으로 DB에 등록되어요. 단지 문서의 상태가 공개가 아니고 임시이고, 그 상태는 작성한 회원 본인 및 최고레벨의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어요. 즉 이상동작하는게 아니라 원래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예요. 포럼에서 사용중인 CMS인 XpressEngine, 약칭 XE에서는 문서의 등록시점이 반드시 등록 버튼을 눌러서 처리된 시점이 아니라 등록 버튼이든 임시저장 버튼이든 먼저 눌러서 DB에의 등록이 완료되면 그 시점부터를 문서 작성시점으로 기산하고 있으니까 참고를 부탁드려요.
OBiN
2017-09-28 02:03:03
미완성된 상태 그대로 전체공개가 되는 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최근의 케모노 프렌즈 관련 건도 그렇고 왜이리 제 눈앞에서 온갖 일들이 터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SiteOwner
2017-09-24 14:14:16
아직은 웹사이트가 제작도중이군요. 멋지게 완성되리라 믿습니다.
교통비라는 게, 권투로 치면 잽같다는 느낌이 들고 그렇습니다. 누적되면 결코 무시못하니까요.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같이 교통비 단가는 낮지만 할인혜택이 없거나 적은 게 더 나은지, 반대로 일본같이 단가가 높은데 할인혜택이 큰 것이 더 나은지 일률적으로 판단하기는 참 어렵지요.
세상은 바뀌는 거라지만, 말씀해 주신 상황은 정말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미력하게나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술적인 사항은 위에서 동생이 잘 설명했기에 저는 이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보공시에 나온 포럼에 대한 기술정보 13번 항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씀하신 방식으로 게시물을 작성하는 방법이 맞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OBiN
2017-09-28 02:09:12
돈 계산을 하다 보면 말마따나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란 말이죠... 일단 사고 싶은 것들을 미루거나 해서 어떻게든 버티고는 있지만 그런다고 만족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올 봄부터 뭔가 제 주변, 정확히는 바로 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남 일도 아닌 거리에서 연달아 이상한 일이 터지는 걸 보면 '설마 이걸 다 이으면 큰 그림이 나오기라도 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도 들게 되더군요. 이것만은 제발 기우이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