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나는 오스만이 너무 좋다.

콘스탄티노스XI, 2017-10-31 18:57:08

조회 수
166

제목은 샤를 드 골의 유명한 말인 '나는 독일이 좋다. 그래서 여러개였으면 더더욱 좋겠다.'의 패러디. 네, 패러디의 대상을 보면 알듯이 제목은 일종의 반어법비스무리한겁니다.(...)


KJT9hOI.jpg

오스만의 현영토를 보면 알듯이, 한때는 카프카스~남이탈리아, 루테니아 전역(키예프가 저 오스만에게서 독립한 국가입니다...), 메소포타미아 일부까지 먹고 잘나간 오스만이었으나....플레이어(에티오피아)의 3차례에 걸친 공세끝에 이스탄불(게임상에선 콘스탄티니예)까지 빼앗기더니 어느새 이렇게 조각조각 분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스만령 아나톨리아랑 남이탈리아는 전부 빼앗을 생각인데, 메소포타미아랑 카프카스를 어찌해야될지가 고민입니다....(게임 엔딩이 1821년이라, 그전까진 끝내야 되니깐요....)

콘스탄티노스XI

도시가 무너져 가는데,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1453, 콘스탄티노플에서. 유언.

https://en.wikipedia.org/wiki/Constantine_XI_Palaiologos-이미지

4 댓글

SiteOwner

2017-10-31 19:54:00

샤를 드 골의 그 말, 20세기 국제정치사에 두고두고 남는 말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 말고도,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 퀘벡 주에서 프랑스 만세를 외쳐 논란을 야기한 것도 같이 생각나고 있습니다.


오토만 제국의 확장상이 아주 가공할 만하군요.

게다가 키예프가 저렇게 둘러싸여 있는 게 안쓰럽습니다. 겨우 독립을 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같군요.

운영진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본문 중의 "토막살인" 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토막난 대상은 영토이지 사람이 아니고 해당 용어가 관련 사건에 대해서 서술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필요 이상으로 잔혹해서 거부감이 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용규칙 금지사항 제2조를 참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콘스탄티노스XI

2017-10-31 21:05:31

드 골이 여러모로 참 특이한 인물이라 주변국들 고생을 좀 시켰죠. 2차 대전때도 그랬던건지 프랭클린 루즈벨트나 처칠이 드 골을 많이 싫어했다하더군요.


뭐...게임상 오스만은 단순히 지나친수준이 아닐정도로 강한국가로 평가되는 수준이니깐요. 최신패치때 이것저것 너프가 예정되어있긴 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마드리갈

2017-10-31 21:27:23

오토만 제국에의 감정을 그렇게 반어법으로 표현하셨군요.

정말 무섭죠. 현실세계의 역사에서도 20세기의 태동기까지 동유럽을 세력권에 두고 있었던 장수한 제국인데다가 오토만 제국의 군악은 듣다 보면 저절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위압적이기까지 하니까요. 게다가 스크린샷을 봐도 세력권의 크기와 범위가 광대하다 보니, 흑해의 지배자라고 불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육상은 도보나 말이나 수레로 이동한다 하더라도 바다 건너의 땅을 정벌하는 것은 정말 초인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겠어요. 과거의 목선의 그 나쁜 거주성을 생각하면...그래서 바다의 사나이는 용맹함의 상징인 것일까요.

HNRY

2017-11-01 10:49:39

드 골이 한 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프랑수아 모리아크가 한말이라더군요.?

Board Menu

목록

Page 141 / 2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126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5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7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4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9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6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4
3042

군생활 1년이 꺾이고 이런저런 단상

6
카멜 2017-11-09 166
3041

몇몇 소소한 이야기

4
Papillon 2017-11-09 174
3040

이겼는데도 굴욕적으로 진거같은 더러운 기분이란...

4
마키 2017-11-08 161
3039

범죄계 작품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 대해서

6
Lester 2017-11-08 191
3038

일러스트레이터 파나마만님이 영면에 드셨습니다.

4
  • file
조커 2017-11-07 149
3037

볼셰비키 혁명 100주년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며

2
SiteOwner 2017-11-07 141
3036

간단한 신변사정과 생각 모음 - 애니, 여행, 주거, 음악 등

2
마드리갈 2017-11-06 139
3035

벌써 추워지네요.

2
시어하트어택 2017-11-05 120
3034

유유자적한 철도여행과 종이책 시각표가 그리워집니다

2
SiteOwner 2017-11-04 122
3033

여러 애니에 같이 나오는 성우들 2

2
마드리갈 2017-11-03 169
3032

근황 이야기

2
Papillon 2017-11-02 143
3031

할로윈 탓만 하면 미풍양속이 잘 지켜지겠군요

6
마드리갈 2017-11-01 219
3030

[대구 산행] 2. 대구의 근대사 탐색 및 귀가

3
B777-300ER 2017-10-31 165
3029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나는 오스만이 너무 좋다.

4
콘스탄티노스XI 2017-10-31 166
3028

어제 배우 김주혁씨가 교통사고로 명을 달리하셨습니다.

2
국내산라이츄 2017-10-31 141
3027

[대구 산행] 1. 가을은 낭만의 계절 - 팔공산 등산

2
B777-300ER 2017-10-30 153
3026

생이별할뻔한 반려견을 찾아줬습니다.

2
조커 2017-10-30 134
3025

어제 오랜만에 하루 쉬었지요.

2
시어하트어택 2017-10-29 123
3024

할로윈 데이를 앞당긴거냐!!!

6
조커 2017-10-28 205
3023

생일입니다!

9
YANA 2017-10-27 217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