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3명의 인적사항이 공개되었네요.

마연희는 우리나라의 도처에서 볼 수 있는 여고생의 스타일에 충실하네요. 그리고 행동력도 좋고.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는 편견이 있을 수 있죠. 그러면서 접하다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어요. 편견이 완화되거나 반대로 편견이 강해지거나. 마연희는 전자네요.

류젠리츠인 하야토가 갖는 부담감, 알 것 같아요. 전 하야토같은 지위에 있어본 적은 없지만...

투자대회에서 준우승이라니 정말 대단해요. 저는 그렇게는 못할 듯. 꾸준함에는 그래도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지만 단기간의 데이트레이딩은 정말 초 단위까지 아깝다고 싶을 정도로 힘들거든요.

타이라 치히로의 일러스트를 보고는 기겁했어요. 확실히 패션센스가 기괴...

마연희는 주요 스토리라인의 캐릭터들이 못하는 일을 대신 해 주기 위한 목적도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스핀오프나 단편에서 활용이 좀 많을 겁니다.

하야토는 어느 정도 떡잎이 보이니 저런 대우를 받는 것입니다만.... 본인은 또 심정이 다른 법이죠.

여성 일러스트의 경우 그냥 가슴만 나왔다고 해서 여성캐릭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남성에 비해서 허리가 약간 짧은 점이라든지 윗배가 좀 더 날씬하고 아랫배가 좀 더 볼륨감이 있는 묘사가 필수불가결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마연희의 인상은 좀 미묘합니다. 그 점을 신경써 주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편견이라는 건 역시 잘 모르는 데에서 발생하지요. 마연희의 성격은 그런 데에서 좋아 보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져 있는 자신의 위상이라는 게 역시 부담스럽겠지만 그런 것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중요하겠지요. 류젠리츠인 하야토가 어떻게 처신하는지는 자신의 몫일 것입니다.

타이라 치히로는...역시 첫인상에서 웃음을 참기 힘들었습니다. 역시 그런 설정이 타당합니다.

오너님 댓글을 보다 보니 확실히 그렇군요. 틈틈이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갈 길은 아직 먼 듯합니다.

확실히 확증편향은 지식을 습득할수록 더 강해질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았으니 연희에게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