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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겨울철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눈을 보기 힘들고, 간혹 눈이 내리더라도 조용히 내려 쌓이는 게 보통인데 오늘은 이례적으로 눈보라가 몰아치네요. 그것도 꽤 요란하게 바람소리를 내면서.
창밖은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불투명하고, 움직이는 것은 바람에 날리는 눈발과 그 눈 속을 뚫고 달리는 자동차들 정도.
이번주에는 이상하게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속담 중에 "눈오는 날에 거지가 빨래한다" 라는 게 있는데 그마저도 기대할 수 없는 지금, 역시 일시적으로 따뜻해졌다 해도 방심할 수 없네요. 겨울이라는 건 이렇게 증명되었으니.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시길 당부드려요.
그나저나 구글에서 눈보라를 검색하니까 성인인증을 하라네요.
"눈보" 는 문제없고 "보라" 도 문제없는데 "눈보라" 가 왜 금지당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다가는 아예 구글검색 자체를 금지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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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키
2021-01-29 13:16:41
봄 날씨처럼 따뜻해지나 싶더니 갑자기 다시 눈보라가 몰아치고 한파가 오다니...
올해 날씨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마드리갈
2021-01-29 13:38:38
변화무쌍이라는 말이 이미 오래전부터 있다지만, 올해처럼 혹한에 해빙에 다시 혹한이 오는 이런 건 정말 적응하기 힘드네요. 날씨가 예측불허인데다 어느 쪽 하나 적응이 매우 힘들어서 컨디션도 영향을 많이 받는 듯...
저는 추위를 잘 안 타는데다 겨울철에 활동량이 많다 보니 저 자신을 "개과동물 속성" 보유자로 평가하고 있었어요. 즉 개, 여우나 늑대처럼 겨울의 설원을 활발히 뛰어다니는. 그런데 그런 저까지도 이번 겨울은 예측불허의...
이러다가는 올해 계절 자체가 미쳐돌아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