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한 꿈을 꾼 적이 많았고, 포럼에서도 그 이야기를 여러번 풀어놓은 적이 있었어요.
사실 이번주에도 두번 이상한 꿈을 꾸긴 했어요. 학생 때로 돌아가서 부당한 차별을 받는 것에 서러워서 통곡하다 그대로 잠에서 깨었고, 그 뒤로도 수분간 울다가 겨우 그친 적이 있긴 해요. 그리고 어제는 욕실에 벌레가 많이 들끓었던 꿈을 꾸었는데 기분나쁘긴 해도 어떻게든 완전히 다 일소하는 데에 성공했고 일어나서 욕실 상황을 체크해 보니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이런 꿈에서 완전히 해방된 건 불가능하겠죠. 심신의 상태에 기복이 있는 법이니 잊을만하면 그 틈을 타서 악몽이 비집고 들어오는 듯한데, 이제는 내성이 생겼는지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솔직히 기분이 안 좋긴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기분이 안 좋은 거로 끝났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인 듯해요.
2023년말의 갑작스러운 수술 및 입원생활이 끝난 이후로 상당히 방어적인 성향이 되어 한동안은 왼팔로 배를 감싸는 버릇도 있었는데 그것도 2024년중에 없어졌고, 2025년 들어서는 나쁜 꿈에 내성이 꽤 생겼기도 하니 이런 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하네요.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도 향기로운 차와 함께하네요.
그럼 행복한 거예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3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282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9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2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3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9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2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1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2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30
5988

이상한 꿈에 시달렸다 보니 이제는 내성도 꽤 생겼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2-21 12
5987

누구인가 아닌가에만 천착하면 벌어지는 일

  • new
마드리갈 2025-02-20 15
5986

정년연장 반대론에의 의문

2
  • new
마드리갈 2025-02-19 27
5985

뱀의 해에 더욱 독해진 애니 속 뱀 묘사 - 이미지 없음

  • new
마드리갈 2025-02-18 31
5984

주 52시간 근로시간 상한이 금과옥조일까

2
  • new
마드리갈 2025-02-17 39
5983

"그릇되다" 와 "키요우(器用)"

2
  • new
마드리갈 2025-02-16 40
5982

오늘 토익을 쳤는데 영 그렇네요

4
  • new
대왕고래 2025-02-15 65
5981

진상 이야기를 또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6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2-15 106
5980

미국-일본-프랑스의 항공모함이 필리핀 근해에 집결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2-14 32
5979

2025년 1분기 신작애니에 두드러지는 폭탄드랍 전개

  • new
마드리갈 2025-02-13 34
5978

오늘 쉬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 new
SiteOwner 2025-02-12 38
5977

아부(阿附)라는 말을 쓸 계제인가

2
  • new
마드리갈 2025-02-11 40
5976

애니적 망상 9. 드보크를 활용한 범죄의 대가

2
  • new
마드리갈 2025-02-10 43
5975

지구온난화가 만든 역설

2
  • new
SiteOwner 2025-02-09 45
5974

콜롬비아 대통령의 코카인 옹호에는 이유가 보입니다

2
  • new
SiteOwner 2025-02-08 50
5973

정말 황당했던 진상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2-07 127
5972

오늘은 조용합니다

2
  • new
SiteOwner 2025-02-06 52
5971

미국 국제개발청, 엔테베작전처럼 폐쇄되다

2
  • new
SiteOwner 2025-02-05 56
5970

입원생활 중에 절감했던 의료분야 종사자들의 고충

  • new
마드리갈 2025-02-04 61
5969

춘래불사춘(春来不似春) 그 자체

  • new
마드리갈 2025-02-03 6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