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대 때 느꼈던 것을 요즘 들어서 다시 느끼고 있는데, 온 나라가 미친 것 같습니다.
특히, 북한과 중국에 관련된 것이라면 일단 이성이고 뭐고 다 정지하는 것 같아서 그게 역겹기 짝이 없는데다, 민주의 힘을 빌어서 전체주의로 가려는 움직임에서는 헛웃음마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각 분야에서 최대한 성실히 살아온 일반인들은 그냥 바보가 되고, 반목과 증오와 폭력을 일삼아 온 자들이 득세하여 민주와 정의의 이름으로 정당화되는 게 너무나도 싫습니다. 인생을 잘못 살아 온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도 듭니다.
앞으로는 자유롭게 숨쉴 수는 있을지...
공기마저 친중이라서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보니 이것도 농담이 아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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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18-01-18 00:09:21
사람들은 전부 북한에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고 중국에 대해서도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없는데, 정부는 국민들의 생각과는 정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요.
국민들의 말은 죽어라고 듣지 않고 자신들의 신념만을 앞세우죠. 민주주의면 국민이 주인이라는 의미일텐데 이미 민주주의의 뜻이 퇴색되었어요.
그러니까 국민인 우리는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을 빠짐없이 기억해야해요. 잊혀지지 않도록 말이죠.
SiteOwner
2018-01-19 00:07:29
썩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낚은 물고기에 미끼를 더 줄 필요는 없다는 이 말이 생각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의 행태가 딱 그런 게, 일단 집권해 있고 여론조사의 지지율도 높으니까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나중에 발행될 청구서가 그렇게 좋게 나올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그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국민에게 떠넘기겠지요. 그때만 국민이 주인이라고.
그렇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눈과 귀를 열어둬야 하고, 빠짐없이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그리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포기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