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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관련의 이야기 몇 가지.

군단을위하여, 2013-05-21 16:37:42

조회 수
220

1. 지금까지 제가 만든 캐릭터들을 보니 조금 더 세세한 설정이 들어가도 될 것 같군요. 스토리라인을 갉아먹지 않는 선에서.

(여기여기 참조)

예를 들어 오우양메이링이나 조지 브라운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취미, 독고윤 같은 경우는 친구관계, 나이차 많이나는 부모님이나 형과의 관계 등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2. 제 소설 속에서 주무대가 되는 나라는 인류가 세운 나라들 중 유일하게 군주제(입헌군주제지만)인데, 다른 나라과 서로

"ㅋㅋㅋ 쟤네들 아직도 황제 있냐? ㅋㅋㅋ"

"그래봤자 우리 국력에도 못 미치거든?"(참고로 은하에 있는 나라들 중 가장 국력이 강하다는 설정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외교전을 벌이는 것도 괜찮겠군요.

 

3. 폴리포닉월드 위키를 보니 종교란이 비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도 종교 부분을 신경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인류가 은하 여기저기에서 난리(?)치는 시대의 종교는 어떤 양상을 띨까요?


 

p.s. - 잘 하면 오늘도 그림 하나 공개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군단을위하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1 댓글

마드리갈

2013-05-21 16:55:39

외교전 설정이 들어가면, 세계관의 실상을 독자에게 보여주기에 매우 적합할 거예요. 특히 역사비방전.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역학관계 항목에서는 현실세계와의 차이점 및 폴리포닉 월드의 역학관계 파트에, 그리고 국방정책 항목에서는 목적 파트에 개략적인 부분만을 소개해 뒀어요.

상호비방전의 미공개 부분을 조금 공개해 보도록 할께요.


소련이 뉴프러시아에 도발

"그 문제덩어리 소련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3배의 가격을 지불하고 티타늄을 구입해. 그 3배의 돈으로 우크라이나는 식량을 더 살 수 있고 더 풍족하게 살 수 있어. 아, 우크라이나 기근 때 스탈린 정권이 학살한 거로 욕하겠다 이거지? 그래, 스탈린 시대에 우리가 잘못한 거 맞아, 하지만 스탈린 정권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고, 흐루쇼프 시대부터는 스탈린의 유산은 부정되었어. 그리고 소련은 그 과오에 대한 반성으로 우크라이나를 독립국으로 만들어줬지. 그런데 뉴프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리가 안겨주는 돈의 1/3을 주고 우크라이나의 구원자? 안 죽게 굶겨서 착취하는 거라고 솔직히 말해."


뉴프러시아가 소련에 반격

"그리고, 티타늄을 살 때 3배 가격으로 주고 산다고 했는데, 언제 누가 그러라고 시키든? 같은 물건을 돈 더 주고 사는 소련 네가 등신이지, 안그래? 그리고 구입량이랑 총액을 봐라. 구입량도 우리 뉴프러시아가 월등히 많고, 총액에서도 뉴프러시아가 앞서.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누가 돈을 많이 주냐고? 물건을 많이 사주지도 않으면서 단가 높다고 사실을 호도해서야 쓰나, 그러니 공산주의가 거짓말 투성이라서 신뢰를 못받는 거야. 진짜 우크라이나를 위해 공헌한 뉴프러시아를 모함하고 싶으면, 티타늄이나 더 사주던지. 그런데 어쩌나, 늬들 돈이 안되거나, 아니, 있어도 못하잖아? 리라급 잠수함 7척은 어떻게 되었지? 그리고 콤소몰레츠는? 그렇게 소중한 우크라이나산 티타늄으로 만든 배를 다 부숴먹냐? 최소한 뉴프러시아는 그런 식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의 피땀으로 만든 자원을 쓰레기로 만들지 않아."


------

현재 종교 부분에 대해서는,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현실세계보다 종교의 역할이 많이 축소되었고 정교분리의 원칙이 보다 강하다 보니 의미를 많이 가지진 못해요. 하지만 극단주의 종교사상이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이 있어요. 이를테면 공산이슬람주의같은 것. 이건 현실세계의 이슬람사회주의와는 상당히 다른 측면이 있어요.

행성간 레벨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현실세계의 종교와는 양상이 완전히 달라져 있지 않을까요?

이슬람 사원에서 발행하는 주보를 보면, 하루 5번의 예배시각이 일출 및 일몰시각을 기준으로 달리 나와 있는데 다른 행성에 가면 그것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무슬림 우주비행사에 대해서, 이슬람 율법학자들이 알아서 하라는 해석을 내리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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