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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었던 1주일, 11월 마지막 주말 그리고...

SiteOwner, 2017-11-24 23:25:23

조회 수
146

늘 여러모로 분주하게 살기는 하지만, 이번주는 특히나 더욱 정신없었다고 할까요. 그랬습니다.
동생은 일요일부터 아파서 이번 한 주에 이틀이나 병원 신세를 졌고, 친척은 친척대로 여러 일이 있었고 그 일이 저희집에도 큰 영향을 끼쳐 그 문제에 신경을 쓰느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몰랐고, 달력을 보니 벌써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주말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2017년 한 해도 역사 속으로 저물어가려고 합니다.
이 해의 시작과 같이 한 새해의 결심, 얼마나 많이 달성되었는가를 자문하자면 좀 부끄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될 일을 일절 하지 않고 성실하게 잘 살아올 수 있었다는 데에서 최소한 실패는 아니었다고 자부할 수는 있겠습니다. 게다가 전환기를 평온하게 넘기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자평을 좀 후하게 주고 싶어집니다.

추워지고 어두워지고는 있지만, 그럴수록 우리의 마음은 따뜻해지고 밝아지리라 믿습니다.
작년보다는 소폭 나아진 올해이다 보니 내년도 조금이나마 더 희망적일 것이라고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마키

2017-11-26 22:08:55

연말이 코앞이기도 해서 다음달에 사려던 계획을 전부 캔슬하는 스스로와의 약속으로 원없이 돈 써봤네요. 지금 두개나 해외구매해서 하나는 현재 배송중입니다. 하나는 아까 아트홀에 투고한 리뷰글에 언급한 것이고 또 하나는 언젠가 대강당에 언급했던 물건. 상세는 물건이 오는대로 소개해드리기로 하고, 2017년도 벌써 황혼이네요.


참으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부족함 없이 살아온거같네요.

SiteOwner

2017-11-26 22:16:36

이렇게 황혼을 맞고 있는 2017년을 부족함 없이 잘 보내셨다니 저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제 경우는, 빠듯한 감이 전혀 없지만은 않았습니다만, 해외여행을 자주 갔다올 수 있었으니 그게 큰 기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참으로 빠릅니다. 역시 하루는 길고 1년은 짧은 역설이 맞나 보군요. 2018년이 더욱 좋은 해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대왕고래

2017-12-02 00:48:44

석사논문에 디펜스 준비까지 너무 바빴습니다!! 이제는 다 끝났는데...

분명 과제도 엄청 남았건만 그냥 막 쉬고싶기만 하네요. 반동이 한번에 몰려오는 모양이에요. 석사논문도 사실 저기서 끝이 아니라 더 다듬어야하는 상황인데... 근데 몸은 쉬고싶고, 곤란하네요.

SiteOwner

2017-12-02 18:37:53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셨군요. 그래서 오래간만에 오신 건가 봅니다.

저는 학부까지만 마쳤고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았다 보니 그 방면은 잘은 모르지만, 학부생 때 들은 교수들의 이야기나 대왕고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들을 종합해 보니 정말 사람 잡겠다는 게 여실히 보입니다. 디펜스라고 이름붙일 정도면 교수들이 얼마나 매섭게 질문공세를 펼칠지...


잠깐이나마 포럼에서 망중한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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