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긴장이 풀린 주말

마드리갈, 2019-09-07 22:58:21

조회 수
136

이번주에는 특히 지치네요.
긴장이 풀려서 그런 것인지, 저녁식사 후에는 앉은 채로 잠들었어요.

지난 목요일 아침부터 그랬어요.
목요일 새벽에 어학시험점수 발표가 있고 나서는 그간의 긴장이 풀렸다고 할까요?
간만에 친 어학시험은 예상 외의 호성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문제는 그때부터. 긴장이 풀리고 나서 온몸이 아팠어요.
금요일에는 복통으로 배가 무거웠고, 오늘인 토요일은 복통의 원인이 해소되어 그나마 편안한 휴일인가 싶었는데, 저녁식사 후에는 그대로 잠들어버렸어요. 정신을 차려 보니 오늘의 남은 시간은 1시간 남짓...

이제는 괜찮아졌어요.
위협적이었던 태풍도 이제는 한참 전에 지나가 있어 고요하네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대왕고래

2019-09-07 23:03:35

원래 시험 후가 제일 긴장이 풀리는 법이죠.

저같은 경우에는 어제 회사일을 9시 반까지 (밥도 걸러가면서) 했던지라, "휴일에는 공부라도 하자!"는 계획을 전부 날려버리고 오늘은 마냥 놀기만 했네요.?

내일은 노력을 해야겠어요... 내일은... 흐음...

마드리갈

2019-09-07 23:15:45

"시험은 월드시리즈 7차전처럼" 이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시험 직후는 물론이고 결과발표 직후에도 방전되네요. 그리고 이렇게 주말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 살짝 무서워지고 그랬어요.


휴식은 중요해요. 그리고 좋은 휴식은 특히 중요해요.

대왕고래님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오늘의 휴식이 내일의 목표달성으로 이어지리라 믿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길 바랄께요.

앨매리

2019-09-10 09:39:10

태풍 때문에 폭우가 쏟아질 줄 알고 긴장했는데 정작 서울에서 비는 몇 번 안 오고 강풍만 실컷 불다가 끝나서 좀 허무했습니다. 주말에는 어디 나가서 놀기보다 실내에서 지내는 일이 많아서 폭우가 온다고 해서 크게 곤란해지는 일은 없었지만요...

마드리갈

2019-09-10 12:33:54

그나마 폭우 피해가 거의 없었다는 게 불행중 다행일까요.

이번 태풍 피해상황을 보니까 안타까운 점이 있었어요. 이전에 썼던 글인 오사카 지진의 시사점 - 콘크리트 블록담과 수도관에서 우려했던 콘크리트 블록담의 문제가 또 발생한 것. 인천에서 콘크리트 블록담이 도괴되는 바람에 시내버스 운전수가 그 무너진 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2019년 9월 7일 한국경제신문 기사 참조). 횡방향에서 가해지는 힘에 약한 저런 벽체는 근처의 사람에게 대피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고 갑자기 넘어지니까 정말 위험해요.

Board Menu

목록

Page 100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5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5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3851

[작가수업] 짐을 내려놓지 않으면 가라앉을 판국

6
Lester 2019-09-16 231
3850

근황 및 창작활동 이야기.

2
시어하트어택 2019-09-16 123
3849

I HATE CHULGEUN(아이 헤이트 출근)입니다.

2
국내산라이츄 2019-09-15 125
3848

노트북 설계사상의 역발상, 파나소닉 터프북 55

3
  • file
마드리갈 2019-09-15 145
3847

학교 전산실 이야기

2
SiteOwner 2019-09-14 139
3846

생각하기가 그렇게 싫은 건가...

3
SiteOwner 2019-09-13 186
3845

1985년 겨울 반 여자아이들의 놀이 풍경

2
SiteOwner 2019-09-12 213
3844

오늘 밤부터가 사실상의 연휴...

2
마드리갈 2019-09-11 131
3843

주말에 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6
Lester 2019-09-10 193
3842

"잘난 척 한다" 이면의 씁쓸한 함의

6
SiteOwner 2019-09-09 247
3841

9월의 열대야

6
마드리갈 2019-09-08 212
3840

노트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5
대왕고래 2019-09-07 189
3839

긴장이 풀린 주말

4
마드리갈 2019-09-07 136
3838

프랑스의 수탉재판

4
마드리갈 2019-09-06 158
3837

동물의왕국 원조 내레이션 성우 이완호 별세

2
SiteOwner 2019-09-05 178
3836

여러 애니에 같이 나오는 성우들 4

2
마드리갈 2019-09-04 243
3835

은하제국이여 영원하라

4
  • file
마키 2019-09-03 161
3834

[작가수업] 조미료가 너무 많으면 음식을 망친다

6
Lester 2019-09-03 196
3833

훈련소에서 돌아왔습니다

3
대왕고래 2019-09-02 144
3832

그림은 그려야겠는데... + 리퀘스트 내려주세요

4
Lester 2019-09-02 16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