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이 정녕 4분기의 시작인가...

마드리갈, 2019-10-01 21:21:34

조회 수
214

오늘은 10월 1일. 일단 4분기가 시작했는데 최근에 시작된 늦더위로 살짝 어지럽네요.

한여름에도 그다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냈는데, 큰 일교차와 늦더위가 이렇게 생활리듬을 교란해 두는 건가 싶어요.

그래서, 추석연휴가 끝난 뒤로 모두 손질해 넣었던 여름옷을 다시 꺼내 입고 추우면 위에 얇은 겉옷을 겹쳐 입는 식으로 지내고 있어요. 절대적인 기온 자체가 그리 높지는 않은데 묘하게 불쾌해서 여름옷만 입고 있기도 뭐하다 보니 이렇게 어중간하게 지내고 있는 것이죠.


태풍이 다가 오고, 특히 이번의 태풍은 남부지방을 서에서 동으로 횡단한다는데...

피해가 없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태풍을 끝으로 4분기가 시작한 시점에서도 여전히 더위가 남은 상황이 해소되길 기원하고 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대왕고래

2019-10-03 21:38:15

"이제 대한민국에는 봄과 가을이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여름이 이렇게 길어질줄은...

진짜 나중에는 여름밖에 없는 나라가 되는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끔찍하네요.

마드리갈

2019-10-03 22:13:33

오늘이 10월 3일인데, 기분은 꼭 9월 3일같네요.

게다가 여전히 여름옷을 입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런 적이 별로 없었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대왕고래님처럼 여름이 너무 길다는 생각도 같이 하고 있어요.


스웨덴의 14세 소녀가 UN 총회의 참석을 위해 일부러 보트로 대서양을 건넜다죠. 그 소녀의 환경관에 100% 찬성할 수는 없겠지만, 그 위기의식만큼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들어요.

마키

2019-10-03 22:10:14

낮의 날씨는 뜨겁고 밤의 날씨는 싸늘하네요.

우리 조카 세대한테는 이제 한반도의 4계절 같은건 옛날 말이 될 것 같기도...

마드리갈

2019-10-03 22:23:38

정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날씨와 함께 10월이 시작했어요.

사실 본문을 쓴 그날은 어지럽고 속이 좋지 않아서 결국 이 글을 쓴 뒤에 바로 잠드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죠. 이렇게 널뛰듯 하는 날씨에 몸이 아무 이상이 없다면 그건 그것대로 놀라운 것이 분명하겠지만요.


아직 오래 살아온 건 아니지만, 초등학생 때인 1990년대 후반과 지금 2010년대 후반의 끝자락의 날씨는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지네요. 말씀하신 것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Board Menu

목록

Page 99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5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5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3871

오늘의 휴식에서 느낀 여러가지

6
SiteOwner 2019-10-04 161
3870

닌텐도 스위치를 샀습니다.

8
국내산라이츄 2019-10-03 191
3869

다음주 여행을 계획했는데... 어디로 갈지 갈피를 못 잡겠군요

6
시어하트어택 2019-10-03 179
3868

요즘은 감정이 그다지 없습니다

4
SiteOwner 2019-10-03 239
3867

지소미아(GSOMIA) 종료의 청구서

2
SiteOwner 2019-10-02 169
3866

지금이 정녕 4분기의 시작인가...

4
마드리갈 2019-10-01 214
3865

조금 더 하게 된 수염 이야기

SiteOwner 2019-09-30 154
3864

캐릭터의 작명방식 4 - 일정한 규칙으로 수치가 등장

2
마드리갈 2019-09-29 161
3863

최근 알게 된 어떤 사이트 이야기.

5
시어하트어택 2019-09-28 177
3862

세기의 끝과 시작 5 - 1990년대의 논리왕

SiteOwner 2019-09-27 145
3861

세르팡(Serpent) - 뱀을 닮은 목관악기

4
마드리갈 2019-09-26 225
3860

4컷만화를 한번 그려볼까 생각중입니다.

8
시어하트어택 2019-09-25 208
3859

간단한 논리퀴즈로 보는 진영논리의 맹점

2
SiteOwner 2019-09-24 129
3858

평창올림픽 유치의 공신 김연아는 훈장을 받지 못한다

2
마드리갈 2019-09-23 141
3857

재난방송에 등장하는 수치에 대해 몇 가지

2
마드리갈 2019-09-22 201
3856

핸드폰: 주인! 나는 작동을 그만두겠다!

4
앨매리 2019-09-21 184
3855

앉아서 조는 일이 많은 가을날

2
마드리갈 2019-09-20 136
3854

간접투자상품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211
마드리갈 2019-09-19 1187
3853

한국철도 120주년 및 미 공군 창설 72주년

4
SiteOwner 2019-09-18 167
3852

애니적 망상 외전 - 6억엔 상당의 황금변기

5
마드리갈 2019-09-17 247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