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e: 환경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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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環境
Environment
Umwelt

정의

환경이라는 용어는 특정 행위자를 둘러싼 주변 및 공존하는 다른 행위자, 유무형의 요소 등과의 관계 또는 그 관계가 발생하는 공간 등을 의미하고 있으며, 행위자와 주변에 따라 여러 상황에 대입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닌다.

광의의 환경은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는 공간인 지구의 동의어로서의 환경이며, 이 경우에는 자연환경 및 그 자연 속에서 만든 인간의 문화가 모두 포함된다. 협의의 환경은 지구상 자연환경만을 가리키며, 지구 또는 우주공간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환경은 포함하지 않는다.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환경 개념은 광의 및 협의의 어느 쪽으로도 통용되며, 협의의 환경을 의미할 경우에는 문화, 사회환경 등이 그 반의어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종류

본 항목에서 분류하는 환경은 모두 지구의 자연환경에 대한 것이다.
인간의 문화활동과 그 소산은 각각 국가, 국제사회, 문화 등의 다른 항목에 기술되어 있다.

대기

大気 ・ Atmosphere ・ Atmosphäre
지구의 대기 중 대류권과 성층권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환경이다.
대류권은 대기 전체 성분의 99% 가량을 차지하며, 생명체의 호흡 및 화학에너지를 이용한 열기관의 작동에 필요한 산소 및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이 존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기상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물질의 확산과 집중을 야기하기도 한다.
성층권은 항공기의 고공운항에 주로 사용되는 공간으로 여기에는 자외선을 대량흡수하는 오존층이 존재한다. 이 오존층의 형성과 변화에 따라 지표환경이 크게 영향받는 경우도 있다.

지표

地表 ・ Surface ・ Fläche
지표는 지구 표면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에 직접 노출된 표면을 뜻한다.
지표에는 인간을 비롯한 각종 육상생물이 살아가고 있으며, 인간의 문화유산이 자리잡고 있는 동시에 인간이 각종 자원을 우선적으로 얻는 장소이다. 따라서 가장 많이 개발되어 있고, 그래서 가장 많이 혹사되고 있는 환경이다.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지표는 내수면 및 지하지형을 포함하고 있어서, 현실세계에서보다는 정의가 넓어져 있다.

해양

海洋 ・ Sea and Ocean ・ Meer und Ozean
해양은 염분이 녹아 있는 물로 채워져 있는 지형으로, 지구 표면의 72%를 차지하며, 지구상의 물의 99%가 여기에 있다.
해양은 13억 6,000만 km3의 해수로 이루어진 각종 해양생물의 생활기반이자, 인간에게는 어패류 및 해초 등의 식량을 구하는 공간이자 교통로, 전쟁에서의 전투공간 등이 되어 있다. 특히,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현실세계와 다소 달라진 해수의 성분 덕분에, 해수 속의 염분으로 존재하는 각종 원소의 추출이 상용화되면서 자원공급처로서 대폭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현실세계에서보다 해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육지로 둘러싸여 고립되어 있지 않을 것을 해양의 조건으로 표방하고 있다. 즉, 해양은 반드시 다른 해양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일례로, 지브롤터 해협으로 대서양과 연결된 지중해 및 그 지중해와 보스포루스-다르다넬스 해협으로 연결된 흑해는 해양이다. 그러나 육지에 고립된 카스피해나 사해 등은 비록 관행적으로 海라는 명칭이 통용되더라도 염수호일 뿐 해양이라고 할 수 없으며, 지표의 일부인 내수면으로 간주된다. 이 조건 때문에, 해군은 반드시 해양에서 활동하는 군대일 것이 도출되며, 내수면에서 활동할 경우에는 그 내수면이 해양에 직접 접속할 것을 요한다. 따라서 내륙국이 고립된 내수면에서 운용하는 군대는 해군으로 인정되지 못한다.

생태계

生態系 ・ Ecosystem ・ Ökosystem
생태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및 무생물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조성하는 환경이다.
생태계는 유기체로서 상호반응을 지속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리고 이 안에서는 물질과 에너지가 순환한다. 또한 대기, 지표, 해양의 변화는 생태계에 직접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환경관련 주요사안

환경관련의 주요사안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자연재해 - 태풍, 수해, 한해, 설해, 붕괴, 화산, 지진, 쓰나미, 우주물체낙하 등의 천재지변이다.
  • 기후변화 - 일반적인 기후와는 예측하기 힘든 기상상태 및 특정현상이다.
  • 오염 - 각종 유해물질에 의해 대기, 토양, 내수면, 해양 등이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 고갈 - 자원이 소진되어 인간문화에 악영향이나 위협이 가해지는 현상이다.
  • 멸종 - 특정 종의 생물의 살아있는 개체가 급격히 줄어들거나 완전히 없어지는 현상이다.

관련항목

폴리포닉 월드의 환경문제


자연재해

自然災害 ・ Natural Disaster ・ Naturkatastrophe
자연재해의 발생상황은 기본적으로 현실세계와는 다르지 않다.
즉 화산대와 지진대가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는 점은 폴리포닉 월드에서도 동일하다.
또한 대륙 동안은 태풍이 발생하는 한편 그 시기에 강수량이 집중하는 패턴을 보여 홍수의 발생확률이 높은 반면 대륙 서안은 여름의 기온은 극단적으로 높고 습도는 극단적으로 낮아 한해의 피해가 다발하기 쉬운 특징을 보인다.

대부분의 자연재해는 인위적으로 통제할 수는 없으나, 선진국에서는 예측능력의 향상 및 사회간접자본의 충실한 확충에 의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많은 경우 자연재해에서 입는 피해가 극히 적은 것은 물론, 복구도 능률적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때로는 운석이나 소행성 등이 접근하고 일부는 지구에 낙하하는 일이 있으나, 군대의 정보력 향상 및 발전된 항공산업에 힘입어 그러한 우주물체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온엔진 등의 장치를 발사하여 우주물체에 부착시킨 후 추진력으로 편항시켜 지구에 무해하도록 하거나, 일부를 지구 주위의 역학적으로 안정된 지점으로 이동시켜 우주광업의 대상으로 유용하는 방안이 실용화되어 있다. 따라서 우주물체는 대부분의 경우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못한다.

기후변화

気候変化 ・ Climate Change ・ Klimaveränderung
기후변화는 폴리포닉 월드가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중반에 걸쳐 급격하게 겪은 주요 환경문제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환경문제에 대한 전지구적인 반성과 강도높은 대책실행을 통해 세계의 기후는 산업혁명 이전의 수준으로 환원하였다. 따라서 21세기의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기후변화 및 예측하기 힘든 기상현상이 적다.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기후변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띠고 있다.

  • 지구온난화가 저지되었기 때문에 현실세계의 지구평균기온 14.4~15.0C°에 비해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그보다는 확실히 낮은 13.5C°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현실세계의 1850년 전후의 지구평균기온과 비슷한 수준이다.
  • 온대 및 냉대기후대의 4계절 구분이 명확하며, 일례로 동북아시아의 북위 37도선 이북은 겨울이 최소 4개월이다.
  • 지구의 한랭화에 의한 소빙하기가 염려되고 있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오염

汚染 ・ Pollution ・ Umweltverschmutzung
오염에 대해서는 선진국과 저개발국의 양상이 각각 크게 다르다.
선진국의 경우는 국토의 전지역이 청정지역인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각종 산업시설에서 배출된 하수는 정화과정을 거친 후에는 바로 농업용수로 사용될 수 있을 수준으로까지 고도로 정화된다. 반면에 저개발국의 경우에는 선진국과 밀접한 이해관계를 지니는 경우에는 오염문제가 많이 해결되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저개발국의 오염상황은 그냥 방치되어 있기까지 한다.

해사의 중요성이 높아진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해양오염에 대한 관심도 높으며,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해양부유물 및 침몰선박의 정보를 축적하고 해군, 법집행기관 등을 동원하여 수거한 물질을 자원으로서의 재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또한, 대기의 온실가스를 회수하는 기술이 실용화되어 있어서 대규모의 산업시설, 상업용 건물, 교통시설 등에서는 온실가스를 회수하는 설비를 갖추고, 그렇게 회수된 온실가스를 합성석유플랜트 등의 자원재활용시설에 판매하여 오염저감, 수익창출 및 자원생산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기도 한다.
내수면의 혹사를 막기 위한 방법도 강구되어 효과를 보고 있다. 상당수 선진국이 해수담수화작업을 통하여 각종용수와 자원을 확보하며, 폐수는 바로 농업용수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고도정화되어 방류될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 이러한 정책이 한 세대 이상 일관되게 집행되면서 내수면의 혹사를 방지하고 청정도를 비약적으로 높임은 물론 유역의 토양의 청정화에도 공헌하는 선순환이 구축되었다.

고갈

枯渇 ・ Depletion ・ Entleerung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자원이 풍부하여 현실세계에서보다는 고갈에의 압박이 적다.
선진국의 경우에는 자원고갈 및 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서 자원의 철저한 재활용이 의무화되고 또한 장려되고 있어서 고갈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반면에 저개발국에서는 이러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서 자원이 난개발되고 있거나, 산업이 발달하지 못하여 자원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존재한다.

고갈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움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이 위기의식을 높게 유지하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 에너지 과다소비시대가 초래했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한 후에도 잊지 않고 있다.
  • 지구는 현세대의 것만이 아닌, 미래세대에서 빌려온 자산이라는 인식이 고착되어 있다.
  • 대량의 천연자원에 의존하다가 산업경쟁력을 상실하는 네덜란드병(Dutch disease)과 그 후유증을 경계한다.
  • 저개발국으로부터 값싼 에너지자원을 수입해서 충당했다가 역학관계의 변화로 경제에 충격이 일자 대체자원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그 결과 합성석유제품이 내연기관의 주력연료로서 전면에 등장하고, 화력발전이 원자력발전으로 대거 대체되었다.

멸종

絶滅 ・ Extinction ・ Aussterben
멸종은 선진국과 저개발국의 양상이 각각 크게 다르다.
선진국의 경우 생물학의 연구가 고도화되어 생물다양성의 유지 및 희소종의 보호 및 번식지원이 활발하지만, 저개발국에서는 화전, 수렵, 미신 등의 이유로 생물의 멸종이 가속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멸종생물의 보호문제가 때로는 정치적으로 해석되고 각종 근거없는 음모론 등이 개입하여 역학관계를 자극하여 버리고, 그래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선진국의 보건정책이 멸종을 막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야생동물 포획 및 식량으로서의 소비가 각종 기생충 및 병원체의 감염경로인 것이 알려지면서, 선진국의 보건당국에서는 식량의 목적으로 한 야생동물의 포획 및 유통을 최대한으로 억제하고 있다. 또한 건강의 유지가 기이한 식재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교육을 통한 의식개선 및 과학적인 실증을 통해 알려가고 있기 때문에 선진국국민들은 재난, 고립 등의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야생동물을 식재료로 소비하지 않게 되었다. 이로써 생물다양성의 유지가 제대로 실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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