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럼을 관리하다 보면 이런 것들을 느끼고 있어요.
컨텐츠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그 컨텐츠에 대한 내부에서의 의견교환이 상당히 부진한 경향이 크고, 그래서 디지탈 스크랩북(Digital Scrapbook), 즉 컨텐츠를 모아 두는 스크랩북을 웹공간에 만든 것 같다는 말도 들었어요. 좀 오래 전의 말이지만 받은 충격이 결코 작지는 않았는지 반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머리속에 맴돌고 있어요.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글을 쓰고 나면 코멘트가 달리든 말든 그냥 방치해 둔 채로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직한 상황이 절대로 아니예요. 자신의 글을 읽고 반응하는 다른 회원에 대한 실례니까요. 그러니까 앞으로 글을 쓰고 나면 좀 돌아보세요. 이렇게까지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포럼에 잘못된 기풍이 정착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으니까, 수고스럽더라도 운영진 차원에서 피드백 부재상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어요.
운영진은 포럼에 올라오는 게시물을 모두 읽고 평가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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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데하카
2014-11-01 23:45:44
보기는 보는데, 그걸 글로 옮기기가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신경쓰겠습니다.
마드리갈
2014-11-02 16:00:13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시도해 나가면서 보다 잘 표현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고, 저와 오빠 또한 당연히 노력의 결과로 피드백을 할 수 있게 된 거니까요.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신다면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HNRY
2014-11-01 23:58:41
확실히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건 언제나 적용될 수 없고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긴 하죠.
뭐어, 사실 모든 댓글에 관해 일일이, 자세하게 피드백을 주는 것이나 답댓글에까지 피드백 할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피드백 정도는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드리갈
2014-11-02 16:32:11
게다가 여기는 그냥 글을 모아두는 공간이 아닌, 대화가 오갈 것을 전제하는 하나의 생활공간이니까요.
물론 포럼의 이용규칙이 세세하고 까다로운 점이 있어서 혹시 말 한마디에 큰일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쉬운 여지도 있겠지만, 대체로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일부러 위반하기가 상당히 힘들 정도의 수준이니까 전반적으로 편하게 생각해 주시고, 할 수 있는만큼 최대한 표현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대왕고래
2014-11-02 00:02:19
저같은 경우는, 새로 올라온 글에 리플을 달기만 했지, 정작 제 글은 까맣게 잊는 일이 많았었네요...
그래서 나중에 몇몇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신 걸 뒤늦게 발견하고서는, 이거 리플을 달아야하는건가? 하고 고민하는 일도 많았고요. 다른 글들에 묻혀버린 뒤라서 달기도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글 순서는 묻혀도 리플로서 묻히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생각이 짧았다고 느낍니다.
다음부터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마드리갈
2014-11-02 16:35:33
일찍 달렸든 늦게 달렸든, 모두 소중한 의견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주저없이 답을 해 주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앞서 다른 분에게도 답변을 한 것처럼, 조금이라도 표현해 주시고 하다 보면 더욱 많이 코멘트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만은 말아 주세요.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시노
2014-11-03 01:08:56
자기 글에 알림이 뜬다면 좋겠는데...
마드리갈
2014-11-03 02:00:22
안그래도 알림기능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있어요.
티타임의 해당게시물을 확인하시고,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좋겠어요.
그밖에도 도입이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세요. 그러면 공론화할 수 있어요.
하루유키
2014-11-03 11:08:24
음 전 대체로 덧글이 달리면 답글을 달아주는 편이긴 합니다마는 앞으로도 준수하기위해 노력 해보겠습니다.
마드리갈
2014-11-03 23:58:04
일단 지금까지 보니 하루유키님은 상당히 잘 해 오시는 것 같아요.
좋아요. 앞으로는 다른 분들의 글에 대해서도 보다 댓글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기대할께요.
되도록 자세하고 여러모로 생각하는 댓글이 좋겠지만, 본문과 달리, 너무 무성의하지 않는 한 특별한 제한은 두고 있지 않으니까 생각하신 바를 자연스럽게 써 주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제우스
2014-11-04 13:17:15
방치라.... 뭐 관리가 소홀한 탓도 있죠. 죄송합니다.. 자격증 시험도 곧 와서 포럼 보기가 시원찮네요
마드리갈
2014-11-04 14:56:23
앞으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 주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죄송해 하지 않길 바래요.
자격증 시험이 임박했군요.
그러면 얼마 남지 않은 시험 준비를 잘 하시길 바래요. 자신의 본업이 잘 되어야 다른 것에도 신경을 쓸 수 있는 법이니까요. 그러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할께요. 잘 될 거라고 믿어요.
여우씨
2014-11-05 16:14:19
역시 그렇겠죠..
이런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여우로써는 사건/사고, 혹은 문제를 만들지 않는 방향으로써 반응하지- 아니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몰라 그냥 방치했었지만. 오히려 그게 더 무책임했던걸까요.
마드리갈
2014-11-05 18:29:50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책임의 유무를 묻는 것도 아니니까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기는 서로 대화를 하는 장이니까, 이렇게 댓글을 써 주신 것처럼 반응하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하시면 좋아요. 운영진에든, 다른 회원에든. 언제나 환영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