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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가 상당히 변덕스러워요. 이런 계절 속에서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올해도 역시 봄에는 기력이 떨어져 있는 게 느껴지고 있어요. 그래서 게시물에의 코멘트도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도 작년처럼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니 다행으로 여기고 있어요. 단지 4~5시간 이상 연속으로 잘 수 있는 날이 1주일에 1일 정도밖에 안 되는 터라 얼굴의 발열이나 가슴의 압박감 등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해요.
여러모로 주변이 어수선하고, 2015년을 시작하면서 희망하였던 것이 흔들리기도 하고 그런 시점이예요.
하지만 여기에 굴해서는 안될 거예요.
이럴수록 연초의 희망사항을 다시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아야겠죠.
그리고,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는 없겠지만, 설령 악화되더라도 회복에의 시간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어야겠어요.
몸과 마음이 상하기 쉬운 힘겨운 봄이지만, 그래도 이 봄이 추억이 될 수 있길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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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대왕고래
2015-04-12 20:42:59
어, 이상하게 작년보다도 더 몸이 많이 뻐근해지는 걸 느껴요.
해야하는 일이 분명히 있는데 나른해지니까 하기도 싫어지고요... 으으, 이러면 안 되는데...
그나저나 괜찮으신가 싶네요, 보통 그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시는건가요? 병원 가셔야하는 거 아닌가...
잠도 많이 못 주무시는 거 같고... 어떡해요 참;;; 쓰러지신 적도 있다니 놀랬어요.;; 가능하면 건강도 좀 챙기셨으면 하네요.
마드리갈
2015-04-12 21:05:32
저도 그런 것을 느끼고 있어요. 이상하게 의욕은 안 나고, 그리고 조급해지고, 그것으로 인해 더 진척이 안 되어서 의욕이 저하되는 악순환...그래서 그런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다른 계절에는 안 그러는데 봄에는 쓰러지는 경우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건강이 안 좋더라구요. 병원 진단을 받아봐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그러네요. 숙면을 취하면 좋아져요. 잘 자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여러모로 염려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데하카
2015-04-12 23:22:12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는 좀 나으시군요. 쓰러졌을 때도 있었다고 하면 말이죠.
저도 마드리갈님만큼은 아니지만, 이 때만 되면 항상 감기에 걸리더군요. 이번에는 그나마 좀 덜했지만요.
아무쪼록,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마드리갈
2015-04-12 23:32:03
항상 이 시기에는 그래서 긴장하게 되어요.
이게 왜 그런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해마다 봄철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아니까 아무래도 신경쓰이니까요.
데하카님은 감기에 잘 걸리시는군요. 빨리 잘 나으시길 기원할께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안샤르베인
2015-04-13 17:35:19
전 계절성 비염이 겨울에만 찾아오는지라 봄에는 오히려 황사와 미세먼지가 창궐하는데도 쌩쌩한 편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에 조금씩 하고 있는 운동 덕분인지는 몰라도 살이 예전보다 빠져있어서 끼던 옷이 헐렁해지기 시작하고 있어서 좋네요.
마드리갈님도 빠른 쾌유하시고 컨디션이 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드리갈
2015-04-13 18:11:33
봄에는 괜찮으신 거군요? 그건 천만다행이예요.
전 황사, 미세먼지 등에는 상태가 안 좋아지고, 간혹 내리는 비에도 다소 영향을 받다 보니 봄이 힘든 계절이네요.
안샤르베인님은 운동의 성과를 보고 계시는군요. 정말 잘 되었어요. 그렇게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면 정말 기분좋은 법이예요.
염려해 주신 덕분에 힘이 나고 있어요. 감사드려요.
하루유키
2015-04-15 13:50:17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보고 있자니 가끔은 모든걸 다 내던지고 그냥 자유롭게 어딘가로 훌쩍 갔다오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봄입니다. 날씨로 괴로워하시는 분들께는 못할 말이지만 역시 이렇게 날씨가 변덕스러운게 봄다운 느낌도 들어요. 적어도 무지막지하게 덥기만한 여름과 무지막지하게 춥기만한 겨울보단 그럭저럭 지낼만도 하구요.
마드리갈
2015-04-16 11:26:25
자유롭게 떠나고 싶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그런데 지금은 여행을 가고 싶어도 사정이 좀 그렇다 보니 생각 수준에만 머물러 있어요. 게다가 세계 각지에서 나는 사건사고로 인해 상당히 무섭기도 해요.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제는 또 춥더니만 오늘은 살짝 덥기까지 하네요.
카멜
2015-04-17 11:21:55
제꿈이 다른 나라 여행가는겁니다, 가보고 싶어요. 내가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이라고 해도 사람사는거 다 비슷할라나.
소위 말하는 힐링을 좀 하고 싶네요. 현대인들 다 그렇다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