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취직한지 이제 3달째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교정을 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고 오늘 드디어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실 상담받는 내내 한숨나왔습니다. 제 구강구조가 그야말로 답이 없는(...) 케이스라 그나마 양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위안일 정도였죠. 한 사람에게 보통 한가지씩만 나타나는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었거든요.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이런건 웬만한 치과에선 손댈 엄두도 못 낸다고...그래도 제가 하고싶어서 선택한 거니 입이랑 끝장을 볼때까지 해보렵니다.
P.S.
지금 입에 노선만 깔고 아직 철로를 연결하지 않았는데 이거 꽤나 불편하네요
그냥 말할때도 거슬리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 먹을 때는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자꾸 오른쪽 뺨을 씹게 되서 왼쪽으로 먹어야 해요.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2175 |
그러고 보니까 조선의 왕들 중 적장자는 참 수난이 많았군요.2 |
2015-10-24 | 173 | |
2174 |
[철도이야기] 급행열차에 크로스시트를 도입한다면...2 |
2015-10-23 | 172 | |
2173 |
요새 논문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이 많죠.2 |
2015-10-22 | 131 | |
2172 |
깃발 디자인 사이트 추천6
|
2015-10-21 | 224 | |
2171 |
마약중독자의 행태에서 보이는 북한식 사고방식5 |
2015-10-20 | 216 | |
2170 |
세계 시간대에 관한 여러가지 사실6
|
2015-10-19 | 280 | |
2169 |
모바일게임의 과금유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6 |
2015-10-18 | 201 | |
2168 |
오늘 이런저런 위기를 몇 차례나 넘겼습니다.4 |
2015-10-17 | 169 | |
2167 |
이젠 아파트 다닐때마다 위를 조심해야 하는건가?5 |
2015-10-16 | 155 | |
2166 |
드디어 왔다!!5 |
2015-10-15 | 184 | |
2165 |
들고 다니기 무거운 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나요?7 |
2015-10-14 | 196 | |
2164 |
교정을 위한 첫걸음6 |
2015-10-13 | 184 | |
2163 |
여러분 진짜 뜬금없이 저 취직했어요7 |
2015-10-13 | 220 | |
2162 |
하츠네 미쿠 침구 세트 입수4 |
2015-10-13 | 248 | |
2161 |
모차르트 레퀴엠 그리고 기도 |
2015-10-12 | 127 | |
2160 |
잡다한 이야기4 |
2015-10-11 | 146 | |
2159 |
필력이란 용어의 함정4 |
2015-10-10 | 187 | |
2158 |
비틀어진 논점에 대한 짧은 생각들2 |
2015-10-09 | 179 | |
2157 |
논문 작업하다 보니...3 |
2015-10-08 | 111 | |
2156 |
11월까지의 위시리스트?+6 |
2015-10-07 | 263 |
6 댓글
마드리갈
2015-10-14 09:24:46
치열교정을 시작하시는군요.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니 정말 난감하겠어요. 게다가 어지간한 치과에서는 손댈 엄두도 못낼 수준이라니 상상이 가질 않아요. 그나마 상당히 리스크가 큰 양악수술을 안 해도 된다는 게 다행이예요.
저도 치열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편이다 보니 남의 이야기로 보이지는 않아요.
성공적으로 잘 되길 바래요.
그리고 조급해 하지 않으시길 바랄께요. 신체변화라는 건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탈나지 않으니까요.
안샤르베인
2015-10-15 22:56:46
잇몸뼈 자체가 튀어나옴 + 턱관절 생김새가 양쪽이 서로 다름 + 아래쪽 치아 뿌리가 잘 보임(이러면 저항이 거세서 보통 방법으로 교정하면 되려 원상복귀 된다고 하더군요)+ 사랑니가 이를 앞으로 밀고 있음(...) 의 4단 콤보인 상태더군요(...) 일단은 느긋하게 생각하되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하루유키
2015-10-14 13:42:36
저도 치아 상태가 상당히 막장인데... 솔직히 치과 진료가 무섭기도 하거니와 돈도 돈이라서 쉬이 갈 마음이 안나더라구요...
안샤르베인
2015-10-15 22:58:12
저도 이제 제가 직접 돈을 벌기 때문에 가려고 생각한거지 그 전엔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전부 부모님 돈으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어서 계속 미뤄왔었습니다. 아직은 취직한지 얼마 안 되서 부모님께 손을 뻗쳐야 하긴 하지만 갚으려고 생각중이에요.
SiteOwner
2015-10-17 13:58:05
고생이 많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치과 관련은 큰 돈이 드는 것이고, 교정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좀 힘들더라도 지금부터 많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20대 초반에 치과 관련으로 고생한 적이 많다 보니 말씀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안샤르베인
2015-10-20 21:20:29
네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거 같아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