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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도무지 매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아마존 재팬을 통해 직구.
1991년 완공된 도쿄 도의 도청 건물이자 지자체 정부 청사로 소재지는 도쿄 도의 중심인 신주쿠.
정식명칭은 '도쿄 도청사(東京都庁舎/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Building)'로 '도쿄 도청'이라는 통칭도 유명.
흔히 '도쿄'라고 칭하는 도쿄 23구를 비롯해 도쿄 도에 속한 정, 청, 촌 전체를 관활하는 도쿄 도 정부의 본부입니다.
높이 48층 243m의 빌딩이 33층 높이에서 둘로 갈라지는 제1 본청사와 그 왼편에 위치한 34층 163m의 빌딩 제2 본청사,
제1 본청사 앞의 높이 8층 41m의 도의회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제품은 그중 제1 본청사와 도의회 건물을 입체화.
패키지는 실제 도청사의 사진을 메인으로 건물 명만 간략히 적혀져 있습니다.
가상의 것이나 이미 소실된 것이 아닌, 지금 현재도 실존하는 대상인 만큼 실제의 사진이야말로 이 제품 최고의 작례 사진일지도...
키트를 담백하게 조립하면 이런 모습.
흔히 도청사 건물의 대표로 등장하고, 일반적인 인식도 그러한 마천루 제1 본청사와 그 앞에 위치한 도의회 건물입니다.
스케일이 스케일이다보니 연회색 사출을 바탕으로 세세한 디테일은 스티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기반이 1/2000에 8층짜리 건물이다보니 디테일은 그렇게 기대할게 못되는 도의회 건물.
그래도 도로 부분을 통째로 덮어씌우는 스티커 덕분에 멋은 그럭저럭 납니다.
패키지에 쓰인 사진은 사진의 구도상 이 구도의 우측면에서 촬영된듯 합니다.
33층 부근에서 둘로 갈라지며 특유의 쌍둥이 빌딩 실루엣을 만드는 제1 본청사의 중앙부.
도의회 건물과 마찬가지로 디테일은 보시다시피 그렇게 기대할게 못되고 세세한 창문은 스티커로 묘사.
그래도 이런 스케일의 건물 모형은 매우 드문 만큼 나와줬다는 자체로 기쁩니다.
상단부.
좌측에는 헬리포트 스티커가 부착됩니다.
원래 상부에는 각종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지만 본 제품은 스케일 문제상 생략.
제1 본청사의 정면.
매체에서 자주 보던 익숙한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크기는 가장 큰 제1 본청사가 베이스 포함 약 12.5cm 정도로 일반적인 240ml 음료수 캔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
스케일을 키우면 높이 수십cm에 달하는 거대한 빌딩인 만큼 보관 및 관리 면에선 차라리 이렇게 컴팩트한 사이즈가 마음에 듭니다.
셋 모두 1/2000 스케일이고 사실 본 제품을 구매한 목적도 저것들과 같이 전시해두기 위해서입니다.
[장점]
1. 존재 자체가 드문 대형 스케일의 건물(마천루) 모형.
2. 본 리뷰에도 소개해드린대로 도쿄타워와의 콜라보라던지, 특히 괴수 피규어와의 시너지는 발군.
3. 보관이 편한 컴팩트 사이즈. 가장 큰 빌딩이 12cm 내외로 쉽게 탈착이 가능하여 보관 문제도 간편.
4. 조립에 별달리 기교가 요구되지 않고 설명서대로 대충 조립해도 30분 내외면 뚝딱.
[단점]
1. 상당히 밝은 연회색 사출색.
2. 사출된 디테일은 그다지 기대할 것이 못되고 빌딩의 세세한 디테일을 스티커로 덮어씌우는 점이 아쉬움.
3. 스케일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같은 스케일의 무언가, 혹은 대충이라도 어울릴만한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음.
[평가]
★★★★☆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있어도, 제 기준에서는 그럭저럭 흡족한 제품입니다.
어차피 이런 류의 아이템은 존재 자체로 기쁠 따름이고 항상 동경하던 대상을 이렇게 입체적인 모형으로 만질 수 있다는게 기분 좋습니다.
Name :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Scale : 1/2000
Maker : Wave
Since : 2015. 12. 17.
(20160228 18:09 최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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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6-03-28 22:15:02
커피캔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모형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재현도에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하지만 결코 허술하게 만들지는 않았다는 것이 잘 보입니다. 저 도쿄도청사 모형은, 발상을 바꾸어 본다면 제작사의 플라스틱 사출성형기술의 정밀도를 말해주는 색다른 지표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고 보니 도쿄도청사가 보는 각도와 시간대에 따라 벽체의 색상이 좀 달라보이긴 하지만 연회색 위주는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도쿄도청사는 일본의 5대 수퍼 제네콘(General Contractor의 약칭으로, 모든 공정을 담당하는 종합건설사) 중의 하나인 타이세이가 주축이 된 12개 컨소시엄이 1988년에서 1990년에 걸쳐 완성하였습니다. 공사시기를 보면 쇼와(63)에서 헤이세이(2)에 걸쳐 있다는 것이 보이고, 그 시대가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기라서 바벨탑에 빗대어 버블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든지, 택스타워라고 야유받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구청사 및 예의 신청사 모두 일본 건축사의 기념비적인 인물인 탄게 켄조(丹下健三, 1913-2005)가 디자인한 건물이라는 점이지요.
파스큘라
2016-03-29 02:26:43
리뷰의 평가가 좀 박하다는 감도 없잔아 들 정도로 제품 자체는 무난하게 잘 나왔습니다. 퀄리티 여하를 떠나서 사실 이런 종류의 아이템은 나와줬다는 자체가 중요하구요. 디테일 자체도 나름대로 무난한 수준 정도는 됩니다. 아마존 평가를 보니 평가가 상당히 박한데다, 이구동성으로 사출색을 지적하고 있던데 실물을 직접 조립해보니 과연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 도청 건물, 보기엔 근사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부실공사와 설계미스 때문에 상당히 망가져있는데다, 그걸 개보수하는데 드는 비용이 건물 건조 비용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와서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습니다.
마드리갈
2016-04-05 17:33:13
도쿄도청 미니어처는 확실히 정밀도 자체는 좋네요. 그런데 색채와 질감에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요. 간단히 줄이자면, 너무 플라스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도 색채와 질감을 건물의 것에 충분히 가깝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바로 드러나고 있어요. 정말 저런 게 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듯...
이름은 생각이 안 나는데 영국의 어떤 다리는 수리를 하는 데 밑도 끝도 없어서 영원히 안 끝나는 상징이 되었다고 해요. 도쿄도청 건물의 부실 및 끝없는 보수공사는 그것의 일본판인 건지, 일본이 근대화의 모델로 삼은 나라가 영국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니 그런 것까지 영국을 본받으려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파스큘라
2016-04-06 11:55:30
최소한 사출색만이라도 회색이나 진회색 계통으로 해주기만 했어도 지금 평가보다 상당히 긍정적이었을거같네요. 아마존 제품 평가에서도 이구동성으로 사출색이 너무 밝다는게 문제로 제시됐었죠. 발매가가 2천엔 선에 국내에 수입된건 2만원 초중반 내외이던데 그것도 살짝 미묘하게 느껴지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