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편까지 끝났네요. 이 다음이 5편인가...
이걸 네이버 블로그에도 연재중인데 연재 주기가 들쑥날쑥합니다.
소재가 있으면 연재하고 없으면 안 하고...
그러다보니 하루는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글 잘 읽고 있는데 왜 요즘 안 쓰냐? "
소재가 없다 소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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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껄 장편으로 할지, 옴니버스 식으로 할 지 고민중입니다.
일단 소재 생기면 컴백인 건 확실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리페인팅 겸 새로 추가되는 캐릭터 설정 정리 들어갑니다.
쿠로키 리페인팅 했습니다.
꼬리가 왜 하나냐고요? 평소에도 아홉개 다 꺼내면 피곤하거든요.
머리를 땋았습니다. (땋은 머리 그리기 힘드네요)
2편에 잠깐 언급만 됐던 뱀공주입니다.
본체는 하얀 뱀으로, 하반신은 사람의 다리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5편에 등장할 예정.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괴이 아니고 유령입니다.
이름은 아직 미정이고 5편 프롤로그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등 뒤에 있는 손은 무한정으로 불러낼 수 있고, 그림자가 있다면 쭉 길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저건 그림자에서 뽑아내는겁니다.
(원화) (하얀배경)
이게 어도비 일러스트 드로우로 그린건데 배경이......
투명 png로만 저장돼서 망했어요.
심지어 하얀 부분이 채색이 안됐더니 진짜 망했어요. (배경 수정도 안됨)
jpg로도 가능하게 건의 넣었는데 아직 해결 안 된듯...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2 댓글
마드리갈
2016-04-27 09:55:58
괴담수사대 시리즈를 줄곧 읽어오면서 느낀 게 있어요.
오컬트 관련에 그다지 익숙하지는 못한 탓에 코멘트도 잘 하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설명하기 힘든 현상을 다각도로 보고 그것을 흡인력 있게 이야기로 풀어 나가시는 점만큼은 확실히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뱀을 꽤 싫어하지만, 일러스트로 나온 뱀공주는 거부감이 확실히 적네요. 역시 특유의 몽환적인 화풍이 원인일까요? 그래도 일단은 뱀이니까 꿈에 나온다면 결코 반갑지만은 않겠지만요.
SiteOwner
2018-10-23 22:42:56
최대한 절제한 듯하면서 대표적인 속성은 유감없이 다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구미호 속성의 쿠로키, 뱀 속성의 뱀공주, 공중에 떠 있으면서 그림자 손을 뻗는 유령...
이야기라는 게 항상 잘 풀리는 것만은 아니지요. 그래도 이 글을 작성하신 시점에서 2년 반이 지난 지금, 이 설정 이후로 많은 분량이 진행되었으니 일시적인 부침이 있어도 결과적으로는 잘 진행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이름 미정의 유령의 다리 라인이 예쁘군요.
운동을 하면서 저렇게 허벅지 사이의 살이 많이 뜨고 해서 기분이 좋은 것을 타인의 시선에서 보면 저럴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