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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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전에 쓴 글에 이어 일요일에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사실 이날은 숙소에서 9시 30분 정도에 나갔고,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탄 건 11시 40분이었기 때문에 사진은 얼마 없습니다.
숙소를 나와 걷다가 5.18기념공원으로 들어섰는데, 거기에 무각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좀더 걸어서 다다른 곳은 운천저수지.
걷다 보니 10시 반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역으로 가서 다시 광주송정역까지 갔습니다.
다시 광주송정역. 여기서 기념품이나 점심식사를 샀습니다.
갱소년과 역서사소.
갱소년에서 산 양갱스무디, 계란밥집에서 산 계란밥, 광주송정역에서 산 주먹밥.
이렇게 광주 여행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1박 2일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래저래 제 눈을 즐겁게 하기에는 딱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여행을 갈 일이 생기면 여기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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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SiteOwner
2019-10-17 20:12:12
이렇게 보는 광주는 또 별천지군요. 기억하고 있던 광주에 없던 새로운 풍경...
저수지, 호수 등의 주변을 걷는 것은 단지 그뿐인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기분좋을 정도로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면...다음에 가실 대구 수성못에서도 그 기분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가본 곳 중에서 인상적인 곳을 고르라면 국내에서는 건국대학교의 일감호, 일본에서는 후쿠오카시의 오호리공원, 유후인의 킨린코 및 카나자와의 켄로쿠엔 구내, 스위스에서는 루체른 호수 등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그 유명한 상추튀김을 파는 식당도 나오는군요. 상추를 튀긴 게 아니라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쌈...
갱소년이라는 게 뭔가 했는데 한자를 보니 바로 이해되었습니다.
간만의 광주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마드리갈
2019-10-18 23:09:29
전반적으로 평화롭고 조용하게 보이네요.
역시 휴일 아침이라서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간혹 휴일 아침에 집 주변을 다니다 보면 촬영하신 풍경의 사진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 보이는 것은 전혀 다르지만...
무각사라는 절 이름이 독특하네요. 깨달음을 강조하는 게 일반적일텐데 저 사찰의 이름은 정반대로...
잘 감상했어요.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광주에 가서 유유자적함을 즐기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