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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데 토르나도 호텔 지하 1층의 아케이드.
“자, 말해라! 그렇지 않으면 네 온몸이 녹아 버릴 거다!”
투블럭 머리의 남자는 살짝 흐물거린 오른손 손바닥을 바라보는 현애를 노려보고 말한다.
“내가 뭘 말해야 하는지 말해 봐.”
“그 남자에 대한 것, 그리고 너에 대한 것, 전부!”
“내가 말했지.”
어느새 현애는 왼손 검지로 오른손 손바닥의 살짝 흐물거리는 부위를 눌러서 온도를 낮추고 있다. 냉기를 주입하니, 흐물거리던 손바닥은 금세 원상태로 돌아간다.
“나한테서 알아낼 건 아무것도 없다고.”
“호오, 제법인데? 내 능력에 이렇게 침착하게 대처한 녀석은 이제껏 없었는데!”
남자는 현애의 단호한 말에도 불구하고, 손바닥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그 모습에 오히려 호기심을 감추지 않는다.
“그러니까 더 궁금해지는데. 네 녀석이 그러니까 나는 더 알고 싶은 거라고!”
남자의 호기로운 목소리가 현애의 두 귀에 닿자마자, 또다시, 묘하고 불쾌한 느낌이 전해져 온다. 눈앞에 서 있는 남자에게서 바로 전해져오는 이 불길한 예감.
또다시 다가온다!
“자, 이러면 이야기해 주겠냐아아앗!”
남자가 현애를 향해 오른손을 뻗는다.
이번에는 그 불길한 기운이 현애의 얼굴을 바로 향한다. 어느새 그의 손바닥이 시야를 절반 정도 가려 버렸다.
그리고 거기서 발산되는, 묘한 아우라.
“받아라. 이번에는 꼼짝없이 털어놓을 수밖에 없을 거다!”
뻗는다. 이 정도면, 얼굴에 유효타를 먹일 수 있다!
그런데, 그 순간.
남자의 손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순간적으로 마비가 오기라도 한 듯...
“뭐... 뭐지?”
남자의 손이 얼어 버렸다. 그것도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남자가 보니, 현애의 손이 닿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손가락 하나가 스쳤을 뿐.
그래도 확실히 쓰라리다. 손이 얼어 버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손이 쓰라린 것도 잊고 목소리를 더 높인다.
“제... 제법인데. 하지만 손을 얼린다고 너를 향한 위협이 없어진 건 아니지!”
또다시, 남자로부터 나오는 아우라가, 현애의 피부에 닿는다. 금방이라도 온몸의 피부를 녹여버릴 듯.
“그럼, 다시 내 차례다!”
한편, 그 시간, 호텔 813호실.
세훈은 혼자 방 안에서 TV를 보고 있다. TV에서 나오는 건 관찰 프로그램. 아무래도 다른 행성이다 보니 편성도 좀 많이 다르고 내용도 집에서 보던 것과는 꽤 차이가 크다.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해프닝을 벌이는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깊이 빠져들어 보고 있는데...
♩♪♬
AI폰에서 문자 도착음이 울린다. AI폰을 집어들어 본다. 주리가 보낸 메시지다.
[재밌냐]
짧으면서도 눈을 확 잡는 메시지. 세훈은 바로 답장한다.
[아-주 재밌지. 너도 올걸 그랬어]
세훈의 문자가 간 지 1분여 후, 바로 또다시, 주리의 문자가 온다.
[현애 잘 챙겨. 너만 혼자 다니지 말고]
[알았어]
메시지를 다 보내고 다시 TV에 집중하려는데.
♩♪♬
낮은 벨소리. 문밖에서 나는 호출음이다. TV로 문밖의 화면을 보니 조제와 외제니가 서 있다.
“어, 웬일이야, 너희? 여기 다 오고.”
“뭐, 보는 것처럼, 혼자 TV 보고 있지.”
조제와 외제니는 은근슬쩍 세훈의 방 안으로 들어온다. 어느새 외제니는 발코니까지 갔다.
“이야, 너희 방에서 보는 건 완전히 반대쪽이네.”
“왜?”
“우리 방에서는 분수대가 안 보이거든.”
“정말? 아까 버스 타고 오면서 본 분수대가 안 보인다고?”
사실 세훈은 813호실에 짐을 푼 이래로 한 번도 밖을 내다본다거나 하지 않았다. 외제니가 그렇게 말하니, 여기서 분수대가 보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외제니를 따라 세훈도 밖을 내다본다. 확실히 여기 발코니에서 보니, 호텔 정문에 보이는 분수대뿐만 아니라 시가지, 그 사이사이의 유적들까지 한눈에 보인다.
“그래서, 너희 방하고 바꿔 달라는 건 아니겠지?”
“에이, 그런 거 아니야! 우리 방에서도 보일 건 보여.”
“뭐가 보이는데?”
“여기서 보이는 것보다 한 2배는 큰 유적이 있는데...”
2배는 큰 유적? 세훈의 두 눈이 순간 휘둥그레진다.
“유적이라고? 어디?”
“그런데 산속에 처박혀 있어서 밤에 보면 잘 안 보여.”
“아... 그래?”
그러고 보니 813호실에서 내려보는 바깥 경치는 저녁인데도 그렇게까지 어둡지는 않다.
“그래... 내일 아침에 너네 방에 한번 가 볼게.”
과연 어떻게 보이기에 저렇게 말하는 건가. 세훈은 궁금증을 참을 수 없다.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참아야 한다. 어쩔 수 없다... 조제와 외제니가 말한 그 큰 유적을 보려면...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TV로 시선을 돌리려는데...
“참.”
조제가 방 안을 스윽 둘러보더니 말한다.
“현애는 어디 가고?”
“어... 그냥 지하 아케이드에 구경 좀 하고 온다고 했는데, 왜 안 오지?”
“언제 갔는데?”
“한 30분은 됐나.”
“에이, 30분? 그러면 오겠지. 조금만 기다려 봐.”
“그럴까.”
그 시간, 호텔 지하 1층 아케이드.
“자, 내 차례다. 받아라!”
남자의 호기로운 목소리. 그리고 현애를 바로 향하는 남자의 아우라.
하지만 현애의 피부에 닿지는 않는다. 조금 전 손바닥에 닿았던 그 기분 나쁜 느낌은 피부로 감지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히 다가오고는 있다. 그러면 뭐란 말인가?
“호오, 왜 그렇게 우왕좌왕하는 거지?”
“내가 뭘...”
“조금은 익숙했던 그런 느낌이 안 오니, 이상한 거겠지?”
“안 온다니.”
금방 알 것 같다. 이 느낌, 다리 쪽에서 오는 것 같다!
“꼭 피부에 닿는 것만이 내 능력은 아니란 말이지!”
그리고, 보인다.
흐물흐물해져서, 어느새 현애가 만들어낸 얼음도 떨쳐버린 남자의 오른손이.
다리 쪽을 바로 향하고 있다!
“자, 이건 어떠냐!”
“너, 이 자식!”
몇 초도 안 되는 순간, 남자의 손에 잡혔다.
오른쪽 발목이.
불쾌한 느낌, 이상한 감촉이 다리를 타고 전해져 올라온다.
“읏...”
알겠다.
남자에게 잡힌 오른쪽 발목에 힘이 점점 안 들어간다. 온몸이 조금씩 휘청거린다. 시선 처리를 잘 못하겠다. 몸이 기우뚱거린다. 시야가 흔들흔들거린다.
내려다보니, 오른쪽 발목이 흐느적거리고 있다. 마치 부실공사 때문에 휘청거리는 건물처럼, 몸을 지탱하기 힘들 정도로 흔들거려서 균형을 못 잡겠다. 남자가 살짝 잡았을 뿐인데도!
“이건...”
“자, 이래도 털어놓지 못하겠나?”
남자는 휘청거리며 겨우 균형을 잡으려는 현애를 더욱 거세게 추궁한다.
“경고한다.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말하지 않는다면, 나는 더 센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
“후-”
1초도 안 되어 남자의 귀에 바로 들려오는 한숨소리.
“난 그런 거 모른다고. 그 남자를 아예 모른다니까. 몇 번이나 말해야 하는 거지?”
현애는 자리에 몸을 수그리고 앉아서 오른쪽 발목을 만지고 있다. 냉기를 불어넣으니, 흐물거리던 발목은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다. 임시처방만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정말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한 건지 공격을 멈추고, 현애가 발목을 다 만지고 일어날 때까지 기다린다.
이윽고 현애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 입을 연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추궁하는지 모르겠나?”
“알고 있지.”
현애의 답도 바로 나온다.
“나한테 그 사람을 왜 죽였냐고 묻는 거 아니야?”
“아니! 틀렸어.”
남자는 바로 손을 내젓는다.
“틀렸다니?”
“그건 논점 일탈이야.”
남자는 잠깐 공격을 거두고는, 현애를 똑바로 본다.
“그 사람은 물론 죽기는 했지. 하지만 네가 가한 공격은 그 사람을 죽일 정도는 되지 못했어. 온몸을 얼려 버린 건 직접적인 사인도 아니었고, 그 사람이 죽는 데 아무 관여도 하지 못했다 이거지.”
“잠깐, 그럼 죽었다는 건 어떻게 알고 있는데?”
“그건 지금 말해 줄 건 아니고.”
“그러면 도대체 내게 원하는 게...”
“다시 잘 생각해 봐라!”
남자의 표정이 다시 일그러지며, 능력을 발동한다. 이번에는 남자의 두 다리가 흐물거리기 시작한다. 도대체 무슨 공격을 하려는 건가?
하지만 남자가 미처 발을 떼려고 하기도 전...
“엇... 뭐야.”
남자가 발을 떼지 못한다.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움직일 수 없다.
“도대체... 이건...”
남자의 두 발이 얼어 버렸다. 바닥에서부터 뻗어나온 얼음이 남자의 두 발을 붙잡고 놔 주지 않는다. 마치 얼음 자체에 의지가 깃든 것처럼.
“너... 무슨 짓이야!”
“내가 말을 해도 못 알아먹으니까, 나도 이렇게 나올 수밖에.”
“아니, 그렇다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이게 정당한 짓이야?”
“내가 묶어두지 않으면, 너는 계속 나한테 덤벼들 거거든.”
그렇게 말하면서도, 남자는 어떻게든 불리해진 상황을 타개해 보려고 한다. 당장은 두 발을 흐물거리게 해서 얼음에서 벗어나 보려고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두 발을 붙잡고 있는 얼음이 더 강하게 남자의 두 발을 잡는다.
“안되겠어... 역시 보통의 방법으로는 안 되겠다고!”
남자는 이윽고 뭔가 결심을 했는지, 주먹을 꽉 쥔다.
“좀 다른 방법을 써야, 저 녀석이 입을 열겠어!”
현애의 온몸에, 남자의 독기가 타고 올라온다. 이번에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 거칠면서도 차가운 숨이 입에서 나온다. 과연 저 남자, 어떻게 나올 것인가...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라...”
남자의 목소리가 조용히 끓어오르는 듯하다.
그리고...
현애가 딛고 있는 바닥의 감촉이 이상하다. 분명 바닥은 대리석이 깔렸을 텐데, 이건 마치, 두 발을 늪지대의 진흙탕 위에 올려놓은 느낌이다. 그것도, 갑자기 늪지대 한가운데 떨어뜨려 놓은 듯한, 그런 고립감까지.
“자, 밑을 한번 보라고.”
남자의 말을 따라 아래를 보니, 바닥이, 마치 흐르는 물같이 물렁거리고 있다!
“네가 말하지 않으면, 네가 선 바닥은 더 요동치게 되겠지. 그걸 피하기 위해 바닥에 손을 짚는다고 해도, 네 손바닥이 녹을 거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네가 현명한 판단을 해 줘야겠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는 잘 알겠지?”
“아니, 그러니까 몇 번씩이나 말해. 나는 그런 거 모른다니까?”
현애도 말만 하지 않고 곧바로 행동에 옮긴다. 예전에 과학 서적에서 봤던 걸 떠올린다. 얼마 정도로 온도를 낮출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본다. 신발에는 금속이 조금은 있을 테니, 잘만 한다면...
됐다!
뜨는 것 같다!
발바닥에 느껴졌던 물렁거리고 질퍽거리는 감촉은 느껴지지 않는다. 발밑은 마치 진흙탕 또는 늪 한가운데같이 질퍽거리는데도.
하지만 어느새, 남자는 현애의 바로 앞에 서 있다!
“제법인데? 임기응변은 칭찬해 줄 만한데...”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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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21-04-21 13:18:34
현애를 노린 2번째 자객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네요.
현애는 냉기능력으로 응고시키는 능력을 가졌는데, 투블럭 머리의 남자는 대상을 연화(軟化)시키는 능력을 발휘하고...
정반대의 속성이다 보니 이 싸움이 만만치가 않아 보이네요. 게다가 문제의 남자는 죽거나 전투력을 상실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같고...전투장면을 떠올리다 보니 갑자기 토할 것 같네요.
역시 가운데에 복도가 있는 건물의 구조를 생각해 보니, 어느 방향인가에 따라서 창밖 풍경이 다르게 보이는 건 필연이겠어요. 그걸 생각하다 보니, 남북으로 길고 동서 어디서나 바로 앞의 모모치 해변이 공통적으로 보이지만 동쪽과 서쪽의 풍경이 조금 다른 후쿠오카 힐튼호텔이 생각나기도 해요.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君の膵?をたべたい)에도 나오죠. 작중의 호텔은 객실의 방향에 따라 완전히 다른 풍경이 보이니까 또 그것도 개성적일 것이고...
시어하트어택
2021-04-24 23:37:30
제가 여태껏 묵어 본 호텔들은 그런 경우가 꽤 있었죠. 방향에 따라서 전혀 다른 풍경이 보이는 경우가 말이죠. 작중에 나오는 호텔 정도로 높이 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거기서 유적이 보인다든가 하는 경우는 아니었지만요...
SiteOwner
2021-05-01 20:56:01
여행에서는 별별 일이 다 일어나기 마련인데, 현애를 노리는 자객들은 아무래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하필이면 그들은 현애를 노리는 것인지...혹시 현애가 모르는 특정요소가 자객들을 끌어당기는 건 아닌가 싶군요. 아무튼 냉기능력과 연화능력이라는 정반대의 속성은 누가 반드시 우위를 점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라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저주의 데보에서처럼, 혼자 있는 사람을 노린다는 게 무섭습니다.
저는 업무상 혼자 다니는 편이 많다 보니...시어하트어택
2021-05-02 20:56:10
아무래도 혼자 다니는 건 그만큼 불안요소가 크니까요. 혼자서는 절대 밤에는 못 나가는 시절도 있었고,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