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잡아잡수려는(?) 고양이, 스타킹을 신은 여우도 있네요.

건반같은 흑백강아지도 있고요.

저 화분인간은 뭘까요? 저걸 만든건가... 여러가지로 대단하네요.

비밀문도 있고, 제우스의 권능을 얻은 자유의 여신상도 있고 등등... 오늘도 재미있는 이미지들이에요 ㅎㅅㅎ

이번에도 역시 변함없이 재미있고 기묘한 이미지가 많은데...

13번의 비행기 착륙, 굉장해 보이지만 저건 닛산이 제작한 광고이고, 게다가 실제상황이 아닌 합성이라고 해요.

실제로 저런 중단거리여객기는 아무리 가벼워도 70톤 이상 하는 터라, 아무리 앞바퀴에 걸리는 하중이 적다 하더라도 닛산 프론티어같은 저런 픽업트럭이 버텨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예요. 게다가  이착륙 때의 속도는 수퍼카들조차도 버거운 수준이거든요.

동물도 식물도 역시 재미있는 게 많아요.

항상 단골손님인 고양이는 물론, 홍학의 군무, 여우가 된 시바견(柴犬), 개와 고양이, 피아노건반같이 누워있는 강아지들 모두 귀여워요. 상어 풍선을 본 고양이는 꽤나 크게 놀랐겠지만요.

거대 양배추, 형형색색의 포도도 재미있고, 꽃수염을 뭔가 마시면서 봤다면 화면에 뿜었을지도...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코스프레는 의상만 갖춘 게 아니라 격투장면까지 제대로 재현하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생물들의 색채는 경이로움을 선사해 줍니다. 군무를 선보이는 홍학, 여러 색깔의 포도, 재미있는 털색의 강아지들...여우가 된 시바견을 보니 웃음을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수염이 조금만 길어도 냄새가 나는 게 느껴지는 저는, 수염에 핀 꽃은 그 냄새를 양분으로 삼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3번 이미지는 Jason Locey hoax라는 이름으로도 꽤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