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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상관측 사상 어쩌고 하면서 기록이 싸그리 갈아치워질 정도의 폭염이 7,8월 두달간 사람을 말 그대로 태워 죽이고 삶아 죽일 기세로 맹위를 떨치고 심지어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 발 뜨거운 공기가 서로 손잡고 태풍까지 격퇴(...)시키는 바람에 아예 태풍조차도 한반도에 접근도 못하고 있었죠. 올해 여름에 태풍이 단 하나도 접근하지 못한게 이거때문이라고... 그와중에 덩달아 모기마저 사람도 죽어가는 살인적인 폭염에 아예 전멸했다는건 덤.
헌데... 8월 말이 되고 비가 한차례 쏟아진 이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선선해지고 이제야 드디어 가을 날씨가 느껴지네요. 폭염도 이제 물러간거같고 기온도 높아야 27~28도 정도라 낮에도 꽤 쾌적하니 좋네요. 밤에는 선풍기 키면 도리어 추워서 에어컨은 켤 엄두도 안나고 어젠가 그젠가는 처음으로 카렌 파카도 입고 다녔구요. 다만 걱정스러운건 올해 초의 그 미칠듯한 한파가 올 겨울에도 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야 더운 것 보다는 차라리 추운게 나아서 환영이지만 그래도 한파가 몰아쳐서 좋을 것 하나 없으니 다들 대비 단단히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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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이올로고스
2016-08-30 14:04:59
그나저나 태풍이 안와서 걱정이군요. 아예 안올경우엔 적조는 둘째치더라도 이번에 장마도 꽤나 심심했던 편이라 농작물에 문제가 클텐데 말이죠...
파스큘라
2016-09-06 17:10:16
아닌게 아니라 지금 추석 앞두고 농가나 과수원 쪽은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심지어 수산물 쪽은 한 술 더 떠서 물고기와 조개들이 수온이 너무 높아져서 산채로 삶겨 죽었다는 피해 보고가 수두룩하게 접수됐다고 하죠.
날씨도 장마는 7월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고 태풍은 아예 접근조차 못하고 있었으니...
Dualeast
2016-08-30 14:16:33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니 오히려 그것 때문에 모기를 걱정해야한다는 게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더운 것보다 추운 것을 더 싫어해서...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파스큘라
2016-09-06 17:09:14
폭염이 좋은 딱 하나의 장점이 모기가 자취를 감춘다는거죠.
올해 초 대한파나 여름 폭염의 미칠듯한 날씨를 보면 올 겨울도 각오 단단히 해야할거같네요.
앨매리
2016-08-30 20:33:01
저는 이제 슬슬 찾아올 추위가 매우매우 걱정됩니다... 약 10년가량 동남아의 더위로 단련된 저에게 있어 추위는 참으로 무서운 존재거든요.
파스큘라
2016-09-06 17:07:59
저는 겨울 태생이라서 그런가 반대로 여름에 죽어갑니다.
반대로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몸에 생기가 깃들죠.
마드리갈
2016-09-06 14:59:55
지금은 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추워서 후드재킷을 꺼내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덥다니 정말 오락가락 그 자체...
이불도 얇은 여름용에서 담요로 교체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그 담요를 걷어차 버렸어요. 바로 다음주가 추석이라는데 대체 이게 무슨 날씨인지를 모르겠어요.
안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뒷베란다 너머의 풍경은 열대우림 그 자체...
파스큘라
2016-09-06 17:07:17
드디어 돈값하게 생겼던 카렌 파카는 딱 이틀 걸쳐보고 도로 휴업중(...).
올해 8월 31일의 16.1도는 25년만에 달성된 8월 최저 기온이라는데 고작 1주일만에 다시 날씨가 영상 30도까지 치솟는걸 보니까 보고도 믿겨지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정말 올해 날씨는 역대급 기록 갱신이군요.
SiteOwner
2016-09-14 14: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