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택배는 낭만을 싣고

마키, 2017-11-28 00:48:56

조회 수
149

* 제목은 KBS의 교양방송 'TV는 사랑을 싣고'의 패러디.



해외 직구한 두가지 물품이 현재 배송중입니다. 원래는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뒤에 쓸 예정이었지만, 배송조회를 해보니 더 이상 숨길 것도 없어 보여서 또 글을 투고하네요.


563028643648090021.jpg


먼저 하나는 이것.


아트홀의 심플리뷰 가오가이가 때 언급했던 스타 가오가이가 옵션파츠 세트입니다. 반다이 혼웹한정 상품으로 가격은?정가 약?1만 9500엔 정도. 다만 원래가 웹 한정인데다 발매된지 1년이나 지난지라 국내샵 매물은 흔적도 없어서 그냥?정가의 3배 값을 주고?오픈마켓을 통해 구매대행으로 입수 했습니다. 구성은 등 뒤에 백팩으로 장착되는 스텔스 가오 2와 왼팔의 개틀링 드라이버, 그리고 전용 강화 대좌. 그리고 이것들의 잡다한 교체용 부속품류만 들어있는 구성.


15ffd883284196e2e.jpg


또 하나는 바로 이것.


도쿄타워 이야기 할때마다 몇번이고 언급했던 세가 토이즈의 도쿄타워 2007입니다. 유키미쿠 배송 연착 글에서 언급했던 그것.?어제(11.27) 오후를 기점으로 배송준비 및 발송완료가 완료되어 페덱스 송장이 떴기에 더 이상 숨길 필요 없겠다 싶어서 이 글을 작성중입니다. 현재 이것은 오사카 스미노에 구에 있으며 잘하면 오늘 내일 즈음해서 인천 세관에 입국할 예정인듯 합니다. 이쪽은 그냥 구매대행이라 관세는 제가 직접 내야 해서 그것도 오늘이나?내일 쯤에 관세 납부하라고 관세청에서 연락이 올거같고 배송은 모레 오후 6시로 예정된 상태입니다.


연말이기도 해서 1년동안 열심히 일하며 살아온 나에게 마지막으로 사치 한번 부려보자 싶어서 마침 이번 달을 기점으로 만기된 적금을 통장에 도로 환급한 후에 거의 백만원 가까이 되는 거금을 말 그대로 쏟아부었네요. 덕분에 지름신은 내년까지 장기 휴가를 간 상태고 물욕 센서마저 꺼져버린 상태라 지금은 별로 갖고싶은 것도 없고 사고싶었던 것들 역시 그다지 사고 싶은 마음도 없네요.


거기에 돈을 너무 많이 써버린 탓에 내달 초 정식 발매인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항상 임시로 작성해두는 지출계획서 역시 내달은 통째로 캔슬. 아무것도 사지 말기로 스스로와 약속했습니다. 뭐 그래도 언제 이렇게 돈 막 써보나 싶기도 하고 가장 가지고 싶었던 거물 두가지를 동시에 손에 넣고 나니 후회는 없네요.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마드리갈

2017-11-28 16:09:07

가오가이가는 역시 공구왕 가오가이가로 불러도 될 것 같네요.

교환식 파츠가 거대화된 공구의 형태이니...


이게 전에 언급하신 거였군요. 구입하신다는 도쿄타워 상품이 이 도쿄타워 2007, 지금 시점에서 10년 전의 모습을 한 도쿄타워...곧 도착예정이라니 다행이예요.

그러고 보니 도쿄는 안 가 본지 오래 되었다 보니 요즘 도쿄의 모습이 궁금해지고 있어요.

낭만을 싣고 오는 택배가 기다려지겠어요.

마키

2017-11-29 14:51:13

일단 구현된 건 해머와 드라이버 두개가 전부지만 펜치스패너라던가 대패라던가 착암기라던가 별의별 게 다 있어요.


지금은 오전에 관세 납부 끝내서 통관하고 내일 쯤에 수령받을 수 있을거같네요.

오는대로 사진이나 몇장 간단히 올려보죠.

SiteOwner

2017-11-28 19:38:17

택배는 낭만을 싣고...제목만으로도 흐뭇해지고 있습니다.


상품을 구매하여 수령하는 방법마다 그 묘미가 다르기 마련이지요.

직접 매장에서 구입하여 들고 오는 것은 광산에서 보물을 찾은 것같은 기쁨을 주고, 통판에서 주문한 물건의 배송을 기다리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의 연서를 고대하는 것같은 기대감을 주고, 그래서 어느 방법이든간에 고유의 로망이 내재하기 마련입니다.


도쿄타워 2007로 기쁨이 하나 더 늘어날 마키님이 부러워집니다.

마키

2017-11-29 14:52:19

확실히 말씀하신 그대로죠 :D

점점 집에 오만가지 것들이 쌓여가는데 다음달 성탄특집이 기대되네요.

Board Menu

목록

Page 142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53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6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2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0
3065

택배는 낭만을 싣고

4
  • file
마키 2017-11-28 149
3064

김영란법, 이럴 거면 왜 만들었나...

2
SiteOwner 2017-11-27 158
3063

JR서일본의 기묘한 열차운행방식

2
  • file
마드리갈 2017-11-26 153
3062

약속 지키기가 싫은 사람들

4
SiteOwner 2017-11-25 197
3061

정신없었던 1주일, 11월 마지막 주말 그리고...

4
SiteOwner 2017-11-24 148
3060

마음에 폭풍우가 몰아칠때

4
마키 2017-11-23 156
3059

귀순 북한군 병사를 살려낸 의사를 욕하는 국회의원을 보며

8
마드리갈 2017-11-22 294
3058

자고 일어나니 적폐세력이 되어 있었다.

6
SiteOwner 2017-11-21 281
3057

"강제배틀을 강요하잖아! 나 챔피언 그만둘래!"

4
마키 2017-11-20 145
3056

벌써 겨울인 건가...+기타

3
시어하트어택 2017-11-19 144
3055

THAAD (사드) 논란의 사고구조 4 - 쌍중단이라는 명백한 오답

2
SiteOwner 2017-11-18 188
3054

성우 츠루 히로미님이 영면에 드셨습니다.

2
조커 2017-11-17 136
3053

익숙지 않은 것에 대해 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11
Lester 2017-11-16 294
3052

소녀전선 육성현황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5
  • file
조커 2017-11-16 184
3051

게임관련과 그외 여러가지 이야기.

3
  • file
콘스탄티노스XI 2017-11-16 154
3050

여자에 관심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7
Dualeast 2017-11-16 173
3049

다시 일어난 지진에 대해 간단히 몇 마디

2
SiteOwner 2017-11-15 161
3048

거인의 정원

6
  • file
마키 2017-11-14 218
3047

복권 관련의 몇 가지 이야기

4
마드리갈 2017-11-13 207
3046

이 녀석들이 그렇게 헷갈리게 생긴 걸까요...

6
  • file
Dualeast 2017-11-12 20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