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건 잘 모르겠어요.

머리 뒤의 깃털을 보고 후투티의 새끼인가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부리의 모양도 다른데다 후투티는 어려도 머리 뒤의 깃털 색이 밝은 갈색과 검은색의 혼합배색이라는 게 확인되어서 그건 아닌 듯해요.

내일 조류도감을 꺼내서 확인해볼까 싶네요.

동생과 같이 조류도감을 펼쳐서 추정해 보고 있지만, 확증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일단 참새목에 속하는 것 같고, 지빠귀나 딱새 같은 것들이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는 있겠는데, 문제는 도감에는 새끼까지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이지요...그리고 동생이 어제 남긴 댓글의 "머리 뒤 깃털" 은 각도 등으로 판단해 볼 때 아무래도 날개를 잘못 본 것 같습니다.

되새 종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부리의 길이나 각도 등에서 차이가 크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