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그냥 스테고사우르스로 보이네요... 저 중에서 제일 평범한 공룡일까요...

그나저나 학습만화를 그리면서 패러디까지 하다니 ㅋㅅㅋ 재미있네요 ㅎㅅㅎ

학습만화가 어떤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는지 저도 좀 알고 있는지라(...)

충분히 저런 것도 나올만 하죠.

디즈니 애니매이션에서도 제작자들이 저런 아이들은 못 알아볼 자기들끼리의 장난을 치기도 했었는데 그게 떠오르네요.

그것 이것처럼 그냥 웃고 넘길만한게 아니었지만요(...)

앗, 그 Yee~ 하는 독일의 괴이한 공룡애니에 나오는 것도 들어가 있군요.

여러 창작물에 등장하는 공룡 캐릭터들이 뒤섞여 나오는데 저거 저래도 괜찮은 걸까요? 원작자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저작권료를 납부하는 것도 아닐 것 같은데...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고 대충 만들고 이러면 안되는 건데, 뭐랄까 씁쓸해진다고 할까요...

대충 만든건 맞긴 해요.

저도 저런거 작업해봐서 작업 환경을 알거든요.

패러디야 그럴수 있긴 한데 작업 퀄리티는 공들였다 보기는 솔직히 힘들어요(...)

알아보는 사람은 피식 하고 웃을 수 있는 깨일같은 패러디 내지 이스터 에그 요소같은 것 같은데 안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저 한컷만 가지고 대충 만들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게 나오는군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아기공룡 둘리, 그리고 독일의 딩고픽쳐스에서 만든 공룡애니에 나오는 공룡입니다. 문제의 Yee 하는 밈으로 유명한...

나머지는 뭔지 배경지식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색채가 좀 칙칙해서 영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