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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참 괴상한 꿈이었습니다.
저 말고 마드리갈님, 로망옭님, 그리고 또 한 명이 나오는데, 제가 기억하는 장면이 2개 있습니다.
1. 경찰서 유치장을 가 봤는데, 저와 마드리갈님이 이리저리 뒹굴뒹굴 구르고 있었습니다.
2. 4명이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략 작품 창작 이야기였던 것 같군요.
이 꿈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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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행인1
2013-09-11 16:10:08
마드리갈님과 데하카님이라는 묘한 콤비에다 유치장에서 뒹굴뒹굴이라니 왜일까요(...)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이나 평소에 알게 모르게 이런저런 인상을 줬던 것들이 굉장히 뜬금없는 짬뽕으로 자주 꿈속에 나오긴 하더군요.
마드리갈
2013-09-11 20:32:54
아니, 이건 대체 무슨 꿈인가요...제 꿈속의 저도 기괴한 상황하에 놓이는데, 데하카님의 꿈에 나오는 저도 그렇게 고통받는 건가요...꿈속의 저는 언제나 되어야 평화로울 수 있을까요.
최근에 꿈을 꾸었는데, 지진이 나서 무너진 건물잔해에서 탈출하는가 하면, 예전에 알던 사람과 만났는데 저는 초등학생 남자아이로 성전환해 있고, 그 사람(여자)은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되어 있기도 했어요. 그런데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결코 좋은 사이도 아니고, 기억하기도 싫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