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에, 회사에 전문연구요원으로 입사해서 다니게 된 지 3주가 되었습니다.
근데 느낌은 꼭 2달은 다닌 거 같아요. 정작 저는 하는 일이 없는데 말이죠. 그저 기본 기술 익히거나, 선배님들 도우거나 하는 게 전부네요. 가끔 간단한 일을 맡아서 하기도 하는데 정작 서툴러서 그게 엄청 오래걸린 적도 있었죠.
선배님들도 상사분들도 꽤나 친절하신 분들이시고 그래서 꽤 마음에는 드는데 어째 긴장감을 없앨 수가 없다는 게 문제네요.
선배님들이 전부 야근 중이신데 저 혼자 일찍 퇴근하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차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아무래도 신입이니 일찍 보내주지만 곧 저도 야근의 행렬에 동참하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제적으로 야근을 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일감이 많기 때문에 야근을 하지 않고서는 안 되는 거 같아요. 뭐 신입인 저는 서포트로 들어갈 거 같지만...) 그때쯤이면 저도 선배님들과 공감대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해내겠죠. 대학원에서도 잘 해냈는걸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7 |
삽입곡과 일러스트만 좋았던 게임, "뿌요뿌욘"3
|
2018-07-18 | 219 | |
136 |
[스포일러] 앤트맨과 와스프 후기2
|
2018-07-15 | 137 | |
135 |
휴가맞이로 집에 온 지 4일째네요.2 |
2018-06-09 | 120 | |
134 |
회사를 다닌지 3주 되었네요.3 |
2018-05-29 | 135 | |
133 |
내일은 회사 출근이고, 이사는 어제 했습니다.3 |
2018-05-13 | 155 | |
132 |
좋은 방 하나 얻는 것도 참 힘듭니다.4 |
2018-05-11 | 160 | |
131 |
고모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6 |
2018-04-29 | 208 | |
130 |
남북간의 종전이 선언되었네요.4 |
2018-04-27 | 163 | |
129 |
면접에서 돌아왔습니다.4 |
2018-04-27 | 159 | |
128 |
오늘이 세월호 참사 4주기라고 하네요.6 |
2018-04-16 | 179 | |
127 |
동요 이야기/날씨와 식목일에 대한 이야기4 |
2018-04-05 | 168 | |
126 |
악당 이상의 악당 - 조력자형 빌런 (스포일러 주의)8
|
2018-03-17 | 242 | |
125 |
구글의 그림인식 인공지능 Quick, Draw!6
|
2018-03-15 | 157 | |
124 |
먹을 때마다 음식물이 이상하게 들어가네요4 |
2018-03-09 | 150 | |
123 |
키바 10주년을 이상하게 챙겨주는 빌드 제작진들4
|
2018-02-19 | 138 | |
122 |
각종 작품들의 파워 파라미터에 대해7 |
2018-02-18 | 186 | |
121 |
가면라이더 빌드 - 전쟁 속의 평범한 한 사람4
|
2018-02-10 | 165 | |
120 |
게임 주인공은 자고로 기인인 모양입니다.11 |
2018-02-01 | 287 | |
119 |
좋아하지 않는/않던 음식들에 대해서8 |
2018-01-12 | 244 | |
118 |
최근에 꾼 꿈들이 하나같이 이상하네요.8 |
2017-02-02 | 216 |
3 댓글
마드리갈
2018-05-29 10:23:32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네요.
대왕고래님께서 합격 소식을 전해주신 때가 마침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6주년 기념일이었는데...
그러시군요. 회사 생활도 순조롭고...요즘은 직장 구하기도 어렵지만 좋은 직장을 구하기는 더욱 어렵다 보니까, 대왕고래님의 근황이 정말 다행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그럼요, 앞으로도 계속 잘 해 내실 것이고, 설령 위기가 있더라도 좋은 기회로 살리실 수 있을 거예요.
항상 건강에 유의해 주시길 바랄께요.
앨매리
2018-05-30 16:11:59
저도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실제로는 얼마 안 됐지만 체감상으로는 몇 달은 다닌 것 같은 피로감을 느꼈죠. 익숙해지니까 사라졌지만요.
야근이라... 무서운(?) 단어네요. 늘 잘 되실 거에요. 힘내시길.
SiteOwner
2018-05-31 13:18:55
전문연구요원 생활을 하시는군요.
제 경험분야가 아니니 구체적인 조언은 드릴 수 없지만, 누가 봐도 부끄럼 없는 생활을 영위해 나가신다면 문제없이 생활해 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방심해서도 안되지만 위축될 필요도 없습니다.
체력관리를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객지생활은 체력유지가 관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