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962년 발병한 근위축성측색경화증 때문에 얼마 못살거라 했던 의사소견을 이겨내고 50여년 넘게 우주론과 블랙홀 연구등을 해오셨던 물리학계의 거성, 스티븐 호킹 박사님이 오늘 새벽 케임브리지의?자택에서 향년 76세를 일기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물리학계의 또다른 거성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태어난지 정확히 139년째 되는 날(1879년 3월 14일)이기도 하죠.
책을 읽고 배우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하나하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현실이 무섭고도 슬픕니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5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6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3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8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5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1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0 | |
3206 |
Remember, it's Russian 1. 서론 및 러시아와의 인연6 |
2018-03-30 | 197 | |
3205 |
북한문제를 대체 누구의 관점에서 말하는가?2 |
2018-03-29 | 128 | |
3204 |
이름에서 성별이 짐작되기 힘든 캐릭터들 32 |
2018-03-28 | 237 | |
3203 |
Come, heavy sleep2 |
2018-03-27 | 117 | |
3202 |
끝나가는 1분기의 마지막 주간 속에서2 |
2018-03-26 | 120 | |
3201 |
어제 시험을 보고 왔는데...2 |
2018-03-25 | 121 | |
3200 |
프로야구 개막이 의외로 빨랐습니다2 |
2018-03-24 | 119 | |
3199 |
아이돌마스터 관련의 기묘한 설정을 모아볼까요?6 |
2018-03-23 | 198 | |
3198 |
언제나 그렇듯 여행 뒤에는 다른 여행을 꿈꾸기 마련이죠6 |
2018-03-22 | 187 | |
3197 |
눈 오는 춘분4 |
2018-03-21 | 135 | |
3196 |
변환의 세계정치 속 우리는?2 |
2018-03-20 | 126 | |
3195 |
오늘은 블럭 장난감 이야기6
|
2018-03-19 | 169 | |
3194 |
도쿄여행에서 철도관련으로 느낀 것들3 |
2018-03-18 | 146 | |
3193 |
이런저런 이야기4 |
2018-03-17 | 151 | |
3192 |
악당 이상의 악당 - 조력자형 빌런 (스포일러 주의)8
|
2018-03-17 | 244 | |
3191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북해의 왕5 |
2018-03-16 | 132 | |
3190 |
구글의 그림인식 인공지능 Quick, Draw!6
|
2018-03-15 | 157 | |
3189 |
물리학의 거성이 진 날8 |
2018-03-14 | 175 | |
3188 |
택시합승 부활에의 움직임이 반갑지 않습니다4 |
2018-03-13 | 142 | |
3187 |
남자다움에의 의문6 |
2018-03-12 | 161 |
8 댓글
Lester
2018-03-14 17:27:34
...인간승리의 표본이셨던 분이 결국 가셨군요. 어렸을 때부터 우주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등장하던 분이셨는데, 이제 볼 수 없다니 안타깝습니다. 이제 자유롭게 우주를 누비시기를...
마키
2018-03-16 11:43:48
언젠가 호킹 박사님의 이름을 딴 무언가가 아득한 하늘 위에서 우리들을 지켜볼지도 모르는 일이죠.
사실 언제 가셔도 크게 놀랍지는 않는 상태였다보니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되네요...
대왕고래
2018-03-15 23:32:52
확실히 놀랬어요, 저도. 근데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가, 듣고 나서 '돌아가실 만도 하네' 하고 납득이 가더라고요.
의사가 그 분 진단하고서 얼마 못 살거라고 했는데, 50년은 넘게 더 사셨어요. 확실히 엄청난 분이에요.
그 분이 남긴 지식을 다른 과학자들이 더 발전하고 발전시켜서, 앞으로 더 엄청난 사실을 알아내게 될 거에요. 감사한 분이죠. 좋은 곳에 가셨으면 좋겠네요.
마키
2018-03-16 11:40:13
저도 조금 놀라긴 했지만 아무래도 박사님 몸 상태가 썩 좋지가 않다는걸 알고있으니 금새 납득하게 되더라구요.
진단 이전까지 살아온 평생의 3배 가까운 삶을 병마와 싸우면서도 물리학 연구를 통해 과학의 발전에 빛을 밝히고 퇴장하셨으니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에요.
마드리갈
2018-03-20 19:42:05
이 소식을 전 도쿄 여행중에 신문을 보고 알았어요.
제대로 쉴 수도 없는 고통 속에서도 놀랄만한 학문적 성과를 이룬 학자 스티브 호킹의 이름을 그 누가 잊을 수 있을까요. 여러모로 숙연해지고 있어요.
위대한 학자이자 인간승리의 표본인 스티브 호킹의 일생에 경의, 그리고 타계에 조의를 표하겠어요.
마키
2018-03-22 02:25:09
유해는 아이작 뉴턴과 찰스 다윈이 잠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된다네요.
편치 않은 몸으로도 빛나는 성과를 이룩하고 이제는 까마득한 선배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셨으니 그곳에서는 건강한 몸으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선배들에게 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SiteOwner
2018-03-21 19:39:41
장기투병을 해 본 사람으로서, 자신의 몸을 간수하기도 힘든 상황에 그렇게 진리탐구에 매진하면서 고통을 이겨 왔다는 것이 초인적으로 느껴집니다. 투병생활 도중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이제 지금 보는 풍경이 내일은 맞이할 보장이 없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미칠 것 같았는데, 제가 앓았던 병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고통과 평생 함께해야 했던 스티브 호킹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래서 그것을 생각하니 그가 떠난 자리가 더욱 크게 보입니다.
고통없이 저 하늘 어딘가에서 별이 되어 있기를 기원하며...조의를 표합니다.
마키
2018-03-22 02:44:40
정말 인간승리라고밖엔 뭐라 할 말이 없죠.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이었을지 저같은 사람은 감히 짐작도 안가네요.
하늘에서 기다리고 있는 대선배들의 곁으로 떠났으니 그곳에서도 선배들과 함께 또 다른 역사를 세우실거라 생각하네요.